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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77번째잔, Lo/Cal Coffee & Market의 <Honey Lavender Latt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ᵕ˚́˙⁾̉ 오늘의 하루한잔은 West LA에 위치한 카페, Lo/Cal Coffee & Market의 입니다. 여기서 그냥 허니 라떼를 마실까 허니 라벤더 라떼를 마실까 고민을 엄청 많이 했는데, 바리스타분이 허니 라벤더 라떼를 추천해주시길래 냉큼 허니 라벤더 라떼로 시켰습니다. 그래서 마셔본 허니 라벤더 라떼 시음기! 시작할게요! ☕️ Lo/Cal Coffee & Market - Honey Lavender Latte [향] - 이름에 걸맞게 달달한 꿀향과 라벤더 꽃향이 풍부했던 라떼였어요. 라벤더 향이 너무 쎌까봐 시럽을 반만 넣어달라고 부탁했는데, 그랬는데도 라벤더 향이 꽤 진했어요. 근데 아몬드랑 꿀이랑 라벤더랑 커피향이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정말 기분 좋은..

2021년 176번째잔, Trader Joe’s의 <Autumn Maple Coffe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ȋ ₎໐͜₍ ȋ◍) 오늘의 하루한잔은 트레이더조스 커피 중 를 집에서 우려마셨어요. 이름 그대로 번역하면 가을 메이플 커피라 좀 더 기다렸다가 가을에 소개시켜드릴까 했는데, 갑자기 메이플 시럽에 확 꽂혀서 이렇게 여름에 가을 커피를 소개해드려요! 그러면 메이플 커피 시음기 시작합니다! ☕️ Trader Joe’s - Autumn Maple Coffee [향] - 원두향은 달면서도 은근 산뜻한 향이 났어요. 이미 갈라진 원두라 커피향이 진했는데, 그 진한 달달함이 초콜렛향이랑 비슷하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커피 향은 원두향이랑 거의 동일했는데 단향이 조금 덜 했습니다. 진짜 이름처럼 메이플 시럽 향이 느껴지는 커피향이었어요. [맛] - 커피는 쌉쌀한 맛과, 단맛, 신맛이 공존하는..

2021년 175번째잔, Nordqvist의 <Sun is Up>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 ര ‿ ര |╯ 오늘의 하루한잔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인친님이 보내주신, Nordqvist의 입니다! 이 Nordqvist는 스칸디나비아 차 브랜드로 무민 티백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오늘 이 Sun is Up은 무민 시리즈는 아니였지만 (둥근) 해가 떴습니다, 라는 이름이 여름 분위기랑 찰떡인 것 같아서 한번 마셔봤어요. 그럼 Sun is Up 차 시음기 시작할게요! ☕️ Nordqvist - Sun is Up [향] - 향은 Juniper Ridge의 Yerba Santa와 비슷하게 캘리포니아 풀, yerba향이 났어요. 근데 Yerba Santa에 비해 이 차는 조금 플로럴한 향이 있더라구요. 차는 티백과 향이 굉장히 비슷한데, 차로 우리니까 향이 더 다양해지더라구요. 티..

2021년 174번째잔, Stash의 <Fusion Green & Whit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ㅂ・ ) 오늘의 하루한잔은 Stash의 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딱 느껴지시죠? 이 차는 녹차와 백차의 퓨전! 믹스티입니다. 그러면 별 다른 인트로 없이 녹차 + 백차 퓨전티, 스태쉬의 퓨전티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Stash - Fusion Green & White [향] - 티백에서는 녹차의 텁텁함과 조금의 시큼한 향이 느껴졌어요. 녹차와 백차라서 그런지 차로 우린 뒤에 향이 강하진 않았지만, 살짝 고소하면서도 플로럴한 향이 났습니다. [맛] - 맛은 정말 깔끔하면서 담백해요! 고소한 현미 녹차를 연하게 우린듯한 맛이였습니다. 한숨 식힌 물에 한 2분정도로 우렸는데, 차 맛이 강하지 않더라구요. 은은하고 연해서 호록호록 마시기 좋았어요. 근데 만약 좀 더 고소한 맛, ..

2021년 173번째잔, 피오라 티의 <데이지 가든>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오랜만에 피오라 티의 입니다. '데이지 가든'이라는 이름 참 예쁘지 않아요? 이름만 봤을때 뭔가 작은 들꽃들이 자잘하게 핀 들판이 생각나더라구요! 이름부터 이 차는 봄차다! 싶었는데 마실 시기를 놓쳐 여름에 한번 이렇게 마셔봅니다...ㅎㅎ 그러면 피오라 티의 시음기 시작할게요! 🍵 Piora Tea - Daisy Garden [향] - 티백은 민트향이 더 강했는데, 차향은 카모마일 향 위에 민트향이 살짝 커버된 느낌이에요. 차를 우리고 한숨 들이마시면 카모마일 향이 주로 느껴지는데 끝에 화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정말 정석적인 카모마일 + 민트 향이였습니다. [맛] - 차는 민트차 라기보다는 그냥 카모마일티에 더 가까웠어요. 처음에 민트향이 느껴지는데 ..

2021년 172번째잔, <Blueberry Lavender Almond Iced Latt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o(〃’▽’〃)o 여름이니까~ 아이스 커피! 여름엔~ ㅇㅇ아이스! 이 노래를 아신다면 여러분은 저의 동년배ㅋㅋㅋ 오늘의 하루한잔은 여름이니까 시원하게! 집에서 만든 입니다! 이름이 참 길죠? 근데 레시피는 엄청 간단하다는 사실! 레시피는 밑에 적어드릴게요! 그럼 블루베리 라벤더 아몬드 아이스 라떼 시음기 시작할게요! ☕️ Blueberry Lavender Almond Iced Latte [향] - 아몬드와 커피에서 올라오는 고소한 향과, 라벤더의 꽃향, 그리고 블루베리에서 느껴지는 상큼함이 있는 라떼였어요. 라떼에 사용된 우유가 블루베리 라벤더 아몬드 우유인데, 우유 자체에서는 블루베리 향이 강했지만 라떼로 만드니 오히려 라벤더 향이 더 도드라졌어요. [맛] - 우유 자체 텍스쳐..

2021년 171번째잔, Numi의 <Moroccan Mint>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ӦㅅӦ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누미 티의 였어요! 오늘 하지라고 해서 시원한 느낌의 차를 한번 우려보자!하다가 이렇게 민트티를 찾았는데요, 오늘은 민트티 중에서 모로칸 민트티를 우려봤어요. 이 모로칸 민트는 녹차에 민트와 설탕을 넣고 끓인 티인데요, 아직 저는 티백으로만 마셔보고 제대로 모로칸 민트티를 마셔본 기억이 없어서 늘 제대로 마셔보고 싶은 티에요. 그러면 누미의 모로칸 민트티 시음기 시작할게요! 🍵 Numi - Moroccan Mint [향] - 살짝 한약향이 느껴지는 민트향이 났어요. 생각보다 민트향이 엄청 강하지는 않았는데, 차로 우려도 민트향이 엄청 강하지 않았어요. 그냥 시원한 박하향? 티백이나 차나 향이 쎄지 않았습니다. [맛] - 민트보다 녹차맛이 더 강조된..

2021년 170번째잔, Pantenger의 <Lavender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ڡ'४ 여러분, 오늘 완전 대청소의 날이였어요.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 가구 정리하고 배치 다시하고, 냉장고랑 베란다 청소하고, 청소기 돌리고! 정말 청소만 하다 하루가 다 갔네요! 청소하다가 시간 가는줄 모르다가, 아차, 하루한잔 써야지! 하고 부랴부랴 마신 Pantenger의 입니다. 이제 라벤더 시즌이라 라벤더 얼그레이를 준비해봤어요! 그러면 라벤더 얼그레이 시음기 시작할게요! ☕️ Pantenger - Lavender Earl Grey [향] - 찻잎에서는 베르가못이 쨍하다못해 시큼해서 오렌지 과즙이 터지는 느낌이였어요. 베르가못향이 엄청 강해서 차향에도 베르가못향이 강할줄 알았는데 막상 차를 우리니 베르가못이… 어디…? 베르가못향 어디갔니..?싶더라고요. 진짜..

2021년 169번째잔, Art of Tea의 <Ethos>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 ᵕᴗᵕ ⁎ ) 오늘의 하루한잔은 아트 오브 티의 입니다. 이 차는 제 부모님이 아트 오브 티에서 제일 좋아하는 차에요! 카모마일이 들어가 있고 카페인 프리라 저녁에 이 차를 드시는 걸 좋아하시더라구요. 근데 이제 거의 다 마셔가서 새로 사려고 아트 오브 티에 들어가봤는데… 공홈에 이 차가 없어요..!! 이게 날이 더워서 잠시 들어간건지 아예 단종된건지 잘 모르겠는데 지금 다시 못 사는 차라 요즘 아껴먹고 있는 차에요. 근데 정말 단종 되기 전에 한번 이렇게 올리고 싶어서 하루한잔 시음기로 적어봅니다! 그럼 아트 오브 티의 시음기 시작할게요! ☕️ Art of Tea - Ethos [향] - 찻잎향은 약간… 감기 걸렸을때 먹는 꿀 캔디나 목캔디 모과맛이랑 약간 비슷한 느낌이..

2021년 168번째잔, 알디프의 <Body and Soul>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은 알디프 리뉴얼전의 입니다! 함박님이 예전에 알디프 샘플러로 보내주셨는데요, 리뉴얼 되기 전에 있던 샘플러 차 중 하나에요! 알디프가 이 샘플러 차 밖에 없어서 아끼고 아껴두다가 이제야 마시게 됐네요 😉 그러면 알디프의 시음기 시작할게요! ☕️ Altdif - Body and Soul [향] - 다양한 스파이스가 블렌딩된듯한 차에요. 처음에는 시나몬향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점점 이것저것 다른 향신료향이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이 티백향만 맡았을때, 이 차는 내 취향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차로 우리고 나니까 향이 한결 차분해져서 괜찮았어요. 겨울에 나무향 나는 산장에서 우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차였습니다. [맛] - 뭔가 사과랑 생강에 향신료를 넣고 끓인 차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