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29

2021년 서른여섯번째잔, Lupicia의 <White Sangri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๑´0`๑)۶ 오늘의 한잔은 나파밸리 또는 스페인을 떠오르게 하는 한잔이에요! 스페인 차는 아니지만, 루피시아의 입니다. 이름부터 뭔가 달달하게 취할 것 같지 않나요? 저는 알쓰지만 샹그리아를 좋아해서 종종 집에서 샹그리아를 만들어 먹는데요, 차 이름이 샹그리아라니!!!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그래서 마셔본 루피시아의 입니다! 그러면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Lupicia - White Sangria [향] - 와, 향 맡자마자 충격 받았어요! 향이 좋은건 둘째치고, 이 차 진짜 와인향이 나요! 찻잎향이 꽤 강한데, 진짜 찐하게 화이트 와인향이 올라와요! 킁킁거리며 계속 맡다보니 은근히 마이구미 같기도 했어요! 찻잎을 살펴보니 말린 청포도가 들어가 있는..

2021년 서른다섯번째잔, DavidsTea의 <Super Ginger>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ᴗ•◍) 오늘의 하루한잔은 DavidsTea의 에요! 요즘 아침에 목도 잘 붓고 은근 추위를 많이 타서 생강차 마시고 면역력을 높일 겸 한번 골라봤어요. 아 생각해보니까 블로그에 DavidsTea는 처음 올리네요? DavidsTea는 캐나다 티 브랜드로, 독특한 블렌딩이 특징인 차 브랜드에요! 정말 실험적인 블렌딩들이 많아서 저는 이 DavidsTea는 호불호가 좀 갈려요. 어떤 거는 엄청 맛있고 어떤 거는 너무 독특해(?)서 꺼려지고 그러더라구요! 코시국 전에는 매장에 직접 가서 시향도 해보고 시음도 한 다음에 차를 샀는데요, 제가 사는 곳에 있는 DavidsTea 매장이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아서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시키고 있어요. 만약 DavidsTea 직구를 하고싶은..

2021년 서른네번째잔, Art of Tea의 <Happ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제가 Art of Tea에서 제일 좋아하는 차에요! 라는 차인데요, 이름부터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 햅삐 ❁´▽`❁! 이름도 기분 좋은데, 차도 맛있어서 제가 꾸준히 마시고 있는 차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이 아트 오브 티의 시음기 시작할게요! ☕️ Art of Tea - Happy [향] 차 이름처럼 정말 행복한 향이 가득 담겨있는 차에요. 차향이 정말 산뜻하고 달달합니다! 왜 우리가 행복함을 표현할때 꽃밭이라고 하잖아요? 이 차는 뭔가 사과꽃이 흐드러지게 핀 곳에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에요! 이 사과꽃향때문에 뭔가 루피시아의 Merci Mille Fois랑 비슷하게 와우껌 향이 나요! 근데 루피시아의 Merci Mille Fois는 뭔..

2021년 서른세번째잔, 홈메이드 오렌지주스🍊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ꈍꈊꈍ 오늘의 하루한잔은 차가 아닌, 집에서 직접 짠 오렌지 주스에요!! 차를 마시는 걸 좋아하지만 요새 정말 주구장창 차만 마신 것 같아서 오늘 제 아침을 공유해봅니다. 그러면 오렌지 주스 시음기(?) 시작할게요! 🍊🥤 Homemade Orange Juice [향] -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오렌지향이 났어요. 시판되는 오렌지 주스에는 단향이 더 나는데, 직접 짠 오렌지 주스는 더 시트러스함이 느껴졌습니다. [맛] - 사실 맛은 오렌지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요. 오늘 다행히 맛있는 오렌지였고 과즙이 많아서 두개만 짰어요! 평소에는 세개 짜야 겨우 한컵 분량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여러분, 직접 짠 오렌지 주스는 진짜 일반 오렌지 주스랑 비교가 안되게 맛있어요. 저 지금 글 쓰는..

2021년 서른두번째잔, 오설록의 <세작>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Θ'◍) 2월의 첫 하루한잔으로 한국 차 브랜드 중에서 제일 유명하고, 해외에서도 유명한 오설록의 녹차 시음기입니다. 트친이신 함바그님이 보내주신 이 오설록 ! 저 진짜 함바그님 덕분에 거의 10년만에 오설록 마셔봐요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제주도 오설록 뮤지엄에 가서 시음한게 진짜 10년 전이더라구요... 세상에 세월 너무 빨라요... 근데 10년 사이에 오설록 패키징이 엄청 변했더라구요! 제가 기억하는 오설록의 패키징은 약간 우울한 녹차색이였는데 엄청 세련되지고 티백도 깔끔하고 예뻐서 감탄 또 감탄했어요! 패키징 보고 오설록에 또 무슨 차가 있나 궁금해져서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봤는데 와 예쁜 패키징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다음에 한국 들어가면 또 제주도 가서 오설록 뮤지엄 방문..

2021년 서른한번째잔, TWG의 <Royal Darjeeling FTGFOP1 Indi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ớ ₃ờ 오늘은 모처럼 다즐링을 마시고 싶어서 TWG의 , 첫물차를 마셨어요. 다즐링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해서 홍차계의 와인 또는 칵테일이라고 불리는데요, 저는 주로 첫물차랑 두물차가 같이 블렌딩 된 다즐링을 자주 마셨고, 또 아직 어터넘 다즐링만 따로는 안 마셔본것 같아서 다린이(다즐링 어린이)인데요😂 다린이의 입맛에는 가장 다즐링스러운 세컨드 플러쉬가 제일 잘 맞더라구요! 근데 오늘은 뭔가 첫물차가 끌려서 TWG의 다즐링 첫물차를 마셔봤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TWG - Royal Darjeeling FTGFOP1 India [향] - 다즐링 첫물차답게 가향차가 아닌데도 플로럴한 향이 났던 티백이였습니다. 플로럴했지만 차향이 강하지는 ..

2021년 서른번째잔, Juniper Ridge의 <Yerba Sant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و✧ 오늘은 좀 흔하지 않은? 그런 차 브랜드를 들고 왔어요! 바로 Juniper Ridge라는 곳입니다! Juniper Ridge는 일반 차 브랜드가 아니라 향수, 에센스 오일, 향등 향과 관련된 상품들을 파는 그런 브랜드에요!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Juniper Ridge 링크 밑에 달아둘게요! 홍보 아님!) 사실 미국 사는 저도 이 브랜드가 있는지 몰랐는데 트친이신 지안님이 이 브랜드 궁금해하셔서 제가 대신 다 구입해서 이렇게 시음기를 써봅니다😆 오늘은 Juniper Ridge의 많지 않은 차 중에 라는 차를 마셔봤어요. 그럼 시음기 시작합니다! ☕️ Juniper Ridge - Yerba Santa [향] - 이 차는 티백부터 향이 좀 색달랐어요. 티백에서는 약..

2021년 스물아홉번째잔, Twinings의 <Lemon Delight>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ˊ ˅ ˋ )/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트와이닝스의 차를 마셨어요! 인스타랑 트위터에는 종종 올렸는데 블로그는 처음 올리는 트와이닝스 시음기네요! 나중에 인스타링크 한번 쭉 정리해서 올릴게요😉 오늘 마신 트와이닝스의 차는 인데요, 이름부터 상큼발랄하지 않나요? 그럼 시음기 시작할게요😆🙌 ☕️ Twinings - Lemon Delight [향] - 티백에서는 아주아주 약하게 레몬향이 났는데, 엄청 시트러스 하진 않고 오히려 좀 레모나 같은 비타민향이 났어요. 진짜 딱 가루 비타민 영양제향! 레몬향이 너무 약해서 응? 이게 딜라이트라고?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로 우렸을때도 그렇게 시트러스하지는 않더라구요. 상큼한 향보단 오히려 달달한 향이 나는게 좀 꿀물 같았어요! [맛] - ..

2021년 스물여덟번째잔, The Republic of Tea의 <Cranberry Blood Orang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뭔가 옛날 추억이 떠오르는 그런 한잔이였어요. 왜 옛날에 할머니네 집가면 있던 파란색 통안에 동글동글한 알사탕 기억나시나요? 오늘은 그 알사탕맛이랑 비슷한 차를 마셨어요. 바로 The Republic of Tea의 입니다! 서론에 너무 많은걸 얘기하면 안되니까 바로 시음기로 들어갈게요! ☕️ The Republic of Tea - Cranberry Blood Orange [향] - 티백에서는 옛날 사탕중에 슈가파우더가 묻은 동글동글한 과일 알사탕이 생각나는 향이였습니다. 뭔가 미묘하게 감기약이랑 향도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과일향이 달달하게 나서 그런가봐요! 차로 우렸을때는 완전 과일 젤리향이였습니다. 저는 뭔가 체리맛 젤리랑 비슷한 향이라고 생각했..

2021년 스물여덟번째잔, 포트넘앤메이슨 (Fortnum & Mason)의 <익스플로러스 (Explorer's)>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ᗜ• 오늘의 하루한잔으로 포트넘앤메이슨의 Explorer's 차를 준비해봤습니다! 이 Explorer's 차는 정말 온세계의 차를 다 모아서 블렌딩한 차 같아요! 실론 오렌지 페코부터 케냐의 홍차, 인도의 아쌈, 그리고 중국의 자스민 녹차까지! 뭔가 차의 역사가 담긴듯한 그런 차인것 같아요. 그래서 그럴까요? 차 이름도 탐험가, Explorer's tea네요😆 그러면 이 탐험가의 차맛은 어땠는지, 시음기 시작해볼게요! ☕️ Fortnum and Mason - Explorer’s [향] - 찻잎에서는 자스민향이 강하게 올라왔어요. 다른 차는 몰라도 아쌈의 차향이 쎄니 아쌈의 향이 가장 강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아쌈향을 누르고 자스민향이 더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얼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