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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27번째잔, 꽃담(꽃을 담다)의 <국화 티스틱>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ꈍ .̮ ꈍ✿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현생이 너무 바쁘기도 하고 몸 컨디션도 안 좋아서 조금 쉬다 왔어요😢 요 며칠 코피도 계속 나고 그래서 카페인을 피하느라 차나 커피를 못 마시기도 했구요...! 쨌든 그러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차를 마시게 되었는데요, 아직 혹시 모르니 논카페인 차를 고르다가 얼마전에 친구가 사준 이 꽃담의 국화 티스틱을 골라봤어요! 그러면 꽃담의 ,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꽃을 담다 (Kkokdam) - 국화 티스틱 (Chrysanthemum) [향] - 꽃잎 자체에서는 생각보다 꽃향이 진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좀 단향이 주로 느껴졌는데요, 꽃향은 뜨거운 물을 부으니까 솔솔 나더라구요! 근데 차를 우리려고 꽃을 오래 담궈두니 꽃향보다는 풀향이 더..

2021년 226번째잔, Twinings의 <Lapsang Souchong>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٩( ๑•̀o•́๑ )و 요즘 제가 사는 지역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낮에는 아직도 조금 따땃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추워서 긴팔 긴바지를 입어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날이 쌀쌀해지면 저는 뭔가 스모키한 차가 떠오르는데요, 그래서 오늘 마신 하루한잔은 트와이닝스의 입니다! 이런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스모키향이 특징인 랍상소우총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Twinings - Lapsang Souchong [향] - 티백을 뜯으니까 뭔가 퀘퀘하게 묵은 나무향이 느껴졌어요. 한약재스럽기도 하고 향 태우는 향 같기도 하고! 랍상소우총 특유의 훈연향이 느껴지는데 이 향이 꽤 독특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차향도 티백과 비슷하게 퀘퀘한 향이 났습니다. [..

2021년 225번째잔, Compagnie Coloniale의 <Balade en Avignon>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꼼빠니 꼴로니알의 이었어요. 이 차도 블로그 이웃이신 화영님께서 보내주셨는데요, 화영님 덕분에 저 처음으로 꼼빠니 꼴로니알 차를 마셔보게 되었어요!! 여러 차 중에 어떤 차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아비뇽 여행갔던게 생각나서 이 차를 골라봤습니다. 그러면 Balade en Avignon,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Compagnie Coloniale - Balade en Avignon [향] - 찻잎에서 처음 맡아본 과일향이 느껴졌는데, 뭔가 달짝지근한게 체리향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무슨 향이지? 싶어서 찾아보니까 무화과 가향차였어요! 저 무화과 가향차는 처음 마셔보는거라 향이 너무 신기해서 계속 맡게 되더라구요!! 근데 진짜 무화..

2021년 224번째잔, Lupicia의 <Union Jack>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o˂∩)♡ 오늘의 하루한잔은 루피시아의 이였습니다. 이름과 티백 일러스트처럼 영국느낌이 물씬 났던 유니언 잭! 마음같아서는 정말 제대로 된 티타임을 즐기고 싶었는데 요새 일도 너무 바쁘고 현생도 힘들어서 간단하게 차만 마셨는데요 이렇게 마신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Lupicia - Union Jack [향] - 이 차는 티백이랑 차에서 영국느낌이 물씬 났어요. 뭔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느낌도 나면서 나뭇잎향이 나는데, 이 향들이 정통적인 영국 홍차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향부터 이미 맛있는게 느껴져서 엄청 기대된 그런 차였습니다. [맛] - 차맛도 정말 클래식했습니다. 잉블보다 더 고급진? 진한? 느낌의 차라 저는 잉블보다 이게 더 제 취향에 맞는 것..

2021년 223번째잔, Steven Smith Teamaker의 <Black Lavender>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ㆍ-ㆍ#) 오늘의 하루한잔은 화영님께서 보내주신 스미스티의 에요! 뭔가 라벤더 가향이 끌려서 라벤더 얼그레이 마실까 이 블랙 라벤더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한번도 안 마셔본 이 블랙 라벤더를 골라봤어요! 그러면 처음 마셔본 블랙 라벤더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해볼게요 :) ☕️ Steven Smith Teamaker - Black Lavender [향] - 찻잎에서는 다른 향보다 라벤더 향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이 찻잎향 때문에 완전 라벤더 가향차일 줄 알았는데… 완전 반전! 차향에서는 라벤더보다 로즈향이랑 또 무슨 상큼한 과일향이 같이 나는거에요! 알고보니 블랙 커런트랑 장미도 같이 블렌딩 되어있었어요. [맛] - 베이스가 홍차인데도 뭔가 루이보스 같은 느낌! 베이스가 실론과 정산..

2021년 222번째잔, The Republic of Tea의 <British Breakfast>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더 리퍼블릭 오브 티의 , 영국 아침 홍차에요! 사실상 English Breakfast tea나 British Breakfast tea나 똑같은 영국 아침 홍차인데 왜 이름을 British Breakfast tea라고 지었는지 궁금하네요... 쨌든! British Breakfast tea 시음기 시작할게요! ☕️ The Republic of Tea - British Breakfast [향] - 티백에서는 스모키하면서 차분한 향이 느껴졌어요. 뭔가 가을 느낌과 정말 잘 어울리는 향이더라구요. 이름도 그렇고 티백향이 좀 진해서 차향도 좀 진할 줄 알았는데, 차향은 예상외로 부드럽고 순했어요. 이렇게 티백이랑 차향이랑 달라서 뭔가 반전매력이 느껴진 차향..

2021년 221번째잔, La Terraza의 <Sparkling Iced Americano>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 ∇˙)づ 오늘의 하루한잔은 La Terraza라는 카페의 였어요! 스파클링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말 그대로 아아인데 물 대신 탄산수가 들어간 그런 커피인데요, 요즘 이게 유행인가요? 카페에 이런 탄산 커피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요 며칠 회사 업무에 외주에 사회 생활까지 정말 잠도 잘 못 자고 정신없는 저 자신에게 탄산과 카페인을 수혈해자는 마음으로 이 스파클링 아아를 주문해봤어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해볼게요! ☕️ La Terraza - Sparkling Iced Americano [향] - 아이스이기도 하고 탄산이기도 해서 향을 잘 맡을수는 없었지만, 나름 열심히 맡아본 결과… 살짝 산미가 느껴지는 그런 커피향이였어요. 근데 커피 향을 맡으려고 코를 커피에..

2021년 220번째잔, Tarra Classic의 <Darjeeling>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Tarra Classic의 이었습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이 타라 클래식이 한국의 차 브랜드 중 하나더라구요! 블로그 이웃이자 인친, 트친인 화영님 덕분에 새로운 한국 브랜드 차를 마시게 되었어요! 블로그를 빌어서 화영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화영님, 감사해요 ˖◛⁺⑅♡ 그러면 화영님이 보내주신 타라 클래식의 다즐링 맛은 어떨지?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해볼게요!! ☕️ Tarra Classic - Darjeeling [향] - 티백에서는 살짝 삭힌 느낌의 낙엽향이 느껴졌어요. 뭔가 쿰쿰한데 중독적인 향… 은근 향이 중독적이여서 진짜 여러번 킁킁 거렸어요ㅋㅋㅋㅋ 이 쿰쿰하면서 삭힌듯한 향 때문에 이 다즐링은 어터널 다즐링인가보다~ 했는데 차를 우리니까 향..

2021년 219번째잔, Nordqvist의 <It’s Play Tim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무민티로 유명한 Nordqvist의 이였어요. It's Play Time! 이름 완전 깨발랄하지 않나요?ㅋㅋㅋㅋ 근데 이름과 달리 차맛은 예상외로 부드럽고 순한 느낌의 차였어요. 그럼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시음기에 적어볼게요! ☕️ Nordqvist - It’s Play Time! [향] - 티백을 뜯자마자 과일향이 확 올라왔어요! 근데 이 과일향이 옛날에 할머니 집에서 먹던 과일 알사탕 같은 향같아서 그리운 향처럼 느꼈어요. 차로 우리니까 오렌지 가향이 은은하게 올라왔는데 상큼한 오렌지향이라기보다는 오렌지 에센스향? 엄청 은은한 오렌지향이 났는데 이 향이 홍차랑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맛] - 차맛은 살짝 달짝지근하면서 은은하게 오렌지향이 풍기는 그..

2021년 218번째잔, Whittard of Chelsea의 <Russian Caravan>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ᵕᴗᵕ⁎ ) 오늘의 하루한잔은 위타드 오브 첼시의 이었어요. 오랜만의 위타드 오브 챌시이죠? 위타드 오브 챌시에서 이런저런 차를 마셔봤는데 이 러시안 카리반은 안 마셔봤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해서 마셔본 오늘의 하루한잔, 러시안 카라반입니다! ☕️ Whittard of Chelsea - Russian Caravan [향] - 티백향은 발효향이 굉장히 강했어요. 조금 시큼한 느낌이 강해서 하... 이 차 너무 진한거 아니야? 싶었어요. 근데 막상 차를 우리니 시큼한 향은 사라지고 오히려 고소한 아쌈향이 많이 났습니다. [맛] - 사실 러시안 카라반이라고 해서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스럽게 조금 더 진하고 쌉쌀할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부드러운 느낌이 강한 아쌈차였어요. 맛은 가볍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