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17

2021년 213번째잔, Osulloc의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오설록의 이었습니다. '바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의 제주 방언이라고 하는데, 달꽃이 바라보는 바다라니... 차 이름이 참 예쁘지 않나요? 차 이름만 봐도 눈 앞에 제주도의 유채꽃과 바다가 생각나는 듯해서 홀리듯이 선택한 오늘의 하루한잔입니다. 🍵 Osulloc -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 [향] - 티백의 향은 시원하면서 새콤한 사과의 향이였어요. 그냥 사과도 아닌 톡 쏘는 사과 탄산 음료같아서 차 이름과 좀 안 어울리는 향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따뜻한 물을 부으니까 은은하게 꽃향기가 나더라구요! 그때서야 이 차 이름이 왜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맛] - 차 맛은 녹차에 사과꽃이 담긴 듯한 맛이였어요. 처음에는 ..

2021년 202번째잔, Tea Apothēca의 <Citric Rose Garden>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ʕ♡˙ᴥ˙♡ʔ 오늘의 하루한잔은 Tea Apothēca 의 이였습니다! 시트릭 로즈 가든! 이름만 보면 어떤 차일것 같으세요? 저는 차 설명을 읽기 전까진 로즈 얼그레이가 아닐까 싶었어요, 로즈 + 가든, 이 두 단어 조합이 floral한 차향을 떠올리게 했거든요. 그래서 이 차 맛이 장미향이였느냐! 궁금하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마셔봤습니다. 🍵 Tea Apothēca - Citric Rose Garden [향] - 티백에서는 상큼시큼한 유자향이 났어요. '시큼'하다고 해서 막 안 좋은 시큼한 향이 아니라 약간 살짝 유자 특유의 산미가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여러분, 이 차 티백 향도 좋았는데 차향이 더 좋아요! 저만 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대부분 티백향이 차향보다 더 좋단말이..

2021년 200번째잔, Nordqvist의 <Rise and Shin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Ƹ̵Ӝ̵Ʒ 오늘의 하루한잔은 Nordqvist의 입니다! 밑에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다화랑 같이 사진을 찍어봤어요! 이모네 집 히비스커스 나무 가지치기를 했는데 잘라낸 가지에 달려 있는 꽃이 너무 싱싱해서 그냥 집에 가져와서 꽃병에 꽂아두었어요. 그러다가 요즘 다화있는 시음기 사진을 찍지 않았구나... 싶어서 오늘 이렇게 같이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기왕 히비스커스꽃이랑 사진 찍는거, 히비스커스랑 같이 어울리는 차를 마셔보자! 하고 차 서랍들 뒤적뒤적거려봤는데 이 차 티백이 히비스커스랑 비슷한 것 같아서 한번 우려봤어요. 그러면 히비스커스와 함께한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Nordqvist - Rise and Shine [향] - 티백은 살짝 한약재같은..

2021년 196번째잔, Dammann Frères의 <Bali>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ꈍᴗꈍ) 오늘의 하루한잔은 Dammann Frères의 였어요. 다만 프레르는 프랑스 브랜드 차인데요, 다만 프레르 차도 구매해서 하루한잔에 올려야지 올려야지 했는데 아직 차가 많이 남아있어서 구매를 못하고 미루던 차였는데요, 이번에 화영님이 택배 보내주실때 다만 프레르 차도 이것저것 많이 소분해 보내주셔서 이렇게 시음기를 쓸 수 있었어요! (차 보내주신 화영님 감사합니다♥️) 화영님 덕분에 쓰는 하루한잔 첫 다만 프레르 시음기, 바로 시작해볼게요! 🍵 Dammann Frères - Bali [향] - 찻잎에 자스민과 다른 꽃잎들이 드문드문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찻잎 향은 꽃향이 주로 느껴졌어요. 꽃향과 함께 은은한 트로피컬한 과일향이 있었는데, 차로 우리니 이 과일향이 ..

2021년 182번째잔, Art of Tea의 <Garden Confetti>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σ̑ᴗσ̑)ೖ :: 오늘의 하루한잔은 Art of Tea의 이었습니다. Art of Tea에서 얼마전에 새로 나온 차인데요, 이 차는 이름을 보자마자 사야겠다 싶어서 냉큼 주문했어요. 그리고 원래 이거를 트친 & 블로그 이웃이신 화영님께 보내드리고 싶어서 주문을 했는데 아트 오브 티에서... 오배송을 해주는 바람에 다른 차가 왔었지 뭐에요... 그래서 시간내에 못 보내드려서... 7월 안으로 다시 보내드리려구요 흑😢 쨌든 우여곡절이 조금 있었던 아트 오브 티의 , 시음기 시작할게요! ☕️ Art of Tea - Garden Confetti [향] - 알록달록한 색종이처럼 찻잎에서도 다양한 향이 났습니다. 자스민이랑 장미향이 주로 느껴졌는데요, 이 이외에서 메리골드랑 라..

2021년 174번째잔, Stash의 <Fusion Green & Whit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ㅂ・ ) 오늘의 하루한잔은 Stash의 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딱 느껴지시죠? 이 차는 녹차와 백차의 퓨전! 믹스티입니다. 그러면 별 다른 인트로 없이 녹차 + 백차 퓨전티, 스태쉬의 퓨전티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Stash - Fusion Green & White [향] - 티백에서는 녹차의 텁텁함과 조금의 시큼한 향이 느껴졌어요. 녹차와 백차라서 그런지 차로 우린 뒤에 향이 강하진 않았지만, 살짝 고소하면서도 플로럴한 향이 났습니다. [맛] - 맛은 정말 깔끔하면서 담백해요! 고소한 현미 녹차를 연하게 우린듯한 맛이였습니다. 한숨 식힌 물에 한 2분정도로 우렸는데, 차 맛이 강하지 않더라구요. 은은하고 연해서 호록호록 마시기 좋았어요. 근데 만약 좀 더 고소한 맛, ..

2021년 171번째잔, Numi의 <Moroccan Mint>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ӦㅅӦ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누미 티의 였어요! 오늘 하지라고 해서 시원한 느낌의 차를 한번 우려보자!하다가 이렇게 민트티를 찾았는데요, 오늘은 민트티 중에서 모로칸 민트티를 우려봤어요. 이 모로칸 민트는 녹차에 민트와 설탕을 넣고 끓인 티인데요, 아직 저는 티백으로만 마셔보고 제대로 모로칸 민트티를 마셔본 기억이 없어서 늘 제대로 마셔보고 싶은 티에요. 그러면 누미의 모로칸 민트티 시음기 시작할게요! 🍵 Numi - Moroccan Mint [향] - 살짝 한약향이 느껴지는 민트향이 났어요. 생각보다 민트향이 엄청 강하지는 않았는데, 차로 우려도 민트향이 엄청 강하지 않았어요. 그냥 시원한 박하향? 티백이나 차나 향이 쎄지 않았습니다. [맛] - 민트보다 녹차맛이 더 강조된..

2021년 162번째잔, Lupicia의 <Tokio>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u°●)​ 」 오늘의 하루한잔은 루피시아의 입니다. 오늘 뭔가 꽃이랑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싶었는데 마침 이 루피시아의 토키오 티백 색이 꽃 색이랑 찰떡이라 한번 골라봤어요! 결과적으로 사진이 마음에 들게 나와서 완전 만족한 오늘의 하루한잔 사진입니다ㅎㅎㅎ (근데 폰이랑 랩탑이랑 사진 색감이 너무 다르네요ㅠㅠ 폰으로 봤을때는 예뻤는데...!) 그러면 루피시아 시음기 시작할게요! 🍵 Lupicia - Tokio [향] - 티백에는 화이트 샹그리아랑 비슷하게 산뜻하면서 청포도향이 났어요. 그래서 저는 청포도 가향인줄 알았는데 그냥 베리 가향이더라구요. 차로 우리니 가향은 많이 날라가고 깔끔한 녹차향이 났습니다. [맛] - 향과 다르게 차맛은 깔끔한 녹차 느낌이였어요. 진하면서 ..

2021년 145번째잔, Tea Forté 의 <Jasmine Green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ෆ◟₍˄·͈༝·͈˄₎◞ ̑̑ 오늘의 하루한잔은 티포르테의 입니다! 티 포르테의 Fleur 시리즈에 있는 차 중 하나인데요, Fleur, Flower 시리즈에 있는 차라 엄청 플로럴한 자스민향을 기대하고 차를 우려봤어요. 그러면 자세한 내용은 밑에 시음기에 적어볼게요! 🍵 Tea Forté - Jasmine Green Tea [향] - 티백은 예상외로 시트러스한 향을 가진 자스민이였어요. 그래서 차로 우렸을때도 좀 시트러스한 향이 날 줄 알았는데 다른 자스민 그린티처럼 달콤한 자스민향이 느껴졌습니다. 딱히 달달한 자스민 향 말고는 특색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맛] - 자스민이 엄청 플로럴 하지않고 베이스인 녹차랑도 잘 어울리는데, 이 차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녹차 베이스가 ..

2021년 135번째잔, Darjeelian의 <Madam Curcum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ε´◕ 오늘의 하루한잔은 한국에서 지안님이 보내주신 차, 다질리언의 에요! 근데 여러분... 저 맨처음에 마담 큐커마 (Curcuma)를 너무 자연스럽게 마담 큐컴버 (Cucumber)로 읽어버린거 있쬬... 그래서 티백 뜯을때, 와 오이차다! 하면서 뜯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전에 리퍼블릭 티에서 오이차가 맛있었어서 오이 가향차를 더 마셔보고 싶어졌거든요! 그래서 그 바램이 마담 큐커마를 큐컴버로 읽었나봐요... 쨌든! 큐컴버가 아닌 시음기 시작할게요! 🍵 Dajeelian - Madam Curcuma [향] - 저는 차 이름이 마담 커큐마래서 너무 자연스럽게 cucumber, 오이향을 생각하고 티백을 뜯었어요. 근데 향이 엄청 트로피컬한거에요! 그래서 뭐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