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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6번째잔, Lupicia의 <Yum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੦ܫ੦ 오늘의 하루한잔은 또 다른 낙엽이 다 되가는 차, 루피시아의 입니다. 일본어로 꿈이라는 뜻을 가진 차인데요, 과연 차 맛은 정말 꿈같이 달콤할지!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Lupicia - Yume [향] - 찻잎에서는 코를 관통하는것만큼 엄청나게 진하고 상큼한 과일향이 느껴졌어요. 이 과일향이 생각보다 엄청 강렬하더라구요. 바닐라 가향이 들어갔다고 해서 열심히 다시 맡아봤는데, 과일향때문에 바닐라향이 거의 안 느껴졌어요. 바닐라향은 찻잎보다는 차를 우렸을때 더 잘 나타났습니다. 근데 바닐라향이 강한 과일향이랑 섞이니까 뭔가 차향이 좀... 오묘하게 느껴졌어요.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듯 정말 묘했습니다. [맛] - 차향처럼 바닐라맛과 과일맛이 주로 느껴지는 그런..

2021년 75번째잔, Stash의 <Lemon Ginger>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ʕ·͡ᴥ·ʔノ 오늘의 하루한잔은요, 스태쉬의 인퓨전티 였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썸머타임이 시작되서 그런지 뭔가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컨디션도 안 좋고 계속 피곤한 느낌이라 뭔가 상큼한걸 마시고 싶어서 골라봤어요. 그러면 스태쉬의 시음기 시작합니다! ☕️ Stash - Lemon Ginger [향] - 티백향은 정말 이름 그대로 레몬 + 진저스러운 향이였어요. 주로 레몬향이 많이 났는데 이 상큼한 레몬사이로 살짝 진저향이 올라왔습니다. 차로 우렸을땐 진저향은 안 느껴졌고 그냥 레몬 꿀물같이 달달하면서 상큼한 향이였습니다. [맛] - 이 인퓨전의 첫인상은 그냥 레몬물이였어요. 따뜻한 물에 그냥 레몬즙 짜둔 느낌? 근데 마시다보니 끝맛에 알알한 생강맛이 느껴졌어요. 마시다보면 이 알알한..

2021년 74번째잔, Lupicia의 <Paradise Green>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오늘의 하루한잔은 서랍속에서 찾은 상미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또 다른 차, 낙엽이 되기 직전의 차, 루피시아의 이였습니다. 무슨 차를 마실까 차 서랍을 보는데 이 차 상미기한이 이번달까지더라구요. 그래서 후딱 우려서 마셔줬습니다! 🍵 Lupicia - Paradise Green [향] - 찻잎에서는 뭔가 열대과일의 집합체 같은 향이 났어요. 뭔가 오렌지랑 파파야를 섞어 놓은 듯한 향? 알고보니 오렌지와 레몬껍질이 들어가있다고 하네요! 차향은 과일향보다는 오히려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그런 녹차향이랑 비슷했습니다. [맛] - 차 맛도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진한 맛의 녹차에다가 정 말 오렌지 껍질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이였어요. 맛이 오렌지처럼 엄청 상큼하지 않은데 오렌지 향이 나지만..

2021년 73번째잔, Nina's -의 <Je t'aim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니나스의 라는 차에요. Je t'aime, 프랑스어로 사랑해 라는 뜻을 가진 문장인데요, 과연 니나스가 표현하는 사랑의 맛은 어떤 맛인지! 시음기로 적어보겠습니다. ☕️ Nina’s - Je t'aime [향] - 찻잎에서는 엄청 진한 카라멜향이 났습니다. 캐러멜이 진하다 못해 살짝 탄 것 같이 느껴졌어요. 근데 차로 우리니까 바닐라향이 더 느껴졌고, 그 바닐라향때문에 뭔가 폭신한 카스테라와 같은 향이 났습니다. [맛] - 차 베이스도 진하고 가향도 진했던 차였습니다. 바닐라와 카라멜 가향차라고 하는데요, 카라멜도 뭔가 엄청 진한 느낌의 카라멜 같았어요. 적당한 바디감에 벨벳 텍스쳐를 가진 차라 나중에 밀크티로 마셔도 참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

2021년 72번째잔, Tea Forté -의 <Hibiscus Blossom>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୧ʕʘ‿ʘʔ୨ 오늘의 하루한잔은 티 포르테의 입니다. 히비스커스 블로썸! 히비스커스 꽃이 활짝 핀 것 열대섬의 느낌이 뿜뿜 나는 차 이름인데요, 이름처럼 아주 상큼한 그런 인퓨전이였습니다. 그럼 바로 시음기 들어갈게요! ☕️ Tea Forté - Hibiscus Blossom [향] - 차 이름이 히비스커스 블로썸이라 시원한 열대향을 상상하면서 피라미드 티백을 오픈했는데 예상외로 크리스마스향이 났어요. 미묘하게 크리스마스 시즌의 향초에서 나는 향이 나더라구요. 차로 우리니 크리스마스향이 다 날라가고 원래 예상했던 열대향이 났습니다. 달달하면서 상큼한 히비스커스향이였어요. [맛] - 와, 히비스커스 인퓨전 중에 맛있는 인퓨전 중 하나에요! 히비스커스라 그런지 시큼한 맛이 있긴 있는..

2021년 71번째잔, Yogi의 <Green Tea Blueberry Slim Lif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o´〰`o) 오늘의 하루한잔은, 미국 Yogi Tea의 였습니다. 이름 때문에 괜히 이 차 마시면 살 빠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차네요. 구글에 서치해보니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다이어트 보조제로 소개가 되어있더라구요... 쨌든! 이 요기티 시음기, 시작하겠습니다. 🍵 Yogi - Green Tea Blueberry Slim Life [향] - 티백에서는 상큼한 블루베리향이 났어요. 블루베리잼같기도 하고 껌같기도 한 달달하면서 산뜻한 향이였습니다. 근데 차로 우리니… 음… 감기약이에요. 감기약 물약향이 났어요… 달달한 향이 주로 났는데 정말 물약같아요. 이때부터였어요... 불안한 기운이 음습한게... [맛] - 차맛은 처음에는 상큼한 블루베리향이 느껴지다가 끝에는 단맛과 함께..

2021년 70번째잔, Celestial의 <Daily Wellness, Organic Matcha Green>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ෆ`꒳´ෆ) 오늘의 하루한잔은 셀레스티얼의 Daily Wellness 시리즈 중 입니다! 오랜만에 말차가 끌려서 차 서랍장을 뒤저서 찾아낸 차에요! 요즘 일이 많고 또 개인적으로 일 벌려 놓은게 좀 있어서 하루하루 정말 바쁘게 보내는데요, 차를 통해서 이렇게 나름대로 Daily Wellness를 챙기고 있네요ㅋㅋㅋ 그러면 시음기 시작할게요! 🍵 Celestial- Daily Wellness, Organic Matcha Green [향] - 티백을 뜯는 순간 티백에서 말차 가루가 풀풀 날렸어요. 퍼지는 말차 가루와 함께 고소한 말차향도 같이 퍼졌습니다. 뭔가 말차 말고 다른 향도 있는것 같아서 찾아보니 모링가와 백차도 블렌딩 되었다고 해요. 이게 모링가향인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꽃..

2021년 69번째잔, Bellocq의 <National Parkes Dept.>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_͡◕ 오늘의 하루한잔은 벨로크에서 제 최애 차가 된, 입니다! 와, 이 차 진짜 맛있어요! 너무 맛있는데 글로 제가 표현을 못하는게 너무 아쉽... 그래도 나름 최대한 표현해서 시음기 써봤습니다! ☕️ Bellocq - National Parks Dept. [향] - 찻잎에서는 나무향이 가득나서 등산할때의 느낌이 들었어요. 미묘하게 흙냄새도 나서 흙길을 자박자박 걷는 것 같은 그런 향이였습니다. 차에서도 나무향이 나면서 살짝 후추와 같은 향신료 났습니다. [맛] - 와 차 엄청 맛있어요… 나무향이 잎안에 가득 퍼지는데 그게 그윽하면서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보이숙차랑 느낌이 비슷한데 향이 더 강한 느낌? 살짝 탄내가 느껴져서 모닥불 쬐면서 마시는 차 같았어요. 진한 나무향..

2021년 68번째잔, Bigelow의 <Chamomile & Lavender Herbal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ଘ(੭*ˊᵕˋ)੭ 오늘의 하루한잔은 Bigelow의 허브티, 입니다! 카모마일과 라벤더의 조합은 꽤 자주 본 것 같은데요, 굉장히 무난무난한 허브티 조합이기도 하고 또 둘다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이라 기대를 하면서 한잔 우렸어요! ☕️ Biglow - Chamomile & Lavender Herbal Tea [향] - 티백에서는 카모마일향보다는 주로 라벤더향이 났는데, 향긋한 라벤더향이라기보다는 한약방 향이 섞인 라벤더향이였어요. 차로 우리니 달달한 카모마일향과 라벤더향이 섞인 깊은 향이 났습니다. 차향이 정말 차분해서 자기 전에 이런 방향제 있으면 뿌리고 자고 싶을 정도였어요. [맛] - 차가 좀 진하게 우러나서 그런지 진짜 약간 한약 먹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게다가 라벤더향이..

2021년 67번째잔, Stash의 <Jasmine Bloosom>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 ꒳ ˙ )◜⁾⁾ 오늘의 하루한잔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모든 여성들의 꿈이 피어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Stash의 을 마셨습니다. 딱히 자스민과 여성이 크게 관련되어있지는 않지만, 자스민의 많은 꽃말 중 하나가 ‘행복’이라고 해서 오늘의 한잔으로 선택해봤어요. 그럼 Stash의 시음기 시작합니다! 🍵 Stash - Jasmine Blossom [향] - 티백에서는 달달하게 자스민향이 올라왔어요. 엄청 달달하고 좋아서 계속 맡고 싶은 그런 향이였습니다. 차향은 티백보다는 덜 달달했지만 은은하면서도 깊은 자스민향을 가지고 있었어요. [맛] - 차맛은 정말 깔끔 그 자체! 자스민향이 엄청 진하지도 않고 녹차도 떯지 않고 깔끔해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차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