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o・་།・o
오늘의 하루한잔은 오랜만의 커피에요!
제가 좋아하는 The Boy & The Bear의 원두를 사용해서 만든건데요,
오늘 제가 사용한 원두는 <Yellow Honey>라고 The Boy & The Bear에서 로스팅한 원두입니다.
게다가 오늘 처음으로 모카 포트로 커피를 우려봤는데요,
과연 모카포트로 우린 이 옐로우 허니의 커피맛은 어떨지!
시음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The Boy & The Bear - Yellow Honey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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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산 커피라서 그런지 원두에서 어느정도 산미가 좀 느껴졌어요.
근데 이 산미와 함께 진한 다크초콜렛같은 향이 나더라구요.
이름에 허니가 들어가서 그런지 진한 단향이 나는 것 같아요.
에스프레소에서도 산미가 좀 있었고,
원두에서 난 달달한 다크초코향은 안 났지만
견과류와 같은 고소한 향이 있었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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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적당한 바디감이 느껴졌는데,
이 바디감이 엄청 부드러웠어요.
프림이 안 들어갔는데 프림이 들어간 그런 느낌!!
모카 포트에서 그대로 우러나온 에스프레소를 그냥 한번 마셔봤는데,
예상외로 엄청 쓰지 않았어요!
에스프레소 원래 엄청 쓰지 않아요..?
모카 포트 에스프레소여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원두가 쓴맛이 강하지 않은걸까요?
쨌든 모카 포트에서 추출된 상태로 그냥 마셔도
쓴맛이 아주 강한건 아니라서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았고,
이렇게 진하게 마셨을땐 산미와 쌉쌀한 맛이,
연하게 물을 더 추가해서 마시니 단맛이 주로 느껴졌습니다.
[페어링]
-
오늘 제 모닝 커피로 마신 한잔이라
호두 식빵 토스트와 함께 곁들었습니다.
오독오독 호두 식감이 맛있었던 식빵이였어요.
이 호두 식빵 토스트도 맛있었지만
이 커피는 뭔가 아포카토가 잘 어울릴 것 같은 커피였습니다.
다음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준비해서 아포카토해서 마셔봐야겠어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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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y & The Bear의 커피는 역시 맛있네요.
여기서 산 커피나 원두 중에 맛없던 게 없었어요!
또 오늘 처음으로 모카포트를 사용해서 커피 추출을 해봤는데
핸드드립보다 훨씬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냥 원두 갈아서 잘 넣어주고 불에 올리면 끝!
핸드드립은 천천히 내리는 맛이 있긴했는데
귀찮음이 많은 저에게는 이 모카포트가 더 잘 맞는것 같아요.
앞으로 커피를 더 자주 만들어 마실 것 같습니다ㅋㅋㅋ
커피맛은 콜롬비아 커피답게 산미가 느껴졌지만,
굉장히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서
오트밀 라떼로도 아포카토로 만들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커피였어요.
오늘 제 커피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커피가 너무 부드러워서 +1잔 했어요!
매장에 이 원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재구매하고 싶네요!
그러면 부드러웠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The Boy & The Bear의 다른 커피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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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al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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