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2월

2021년 58번째잔, Vahdam의 <Assam Exotic Second Flush Black Tea>

하루한잔 2021. 3. 1. 14:32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ꉨڡꉨ

 

오늘의 하루한잔은 친구가 선물해준

바담의 티 세트 중 Assam Exotic Second Flush Black Tea를 마셔봤어요!

 

아쌈도 너무 좋아하는데

Exotic [:이국적인] + Second Flush [:두물차]의 조합이라니!!

너무너무 기대가 넘치는 한잔이였는데요,

 

서론은 짧게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 Vahdam Teas - Assam Exotic Second Flush Black Tea

 

[향]

-

신기하게도 아쌈인데

얼그레이처럼 찻잎에서 시트러스한 향이 났어요.

 

은근히 베르가못같은 향이여서

얼그레이 찻잎을 잘못 담아준건가? 싶을정도였습니다.

 

근데 차로 우리니 아쌈향이 제대로 났어요.

은은하게 단내가 났는데 또 진하고 고소한 향이 났어요.

 

 

[맛]

-

Exotic이라는 말이 들어간 이유가 있는 아쌈이였습니다.

좀 스파이시하면서 훈연향이 느껴진 그런 아쌈이였어요.

 

다즐링처럼 플러쉬가 이름에 붙어있는데요,

세컨드 플러쉬, 두물차라고 하는데

느낌상은 어터넘처럼 고소하면서 쌉쌀한 가을 맛이 담긴 차였습니다.

 

 

[페어링]

-

오늘 제 티푸드는 초콜렛칩 쿠키였어요.

 

아쌈에는 초콜렛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와 이 차는 정말 꾸덕하고 진한 초콜렛 브라우니랑 드시면 완전 찰떡일 것 같아요.

 

 

[리뷰]

-

오늘의 하루한잔은 Vahdam의 <Assam Exotic Second Flush Black Tea>였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저 아쌈에 이렇게 플러쉬 붙은거 처음 마셔보는 것 같아요!

또 Exotic이라니!

 

이름에서부터 기대감이 넘쳤던 차였는데,

세상에…

차 맛도 맛있어요.

 

아쌈은 아쌈인데 뭔가 훈연향이 가득하면서 좀 더 씁쓸한 느낌!

뭔가 아쌈계의 에스프레소 같았다고 해야되나요?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개인적으로 엄청 취향에 맞았던 차였고,

은근히 스파이스한게 자꾸 끌리는 차였어요.

 

다음 바담 차 살때 이 차는 무조건 재구매하려구요!

그러면 깊고 진했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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