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76번째잔, Trader Joe’s의 <Autumn Maple Coffe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ȋ ₎໐͜₍ ȋ◍)

 

오늘의 하루한잔은 트레이더조스 커피 중

<Autumn Maple Coffee>를 집에서 우려마셨어요.

 

이름 그대로 번역하면 가을 메이플 커피라

좀 더 기다렸다가 가을에 소개시켜드릴까 했는데,

갑자기 메이플 시럽에 확 꽂혀서 이렇게 여름에 가을 커피를 소개해드려요!

 

그러면 메이플 커피 시음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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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er Joe’s - Autumn Maple Coffee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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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향은 달면서도 은근 산뜻한 향이 났어요.

 

이미 갈라진 원두라 커피향이 진했는데,

그 진한 달달함이 초콜렛향이랑 비슷하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커피 향은 원두향이랑 거의 동일했는데 단향이 조금 덜 했습니다.

진짜 이름처럼 메이플 시럽 향이 느껴지는 커피향이었어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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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쌉쌀한 맛과, 단맛, 신맛이 공존하는 그런 커피맛이었어요.

 

처음에는 에스프레소로 한번 먹어봐?! 하고 그냥 마셨는데

너무 쌉쌀해서 바로 아메리카노로 만들었...어요...

 

그래도 라이트 로스트치고는 커피가 쌉쌀한 편이고,

또 라이트 로스트 커피라 전반적으로 산미가 있었습니다.

근데 끝에 단맛이 있어서 나름 밸런스가 있던 커피였어요.

 

단맛은 일반 블랙커피에 슈가 시럽 대신에 메이플 시럽을 넣은듯한 단맛이었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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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페어링은 메이플 시럽을 올린 모닝빵이였어요.

원래는 팬케이크에 메이플 시럽이 끌려서 이렇게 메이플 커피를 우리게 된건데

집에 팬케이크 가루가 없어서 모닝빵으로 대체했습니다...

 

팬케이크 대신에 모닝빵이라 처음에는 메이플 시럽을 올릴까말까 고민했는데,

커피가 예상외로 시고 쌉쌀해서 오히려 빵에 메이플 시럽을 올려두니 더 좋았어요.

단맛이 이 신맛과 쓴맛을 중화시켜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메이플 시럽이 올라간 빵 종류를 페어링으로 추천해드립니다!

원래 제가 먹으려고 했던 메이플 시럽을 올린 팬케이크가 이 커피랑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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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커피는 정말 단순하게,

커피에 메이플 시럽을 탄 것 같은 커피에요.

 

근데 은근히 쌉쌀하면서 산미가 있어서

저처럼 연한 커피가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을 많이 타셔 드셔야지 맛있을거에요!

 

일단 여름에 이렇게 올리기는 했지만

이게 메이플 향도 있고, 또 이름에서 부터 가을 커피라고 하니

나중에 가을에는 라떼로 한번 만들어서 다시 하루한잔 올려볼게요.

 

오늘 제 커피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모카포트로 우려서 그런지 쓴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아쉽더라구요.

다음에는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한번 마셔보고 재채점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벌써부터 가을을 기다리게 만드는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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