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3번째잔, Twinings의 <100% Pure Oolong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트와이닝스의 <100% Pure Oolong Tea>입니다!

 

차 이름이 100% 우롱티잖아요?

근데 저한테는 우롱차 같지가 않았어요...

 

우롱차인듯 우롱차 아닌듯했던

Twinings의 <100% Pure Oolong Tea> 시음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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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inings - 100% Pure Oolong Tea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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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100%우롱차인데,

신기하게도 티백에서 꽃향이 났어요.

아카시아 껌이랑 비슷한 껌향인데 정확히 어떤 향인지는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티백 패키지를 바로 오픈한 상태로 맡은거라

다른 차에서 향이 베인게 아닐까 싶어

티백만 따로 빼고도 맡아봤는데 은은하게 꽃향이 있더라구요!

 

뭐지? 싶었지만 그냥 별 생각 없이 차를 우렸고

또 막상 차에서는 우롱차스러운 고소한 향이 좀 올라와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아, 우롱차 향은 다른 우롱차에 비해 향이 엄청 약했어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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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한모금 마셨는데 맛에서도 꽃향이 났어요.

트와이닝스에서 우롱차 처음 마셔보는데 원래 이런건가 싶고..?

처음에는 고소한 우롱차보다는 꽃 가향된 백차 같았어요.

 

좀 마시다보니까 우롱차 맛이 점점 더 느껴지긴 했는데,

우롱차가 진한 맛은 없었어요.

제가 좀 짧게 우린건지 생각보다는 우롱차가 덜 고소하더라구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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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어링 없이 그냥 차만 마셨어요.

고소한 우롱차를 호록호록 마시고 싶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꽃향이 나는 줄 알았다면 뭔가 달달한 디저트를 준비할 걸 그랬네요.

 

이 우롱차에 난 꽃향이라는 뭔가 바나나가 들어간 디저트랑 잘 어울릴 것 같으니

바나나 디저트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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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잔은 우롱차가 아닌 것 같았던

Twinings’의 <100% Pure Oolong>입니다.

 

아니 진짜, 원래 우롱차가 이런 맛인가요…?

엄청 플로럴해요!

퓨어 우롱차라고 해서 고소한 우롱차를 생각했는데

이렇게 꽃향을 풀풀 풍길줄이야…

 

처음에 진짜 진지하게 티백이 잘못 들어있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마시다가 우롱차 맛이 더 진해지는 거 보고

우롱차가 맞긴 맞구나 하고 마신 차입니다.

 

뭔가 잘 못 우려서 이런 맛이 났나 싶기도 한데

혹시 이 차 마셔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차맛이 어떠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이 우롱차가 변향이 된건지 원래 이런 맛인지 잘 모르겠으니,

오늘은 찻잔 점수는 스킵할게요!

 

그러면 우롱차 인듯 아닌듯한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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