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10월 4

2021년 227번째잔, 꽃담(꽃을 담다)의 <국화 티스틱>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ꈍ .̮ ꈍ✿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현생이 너무 바쁘기도 하고 몸 컨디션도 안 좋아서 조금 쉬다 왔어요😢 요 며칠 코피도 계속 나고 그래서 카페인을 피하느라 차나 커피를 못 마시기도 했구요...! 쨌든 그러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차를 마시게 되었는데요, 아직 혹시 모르니 논카페인 차를 고르다가 얼마전에 친구가 사준 이 꽃담의 국화 티스틱을 골라봤어요! 그러면 꽃담의 ,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꽃을 담다 (Kkokdam) - 국화 티스틱 (Chrysanthemum) [향] - 꽃잎 자체에서는 생각보다 꽃향이 진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좀 단향이 주로 느껴졌는데요, 꽃향은 뜨거운 물을 부으니까 솔솔 나더라구요! 근데 차를 우리려고 꽃을 오래 담궈두니 꽃향보다는 풀향이 더..

2021년 226번째잔, Twinings의 <Lapsang Souchong>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٩( ๑•̀o•́๑ )و 요즘 제가 사는 지역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낮에는 아직도 조금 따땃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추워서 긴팔 긴바지를 입어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날이 쌀쌀해지면 저는 뭔가 스모키한 차가 떠오르는데요, 그래서 오늘 마신 하루한잔은 트와이닝스의 입니다! 이런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스모키향이 특징인 랍상소우총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Twinings - Lapsang Souchong [향] - 티백을 뜯으니까 뭔가 퀘퀘하게 묵은 나무향이 느껴졌어요. 한약재스럽기도 하고 향 태우는 향 같기도 하고! 랍상소우총 특유의 훈연향이 느껴지는데 이 향이 꽤 독특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차향도 티백과 비슷하게 퀘퀘한 향이 났습니다. [..

2021년 225번째잔, Compagnie Coloniale의 <Balade en Avignon>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꼼빠니 꼴로니알의 이었어요. 이 차도 블로그 이웃이신 화영님께서 보내주셨는데요, 화영님 덕분에 저 처음으로 꼼빠니 꼴로니알 차를 마셔보게 되었어요!! 여러 차 중에 어떤 차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아비뇽 여행갔던게 생각나서 이 차를 골라봤습니다. 그러면 Balade en Avignon,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Compagnie Coloniale - Balade en Avignon [향] - 찻잎에서 처음 맡아본 과일향이 느껴졌는데, 뭔가 달짝지근한게 체리향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무슨 향이지? 싶어서 찾아보니까 무화과 가향차였어요! 저 무화과 가향차는 처음 마셔보는거라 향이 너무 신기해서 계속 맡게 되더라구요!! 근데 진짜 무화..

2021년 224번째잔, Lupicia의 <Union Jack>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o˂∩)♡ 오늘의 하루한잔은 루피시아의 이였습니다. 이름과 티백 일러스트처럼 영국느낌이 물씬 났던 유니언 잭! 마음같아서는 정말 제대로 된 티타임을 즐기고 싶었는데 요새 일도 너무 바쁘고 현생도 힘들어서 간단하게 차만 마셨는데요 이렇게 마신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Lupicia - Union Jack [향] - 이 차는 티백이랑 차에서 영국느낌이 물씬 났어요. 뭔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느낌도 나면서 나뭇잎향이 나는데, 이 향들이 정통적인 영국 홍차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향부터 이미 맛있는게 느껴져서 엄청 기대된 그런 차였습니다. [맛] - 차맛도 정말 클래식했습니다. 잉블보다 더 고급진? 진한? 느낌의 차라 저는 잉블보다 이게 더 제 취향에 맞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