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6번째잔, Juniper Ridge의 <Douglas Fir & Rosehips>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ڡ❛

 

오늘의 하루한잔은 Juniper Ridge의 <Douglas Fir & Rosehips>입니다!

전나무와 로즈힙의 조합이라니!

 

너무 특이하지 않나요?

게다가 전나무 가향 인퓨전은 처음이라

뭔가 두근두근 거리는데요!

 

과연 전나무 가향 인퓨전은 어땠는지

시음기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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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iper Ridge - Douglas Fir & Rosehips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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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에서는 무슨 향 피울때 나는 향이랑 비슷하게 났어요.

이름처럼 전나무향이 솔솔 나면서 은근히 달달하게 로즈힙 향이 났습니다.

 

차로 우리면 오히려 나무향이 진해지면서

고소한 종이향이나 쑥뜸 같은 향이 났어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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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맛은 달달한 맛이 주로 느껴졌습니다.

약간 꿀물 같은 느낌이 들면서 살짝 향 피운 재 같은 맛이 있어요.

 

그렇다고 차가 텁텁한 건 아니였어요.

오히려 차가 깔끔하면서 마시기 좋아요.

 

향이 그윽하게 남는게 뭔가 명상할때 마시기 좋은 차 같았어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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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 있는 바닐라 쿠키랑 같이 차를 마셨어요.

 

바닐라와 이 차랑도 꽤 잘 어울렸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차만 드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리뷰]

-

오늘의 하루한잔은 뭔가 명상하기에 좋을 것 같은

Juniper Ridge의 <Douglas Fir & Rosehips>였습니다.

 

향 피운 것 같은 은은한 향을 입안에 머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참 좋더라구요.

 

전나무 가향차는 처음인데

우디하면서도 묘한 맛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로즈힙이 차의 밸런스를 잘 잡아줘서

겨울밤에 마시기 참 좋은 한잔 같았습니다.

 

아 근데 차를 오래 우리면 신맛이 더 나니,

이 점은 주의하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독특하고 매력있던 한잔이였습니다.

 

그러면 차분하고 편안했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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