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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6번째잔, Juniper Ridge의 <Douglas Fir & Rosehips>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ڡ❛ 오늘의 하루한잔은 Juniper Ridge의 입니다! 전나무와 로즈힙의 조합이라니! 너무 특이하지 않나요? 게다가 전나무 가향 인퓨전은 처음이라 뭔가 두근두근 거리는데요! 과연 전나무 가향 인퓨전은 어땠는지 시음기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 Juniper Ridge - Douglas Fir & Rosehips [향] - 티백에서는 무슨 향 피울때 나는 향이랑 비슷하게 났어요. 이름처럼 전나무향이 솔솔 나면서 은근히 달달하게 로즈힙 향이 났습니다. 차로 우리면 오히려 나무향이 진해지면서 고소한 종이향이나 쑥뜸 같은 향이 났어요. [맛] - 차맛은 달달한 맛이 주로 느껴졌습니다. 약간 꿀물 같은 느낌이 들면서 살짝 향 피운 재 같은 맛이 있어요. 그렇다고 차가 텁텁한 건 아니..

2021년 65번째잔, Art of Tea의 <1896>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 ˘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제가 좋아하는 미국 엘에이 차 브랜드, Art of Tea의 차에요! 오늘은 이 브랜드의 차 중 를 마셨어요. Art of Tea에서 이 차를 소개하길, A blended black tea that offers a rich, flavorful cup that is perfect for your morning routine. 당신의 모닝 루틴에 완벽한, 풍부하고 다양한 맛의 블렌딩 홍차라고 해요! 테이스팅 노트로는 floral, fruity, malty라고 적어두었네요! 그럼 모닝 루틴으로 완벽하다는 차 시음기 시작할게요! ☕️ Art of Tea - 1896 [향] - 찻잎에서는 상큼한 복숭아향과 함께 진한 루이보스와 시나몬 향이 섞여서 독특한 향이 ..

2021년 64번째잔, Ahmad Tea London의 <Decaffeinated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오늘의 하루한잔은 얼그레이계의 보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드 티 런던의 인데요, 진짜... 얼그레이의 끝판왕! 바로 시음기로 들어가서 설명할게요! ☕️ Ahmad Tea London - Decaffeinated Earl Grey [향] - 티백에서는 베르가못향이 없었어요. 베르가못향 뿐만 아니라 티백 자체에서 향이 거의 없었어요. 티백 자체가 향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지 차향도 그닥 강하지 않더라구요. 아주 살짝 베르가못 향이 났는데 베르가못향보다는 그냥 상큼한 꽃 같았어요. 차향만 맡고 베르가못 맛이 굉장히 약한 얼그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맛] - 향와 다른 반전의 맛을 가진 얼그레이였어요. 베르가못향 짱 쎕니다. 베르가못을 들이부은 것처럼 맛이 엄청 쎄서 무슨..

2021년 63번째잔, Twinings의 <100% Pure Oolong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트와이닝스의 입니다! 차 이름이 100% 우롱티잖아요? 근데 저한테는 우롱차 같지가 않았어요... 우롱차인듯 우롱차 아닌듯했던 Twinings의 시음기 시작할게요! ☕️ Twinings - 100% Pure Oolong Tea [향] - 아니 100%우롱차인데, 신기하게도 티백에서 꽃향이 났어요. 아카시아 껌이랑 비슷한 껌향인데 정확히 어떤 향인지는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티백 패키지를 바로 오픈한 상태로 맡은거라 다른 차에서 향이 베인게 아닐까 싶어 티백만 따로 빼고도 맡아봤는데 은은하게 꽃향이 있더라구요! 뭐지? 싶었지만 그냥 별 생각 없이 차를 우렸고 또 막상 차에서는 우롱차스러운 고소한 향이 좀 올라와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아, 우롱차 ..

2021년 62번째잔, Trader Joe's의 <English Breakfast>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미국 마켓 Trader Joe's에서 파는 입니다. 아침에 출근 전에 간단하게 호두 식빵을 먹으면서 한잔 마셨는데요, 서론은 짧게 하고 바로 시음기로 들어갈게요! ☕️ Trader Joe’s - English Breakfast [향] - 티백에서는 조금 산미가 느껴진 향이 났는데요, 막상 차로 우리니까 산미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엄청 구수한 훈연향이 느껴졌습니다. 약간 포트넘의 Smoked Earl Grey랑 향이 비슷했어요. [맛] - 차가 굉장히 진해요. 오래 우리지 않았고 한 1-2분 됐는데 수색이 엄청 진하게 우러나서 티백을 바로 빼서 마셨는데도 꽤 진하더라구요. 근데 막 엄청 쓰지는 않고 오히려 부드러웠어요. 쓴맛보다는 살짝 떫은 맛이 있..

2021년 61번째잔, The Boy & The Bear의 <Yellow Hon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o・་།・o 오늘의 하루한잔은 오랜만의 커피에요! 제가 좋아하는 The Boy & The Bear의 원두를 사용해서 만든건데요, 오늘 제가 사용한 원두는 라고 The Boy & The Bear에서 로스팅한 원두입니다. 게다가 오늘 처음으로 모카 포트로 커피를 우려봤는데요, 과연 모카포트로 우린 이 옐로우 허니의 커피맛은 어떨지! 시음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The Boy & The Bear - Yellow Honey [향] - 콜롬비아산 커피라서 그런지 원두에서 어느정도 산미가 좀 느껴졌어요. 근데 이 산미와 함께 진한 다크초콜렛같은 향이 나더라구요. 이름에 허니가 들어가서 그런지 진한 단향이 나는 것 같아요. 에스프레소에서도 산미가 좀 있었고, 원두에서 난 달달한 다크초코..

2021년 59번째잔, Celestial의 <Tea-Well Gut Health>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미국 티 브랜드 셀레스티얼의 Tea-Well 시리즈의 인데요... Gut Health = 내장 건강 이라는 이름을 가진 차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차라는데요, 음... 시음기에서 얘기할게요, 시음기 바로 시작합니다! ☕️ Celestial - Tea-Well Gut Health [향] - 티백을 뜯었는데 생각보다 시나몬향이 아주 강하지는 않았어요. 은은하고 옅게 시나몬향이 느껴졌는데, 이정도의 시나몬향이면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차로 우렸더니 시나몬향이 엄청 찐해졌어요. 시나몬 말고 다른 향은 안 났습니다. [맛] - 이게 인퓨전인지 물인지 참 애매했던 맛이였습니다. 시나몬 오트밀이라는데 그냥 시나몬 물을 마시는..

2021년 58번째잔, Vahdam의 <Assam Exotic Second Flush Black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ꉨڡꉨ 오늘의 하루한잔은 친구가 선물해준 바담의 티 세트 중 Assam Exotic Second Flush Black Tea를 마셔봤어요! 아쌈도 너무 좋아하는데 Exotic [:이국적인] + Second Flush [:두물차]의 조합이라니!! 너무너무 기대가 넘치는 한잔이였는데요, 서론은 짧게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 Vahdam Teas - Assam Exotic Second Flush Black Tea [향] - 신기하게도 아쌈인데 얼그레이처럼 찻잎에서 시트러스한 향이 났어요. 은근히 베르가못같은 향이여서 얼그레이 찻잎을 잘못 담아준건가? 싶을정도였습니다. 근데 차로 우리니 아쌈향이 제대로 났어요. 은은하게 단내가 났는데 또 진하고 고소한 향이 났어요. [맛] ..

2021년 58번째잔, Fortnum & Mason의 <Pistachio & Clotted Cream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ゝ◡╹) 오늘의 하루한잔은 제가 사랑하는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이 차에요! , 피스타치오 앤 클로티드 크림 티인데요, 피스타치오 가향차라 호기심에 구매해봤어요! 견과류가 들어간 가향차는 거의 안 마셔봤거든요! 그러면 이 피스타치오 앤 클로티드 크림티 시음기 시작할게요! ☕️ Fortnum and Mason - Pistachio & Clotted Cream Tea [향] - 이 차는 티백향부터 뭔가 특이했어요. 바닐라 크림 냄새가 나는 것 같으면서도 또 산뜻한 베리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피스타치오향인듯 아닌듯한 향이였어요. 자세히 생각해보니 피스타치오 향은 아니였던 것 같아요! 차로 우리니 파우더리함이 강해지면서 카모마일 향이 나더라구요! 홍찬데 카모마일..? 하고 공식..

2021년 57번째잔, The Republic of Tea의 <Blackberry Sag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ᴥ⚆◗ 오늘의 하루한잔은 더 리퍼블릭 오브 티의 허브차, 입니다. 며칠 전에 사온 블루베리 스콘을 빨리 먹어야해서 스콘에 맞춰 허브차를 준비해봤어요. 그러면 오늘 서론을 짧게 하고, 바로 시음기 들어갈게요! ☕️ The Republic of Tea - Blackberry Sage [향] - 티백은 은근히 라즈베리랑 블랙베리가 섞인듯한 향을 갖고 있었어요. 향이 꽤 진하고 달아서 이것도 뭔가 과일 젤리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로 우리니 단향은 좀 가시고 허브향이 은은하게 났는데, 은근히 어린이용 감기약 같았어요. [맛] - 차 맛도 뭔가… 어린이용 감기약을 따뜻한 물에 탄 것 같기도 하고 과일 시럽같기도 한 그런 맛이 났습니다. 블랙베리의 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았고 살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