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PICIA 11

2021년 224번째잔, Lupicia의 <Union Jack>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o˂∩)♡ 오늘의 하루한잔은 루피시아의 이였습니다. 이름과 티백 일러스트처럼 영국느낌이 물씬 났던 유니언 잭! 마음같아서는 정말 제대로 된 티타임을 즐기고 싶었는데 요새 일도 너무 바쁘고 현생도 힘들어서 간단하게 차만 마셨는데요 이렇게 마신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Lupicia - Union Jack [향] - 이 차는 티백이랑 차에서 영국느낌이 물씬 났어요. 뭔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느낌도 나면서 나뭇잎향이 나는데, 이 향들이 정통적인 영국 홍차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향부터 이미 맛있는게 느껴져서 엄청 기대된 그런 차였습니다. [맛] - 차맛도 정말 클래식했습니다. 잉블보다 더 고급진? 진한? 느낌의 차라 저는 잉블보다 이게 더 제 취향에 맞는 것..

2021년 180번째잔, Lupicia의 <Nilgiri BOP>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ෆ ͒•∘̬• ͒)◞ 오늘의 하루한잔은 루피시아의 였습니다. BOP는 Broken Orange Pekoe, 분쇄된 오렌지 페코의 약자에요. 오렌지 페코는 팁 아래의 여린 잎을 나타내는 단어니까 파쇄된 여린 잎 차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사실 BOP가 붙여있는것도 붙어있는거지만, 저 생각해보니까 닐기리 처음 마시는 것 같아요! 홍차 공부하면서 들어는 봤는데 막상 마셔본 기억이 없어서 오늘 차 우리면서 닐기리를 마신다는거에 너무 신나더라구요! 이렇게 마셔본 닐기리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Lupicia - Nilgiri BOP [향] - 닐기리 향을 처음 맡아보는건데요, 이 닐기리 BOP 티백에서는 뭔가 풀향이 나는데 살짝 산화된듯한 향이 났어요. 차로 우리니까 뭔가 살짝..

2021년 162번째잔, Lupicia의 <Tokio>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u°●)​ 」 오늘의 하루한잔은 루피시아의 입니다. 오늘 뭔가 꽃이랑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싶었는데 마침 이 루피시아의 토키오 티백 색이 꽃 색이랑 찰떡이라 한번 골라봤어요! 결과적으로 사진이 마음에 들게 나와서 완전 만족한 오늘의 하루한잔 사진입니다ㅎㅎㅎ (근데 폰이랑 랩탑이랑 사진 색감이 너무 다르네요ㅠㅠ 폰으로 봤을때는 예뻤는데...!) 그러면 루피시아 시음기 시작할게요! 🍵 Lupicia - Tokio [향] - 티백에는 화이트 샹그리아랑 비슷하게 산뜻하면서 청포도향이 났어요. 그래서 저는 청포도 가향인줄 알았는데 그냥 베리 가향이더라구요. 차로 우리니 가향은 많이 날라가고 깔끔한 녹차향이 났습니다. [맛] - 향과 다르게 차맛은 깔끔한 녹차 느낌이였어요. 진하면서 ..

2021년 146번째잔, Tea Forté 의 <Jasmine Green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ˊ◡ˋ꒱੭⁾⁾ 오늘의 하루한잔은 , 장미빛 인생이라는 이름을 가진 차에요. 루피시아의 차 중 하나인데요, 저는 La vie en Rose라는 이름에 걸맞게 장미향이 가득한 그런 차를 기대했어요. 그러면 라비앙로즈 차 시음기 시작할게요! ☕️ Lupicia - La Vie en Rose [향] - 티백에서는 장미향에 약간 과일 리치향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장미향이 특이하다 싶었는데 베이스가 루이보스라서 그런지 향이 특이한 것 같아요. 차로 우리니 루이보스 향이 진하게 났는데, 장미향은 전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맛] - 루이보스차인데 맛이 좀 독특했어요. 처음에 레몬물 탄것처럼 쨍한 맛이 먼저 느껴지고 그 뒤에 루이보스 베이스 맛이 은은하게 올라왔는데, 일단 맛은 괜찮았어..

2021년 136번째잔, Lupicia의 <Assam (Golden Tips Quality 2020)>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ᓀ(´◒`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제가 아끼고 아껴두었던 차를 소개해드려요! 바로 루피시아의 입니다! 아쌈은 종종 리뷰 했으면서 왜 아끼던 차라고 하냐구요? 왜냐면 이 아쌈은 2020년도 골든 팁 (Golden Tips) 아쌈이거든요. 골든 팁은 Tea Grade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차나무에서 새롭게 올라오는 새싹들을 손상이 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하나씩 뜯어내고 보관을 할 때도 일일이 찻잎을 말아서 가장 훌륭한 품질의 수확물들을 아삼 골든 팁으로 만든다고 해요. 좋은 차라고 하니까 괜히 아껴먹게 되더라구요... 쨌든 그러면 루피시아의 , 시음기 시작할게요! ☕️ Lupicia - Assam (Golden Tips Quality 2020) [향] - 골든 팁이라고 해서..

2021년 96번째잔, Lupicia의 <Tarte Au Citron (Lemon Tart, 레몬타르트)>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ෆ◟₍˄·͈༝·͈˄₎◞ ̑̑ 오늘의 하루한잔은 지안님이 보내주신 차 중 하나인데요, 바로 루피시아의 , 레몬 타르트였습니다. 저는 루피시아 과일 가향차를 주로 마셔봤는데, 지안님 덕분에 이렇게 디저트 느낌 뿜뿜 나는 차를 마실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면 레몬타르트 차, 시음기 시작할게요! ☕️ Lupicia - Tarte Au Citron [향] - 티 틴을 오픈했을때, 티 틴이 아니라 과자 박스를 오픈한줄 알았어요! 달달한 과자 냄새가 엄청 풍기더라구요. 바닐라 쿠키에 살짝의 레몬향이 가미된 그런 향이였어요. 차로 우리니, 아쉽게 레몬향은 좀 날라갔지만 티 틴에서 났던 향 그대로 바닐라 쿠키향이 가득했던 한잔이였습니다. [맛] - 차 바디감이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바닐라향이 딱..

2021년 76번째잔, Lupicia의 <Yum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੦ܫ੦ 오늘의 하루한잔은 또 다른 낙엽이 다 되가는 차, 루피시아의 입니다. 일본어로 꿈이라는 뜻을 가진 차인데요, 과연 차 맛은 정말 꿈같이 달콤할지!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Lupicia - Yume [향] - 찻잎에서는 코를 관통하는것만큼 엄청나게 진하고 상큼한 과일향이 느껴졌어요. 이 과일향이 생각보다 엄청 강렬하더라구요. 바닐라 가향이 들어갔다고 해서 열심히 다시 맡아봤는데, 과일향때문에 바닐라향이 거의 안 느껴졌어요. 바닐라향은 찻잎보다는 차를 우렸을때 더 잘 나타났습니다. 근데 바닐라향이 강한 과일향이랑 섞이니까 뭔가 차향이 좀... 오묘하게 느껴졌어요.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듯 정말 묘했습니다. [맛] - 차향처럼 바닐라맛과 과일맛이 주로 느껴지는 그런..

2021년 74번째잔, Lupicia의 <Paradise Green>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오늘의 하루한잔은 서랍속에서 찾은 상미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또 다른 차, 낙엽이 되기 직전의 차, 루피시아의 이였습니다. 무슨 차를 마실까 차 서랍을 보는데 이 차 상미기한이 이번달까지더라구요. 그래서 후딱 우려서 마셔줬습니다! 🍵 Lupicia - Paradise Green [향] - 찻잎에서는 뭔가 열대과일의 집합체 같은 향이 났어요. 뭔가 오렌지랑 파파야를 섞어 놓은 듯한 향? 알고보니 오렌지와 레몬껍질이 들어가있다고 하네요! 차향은 과일향보다는 오히려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그런 녹차향이랑 비슷했습니다. [맛] - 차 맛도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진한 맛의 녹차에다가 정 말 오렌지 껍질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이였어요. 맛이 오렌지처럼 엄청 상큼하지 않은데 오렌지 향이 나지만..

2021년 서른여섯번째잔, Lupicia의 <White Sangri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๑´0`๑)۶ 오늘의 한잔은 나파밸리 또는 스페인을 떠오르게 하는 한잔이에요! 스페인 차는 아니지만, 루피시아의 입니다. 이름부터 뭔가 달달하게 취할 것 같지 않나요? 저는 알쓰지만 샹그리아를 좋아해서 종종 집에서 샹그리아를 만들어 먹는데요, 차 이름이 샹그리아라니!!!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그래서 마셔본 루피시아의 입니다! 그러면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Lupicia - White Sangria [향] - 와, 향 맡자마자 충격 받았어요! 향이 좋은건 둘째치고, 이 차 진짜 와인향이 나요! 찻잎향이 꽤 강한데, 진짜 찐하게 화이트 와인향이 올라와요! 킁킁거리며 계속 맡다보니 은근히 마이구미 같기도 했어요! 찻잎을 살펴보니 말린 청포도가 들어가 있는..

2021년 스물일곱번째잔, 루피시아의 <살구 (Apricot)>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ˊᵕˋ* 오늘의 하루한잔은 루피시아의 차 입니다! 주말에 차박스 정리하다가 이 차를 발견했는데 상미기간이 다음달까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후딱 마셔봤습니다! ☕️ Lupicia - Apricot [향] - 찻잎에서는 뭔가 시원하면서 은은하게 살구향이 났어요. 산뜻한 느낌이 드는데 미묘하게 통조림 살구향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찻잎 사이 사이에 노랗게 마리골드 꽃잎이 보였는데, 이 마리골드의 향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차로 우리니 은근히 피치 아이스티랑 비슷한 향이 났어요. 무슨 차인지 모르고 그냥 맡으면 복숭아 차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은근히 살구랑 복숭아랑 향이 비슷하게 느껴지는거... 저뿐인가요?😂 쨌든 미묘하게 피치 아이스티 같았지만, 피치 아이스티보다는 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