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그레이 14

2021년 203번째잔, Coffee For Sasquatch의 <Earl Grey Latt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๑•ε-๑)۶ 오늘의 하루한잔은 Coffee For Sasquatch의 였습니다. 이 카페는 사촌 언니가 가보고 싶다고 한 곳인데 오늘 점심에 시간이 좀 나서 언니랑 후다닥 다녀왔어요. 사실 언니랑 저랑 이 카페의 알록달록한 Cryptid Latte를 마셔보고 싶어서 갔거든요? 그리고 이 카페에서 유명한게 저 Crypitd Latte라, 저거 때문에 간건데... 갑자기 뜬금없이 스페셜 커피에 이 가 있는거에요!! 아니 얼그레이랑 라떼라니! 커피랑 홍차가 공존하는 음료라니!! 이거를 제가 그냥 넘어갈 수 없잖아요...? 얼그레이 + 커피의 만남인데!! 뭔가 마셔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그래서 !! Cryptid Latte는 나중에 마시고 일단 이 얼그레이 라떼부터 마..

2021년 178번째잔, 공드린의 <얼그레이 티>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ᵕ‵ू◌₎♡ 오늘의 하루한잔은 지안님께서 보내주신, 공드린의 입니다! 요 공드린의 얼그레이티는 지안님에게 택배로 받자마자 정말 아껴두고 모셔둔 그런 티백이였어요. 왜냐구요? 그건 밑에 사진에 티꽁을 보시면 알 수 있을거에요... 일단 시음기 먼저 들어갈게요! ☕️ Gongdreen - Earl Grey Tea [향] - 티백향은 베르가못향이 아주 살짝 입혀진, 얼핏 맡으면 베르가못이 아니라 그냥 과일향이나 꽃향처럼 느껴질정도로 정말 연한 느낌의 베르가못향이었어요. 차로 우렸는데도 베르가못이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엄청 향이 좋더라구요. 저는 순한 얼그레이파인데, 제 취향에 딱 맞는 얼그향을 가진 차였어요. [맛] - 다른 얼그레이들에 비해 엄청 순했어요. 거의 그냥 홍차 느..

2021년 170번째잔, Pantenger의 <Lavender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ڡ'४ 여러분, 오늘 완전 대청소의 날이였어요.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 가구 정리하고 배치 다시하고, 냉장고랑 베란다 청소하고, 청소기 돌리고! 정말 청소만 하다 하루가 다 갔네요! 청소하다가 시간 가는줄 모르다가, 아차, 하루한잔 써야지! 하고 부랴부랴 마신 Pantenger의 입니다. 이제 라벤더 시즌이라 라벤더 얼그레이를 준비해봤어요! 그러면 라벤더 얼그레이 시음기 시작할게요! ☕️ Pantenger - Lavender Earl Grey [향] - 찻잎에서는 베르가못이 쨍하다못해 시큼해서 오렌지 과즙이 터지는 느낌이였어요. 베르가못향이 엄청 강해서 차향에도 베르가못향이 강할줄 알았는데 막상 차를 우리니 베르가못이… 어디…? 베르가못향 어디갔니..?싶더라고요. 진짜..

2021년 116번째잔, Twinings의 <Jasmine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୧(-᷅‎ہ-᷄)୨ 오랜만에 트와이닝스의 차를 마시네요! 오늘은 트와이닝스중에서도 특별히 를 마셔봤습니다. 자스민과 얼그레이, 뭔가 블렌딩한 맛이 상상이 안되고 궁금함을 자아내는 조합인데요, 예상외로 둘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하지만 여기 서론에 다 얘기할 수 없으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오늘의 하루한잔, 입니다. ☕️ Twinings - Jasmine Earl Grey [향] - 티백에서는 은은한 자스민향이 났어요. 사실 트와이닝스의 일반 얼그레이는 베르가못향이 꽤 쎄서 이 얼그레이도 자스민보다는 베르가못향이 더 강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자스민향이 많이 나고 베르가못향이 전혀 없어서 신기했어요. 차로 우리니 베르가못향과 자스민향이 섞여서 상큼한 꽃향이 났는데, 와 진짜..

2021년 112번째잔, Karel Capek의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ɞ⚆˳ 오늘의 하루한잔은 카렐 차페크의 였는데요, 갑자기 얼그레이가 끌려서 차 서랍을 뒤적이다가 카렐 차페크의 얼그레이가 한번 얼그레이를 우려봤어요! 카렐 차페크의 얼그레이는 과연 어떨지!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Karel Capek - Earl Grey [향] - 티백에서는 베르가못의 향이 굉장히 쎄게 느껴졌어요. 베르가못향도 약간 꽃향 같으면서 살짝 찌르는듯한 느낌이였는데요, 이 진한 향때문에 차향도 진한 줄 알았는데 차에서는 오히려 베르가못향이 별로 안 느껴졌어요! 차에서는 오히려 베이스 홍차의 고소한 향이 났습니다. [맛] - 진짜 생각보다 베르가못 맛이 별로 없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기문?으로 추정되는 베이스맛이 느껴지다가 오히려 다 마시고 난 다음에 입안..

2021년 103번째잔, Tea Forté의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 ³˘˶) 오늘의 하루한잔은 Tea Forté의 얼그레이에요! 티 포르테에서 얼그레이는 처음 마셔보는데요, 과연 이 얼그레이는 다른 얼그레이들과 비교해서 어떤 특징이 있을지! 시음기에 적어보겠습니다. ☕️ Tea Forté - Earl Grey [향] - 피라미드 티백에서는 베르가못향보다는 오히려 꽃향과 과일향이 섞인 듯한 향이 났어요. 뭔가 쥬시 후레시와 아카시아 껌향이 섞인 느낌? 은은한 향이 제법 좋았습니다. 차에서도 이 티백이랑 비슷한 향이 났어요. 베르가못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오히려 묵직한 과일향처럼 느껴졌어요. [맛] - 티 포르테의 얼그레이는 다른 얼그레이에 비해 베르가못의 향이 쨍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은은하고 묵직하게 차에 깔린 느낌이에요. 향수로..

2021년 86번째잔, Piora Tea의 <Rose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ꇴ˘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얼마 전에 #집콕티타임챌린지 를 진행해주셨던 피오라티의 입니다. 사실 집콕 티타임 챌린지 참여해서 이벤트에 당첨되서 차를 받았거든요? 근데 미국으로는 배송비가 너무 많이 붙으니까 한국에 있는 오빠한테 보내달라고 보냈는데... 그리고 이 당첨된 차로 시음기를 쓰고 싶었는데... 오빠가 꿀꺽하려고 하는건지 보내주질 않네요... (오빠 내 차 내놔 (。ì_í。) ) 하지만! 지안님이 피오라티를 보내주셔서 이렇게 시음기를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지안님, 감사합니다❣️ ☕️ Piora Tea - Rose Grey [향] - 티백에서는 장미향보다 얼그레이스럽게 베르가못향이 은은하게 났어요. 근데 장미랑 섞여서 그런지 이 베르가못향이 엄청 부드럽고 순하다고 ..

2021년 85번째잔, Art of Tea의 <Earl Grey Crém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っ˘ڡ˘ς) 오늘의 하루한잔은 Art of Tea의 이였습니다. 이름에 크림이 들어간 것처럼 부드럽고 크리미했던 얼그레이였는데요, 얼그레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한번 잡숴봐~하고 보내드리고 싶은 차였어요. 서론에서 길게 얘기하면 본론에 쓸말이 없어지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 Art of Tea - Earl Grey Créme [향] - 티백 봉투를 뜯자마자 시트러스한 향이 확 올라왔어요. 시트러스향이 베르가못보다는 뭔가 좀 레몬향에 더 가까웠어요. 엄청 강하게 올라오는 레몬향에 차를 뜯는게 아니라 무슨 레몬 디저트 포장 뜯는 것 같았습니다. 티백에서는 다른 얼그레이보다 시트러스향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차로 우리니까 파우더리한 바닐라향이 더 느껴졌어요. 바닐라향이 ..

2021년 64번째잔, Ahmad Tea London의 <Decaffeinated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오늘의 하루한잔은 얼그레이계의 보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드 티 런던의 인데요, 진짜... 얼그레이의 끝판왕! 바로 시음기로 들어가서 설명할게요! ☕️ Ahmad Tea London - Decaffeinated Earl Grey [향] - 티백에서는 베르가못향이 없었어요. 베르가못향 뿐만 아니라 티백 자체에서 향이 거의 없었어요. 티백 자체가 향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지 차향도 그닥 강하지 않더라구요. 아주 살짝 베르가못 향이 났는데 베르가못향보다는 그냥 상큼한 꽃 같았어요. 차향만 맡고 베르가못 맛이 굉장히 약한 얼그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맛] - 향와 다른 반전의 맛을 가진 얼그레이였어요. 베르가못향 짱 쎕니다. 베르가못을 들이부은 것처럼 맛이 엄청 쎄서 무슨..

2021년 55번째잔, Twinings의 <Lady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한잔은 정말 너무나도 유명한! 홍차 입문차로도 유명한 트와이닝스의 입니다. 이 트와이닝스의 는 홍차 중에 유명한 얼그레이가 베르가못 향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자 얼그레이의 베르가못향을 좀 줄이고 레몬과 오렌지를 첨가해 좀 더 대중화시킨 그런 얼그레이인데요, 홍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레이디 얼그레이 한번쯤은 접해보셨을 것 같아요. 오늘은 입문 홍차인 이 시음기 입니다! ☕️ Twinings - Lady Earl Grey [향] - 차에서 확실히 베르가못 향이 덜 느껴졌어요. 아주 살짝 베르가못향이 나는데 좀 더 레몬이나 라임같은 시트러스한 향이였습니다. 약간 홍차에 레몬즙이 들어간 그런 느낌? 티백은 차보다 좀 더 진한 시트러스향을 갖고 있었는데, 그래도 상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