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쌈 9

2021년 218번째잔, Whittard of Chelsea의 <Russian Caravan>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ᵕᴗᵕ⁎ ) 오늘의 하루한잔은 위타드 오브 첼시의 이었어요. 오랜만의 위타드 오브 챌시이죠? 위타드 오브 챌시에서 이런저런 차를 마셔봤는데 이 러시안 카리반은 안 마셔봤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해서 마셔본 오늘의 하루한잔, 러시안 카라반입니다! ☕️ Whittard of Chelsea - Russian Caravan [향] - 티백향은 발효향이 굉장히 강했어요. 조금 시큼한 느낌이 강해서 하... 이 차 너무 진한거 아니야? 싶었어요. 근데 막상 차를 우리니 시큼한 향은 사라지고 오히려 고소한 아쌈향이 많이 났습니다. [맛] - 사실 러시안 카라반이라고 해서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스럽게 조금 더 진하고 쌉쌀할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부드러운 느낌이 강한 아쌈차였어요. 맛은 가볍고 ..

2021년 157번째잔, Bigelow의 <English Teatim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l 𐊮:)و ̑̑ ♡ 오늘의 하루한잔은 비글로우의 이에요! English Teatime, 뭔가 애프터눈 티를 상상하게 하는 차 이름이지 않나요? 밀크티랑도 잘 어울릴 것 같고! 그럼 잉글리쉬 티타임 시음기, 시작해볼게요! ☕️ Bigelow - English Teatime [향] - 티백에서는 그냥 티백 종이향이 주로 났어요. 살짝 마른 향? 그리고 살짝 신향? 이렇게 났습니다. 티백 향이 쫌 그래서... 사실 별로 기대를 안하고 차를 우렸는데 차향은 엄청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홍차 향이 느껴졌어요. [맛] - 아쌈 맛이 잘 느껴지는 고소한 느낌의 홍차에요. 약간 보리차랑 아쌈 홍차를 섞은듯한 맛? 살짝 쌉쌀한 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떫은 건 아니고, 또 전반적으로 ..

2021년 136번째잔, Lupicia의 <Assam (Golden Tips Quality 2020)>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ᓀ(´◒`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제가 아끼고 아껴두었던 차를 소개해드려요! 바로 루피시아의 입니다! 아쌈은 종종 리뷰 했으면서 왜 아끼던 차라고 하냐구요? 왜냐면 이 아쌈은 2020년도 골든 팁 (Golden Tips) 아쌈이거든요. 골든 팁은 Tea Grade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차나무에서 새롭게 올라오는 새싹들을 손상이 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하나씩 뜯어내고 보관을 할 때도 일일이 찻잎을 말아서 가장 훌륭한 품질의 수확물들을 아삼 골든 팁으로 만든다고 해요. 좋은 차라고 하니까 괜히 아껴먹게 되더라구요... 쨌든 그러면 루피시아의 , 시음기 시작할게요! ☕️ Lupicia - Assam (Golden Tips Quality 2020) [향] - 골든 팁이라고 해서..

2021년 113번째잔, Gresik Valdemar의 <Assam>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 ᐛ )و 오늘은 북유럽에서 날라온 차에요! 해외 인친분이랑 차 교환을 했는데 먼저 흔쾌히 차를 보내주셔서 이렇게 차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친분은 북유럽에서 보내주셨지만 오늘 마신 차는 체코 브랜드 Gresik Valdemar의 차인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을 마셔보았습니다. 그럼 체코의 아쌈맛은 어떤지!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٩( ᐛ )و ☕️ Gresik Valdemar - Earl Grey [향] - 티백에서는 아쌈 특유의 몰트향이 나면서 또 특이하게 차이티랑 비슷한 그런 시나몬향? 꽃향이 났어요. 방금 인스타분에 한분이 위스키의 싱글 몰트랑 비슷하다고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정말 위스키처럼 몰트향에서 다양한 향이 나는 듯한 아쌈이였습니다. 근데 막상 차로 우리니..

2021년 97번째잔, Althaus의 <Assam Meleng>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ʕ→ᴥ←ʔ 오늘의 하루한잔은요, 함바그님이 보내주신 알트하우스의 이에요! 저는 아쌈을 좋아하는데 함바그님한테 받은 택배를 뜯은 순간부터 이 차가 너무 궁금했어요!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이렇게 마시게 되었네요. 그러면 알트하우스의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Althaus - Assam Meleng [향] - 티백에서는 뭔가 시트러스한 향이 느껴졌어요. 아쌈이면 몰트향이 날텐데 특이하게 저는 뭔가 상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종이향인건지 잘 모르겠는데 예상외로 상큼한 향이 나서 당황했었어요. 근데 차로 우리니까 시트러스향은 사라지고 아쌈 특유의 몰트향이 풍겼습니다. 살짝 흙냄새 나면서 고소한 그런 향을 가진 아쌈이였어요. [맛] - 와 이 차도 바디감이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제가 아..

2021년 58번째잔, Vahdam의 <Assam Exotic Second Flush Black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ꉨڡꉨ 오늘의 하루한잔은 친구가 선물해준 바담의 티 세트 중 Assam Exotic Second Flush Black Tea를 마셔봤어요! 아쌈도 너무 좋아하는데 Exotic [:이국적인] + Second Flush [:두물차]의 조합이라니!! 너무너무 기대가 넘치는 한잔이였는데요, 서론은 짧게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 Vahdam Teas - Assam Exotic Second Flush Black Tea [향] - 신기하게도 아쌈인데 얼그레이처럼 찻잎에서 시트러스한 향이 났어요. 은근히 베르가못같은 향이여서 얼그레이 찻잎을 잘못 담아준건가? 싶을정도였습니다. 근데 차로 우리니 아쌈향이 제대로 났어요. 은은하게 단내가 났는데 또 진하고 고소한 향이 났어요. [맛] ..

2021년 마흔아홉번째잔, Taylors of Harrogate의 <Assam>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⁰⊖⁰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Taylors of Harrogate의 입니다. 이 차는 올 초 쯤에 밀크티로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냥 차 시음기는 처음이라 이렇게 한번 마시고 시음기를 작성해봅니다. 그러면 서론 스킵하고 바로 시음기로 갈게요! ☕️ Taylors of Harrogate - Assam [향] - 티백에서는 탄내가 섞인 흙냄새가 났어요. 뭔가 짚이나 나무가 탄 향인 것 같기도 한데, 전반적으로 흙냄새처럼 느껴졌어요. 차로 우렸을땐 엊그제 마셨던 왕덕전 홍수홍차랑 비슷하게 군고구마 냄새가 났어요. 군고구마향에 조금 시큼함이 느껴졌습니다. [맛] - 일단 이 차도 차가 금방 우러나요! 꽤 진하게 금방 우러나와서 짧게 우리시는걸 추천할게요. 차맛은 꽤 쌉쌀하고 좀 산미가 ..

2021년 서른일곱번째잔, <Milk Tea> with Taylors of Harrogate의 <English Breakfast & Assam>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ᴗ☌ 블로그에는 처음 올리는 밀크티네요! 밀크티를 좋아하긴 하는데 매번 해먹는게 너무 귀찮아서 _(:3」∠)_...ㅎㅎㅎ 그래서 잘 안 해마시는데, 오늘은 정말 간편하게 밀크티를 만들어 마셨어요! 오늘 시음기에 앞서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제 간단한 밀크티 레시피도 밑에 적어둘게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시작합니다 ٩(´0`)۶ ☕️ Taylors of Harrogate - Milk Tea with English Breakfast and Assam [레시피] - 1. 홍차 티백을 2개 준비한다. (저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1개, 아쌈 1개를 준비했는데 기호에 따라 티백을 선택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진한맛을 좋아하신다면 티백을 1개 더 준비해주세요 •ᴗ•) 2. 홍차를 ..

2021년 스물세번째잔, 알디프(Altdif)의 <Velvet Gold Round>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๑ 오늘도 인스타그램으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외국 인친님이 한국 브랜드 차가 궁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인친님에게 한국 브랜드를 소개할 겸 함바그님에게 받은 알디프 샘플러를 꺼내 마셨어요😆 (알디프 샘플러를 보내주신 함바그님, 감사합니다♥️) 알디프 샘플러 중에서도 를 마셨어요. 벨벳 골드 라운드 (Velvet Gold Round) 벨벳처럼 묵직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금빛 - 묵직한 바디감의 아쌈 베이스에 달콤쌉싸름한 카카오가 블렌딩된, 금빛 벨벳같은 홍차 - High Caffeine / 95도 / 3분 ☕️ Altdif - Velvet Gold Round [향] 저는 처음 티백향을 맡았을때, 보송보송한 바닐라향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티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