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ꈍꈊꈍ
오늘의 하루한잔은 차가 아닌,
집에서 직접 짠 오렌지 주스에요!!
차를 마시는 걸 좋아하지만 요새 정말 주구장창 차만 마신 것 같아서
오늘 제 아침을 공유해봅니다.
그러면 오렌지 주스 시음기(?) 시작할게요!
🍊🥤 Homemade Orange Juice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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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오렌지향이 났어요.
시판되는 오렌지 주스에는 단향이 더 나는데,
직접 짠 오렌지 주스는 더 시트러스함이 느껴졌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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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맛은 오렌지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요.
오늘 다행히 맛있는 오렌지였고 과즙이 많아서 두개만 짰어요!
평소에는 세개 짜야 겨우 한컵 분량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여러분,
직접 짠 오렌지 주스는 진짜 일반 오렌지 주스랑 비교가 안되게 맛있어요.
저 지금 글 쓰는 중인데도 입에 침 고여요...
진짜 말도 안되게 진하고 맛있습니다!
또 오렌지 주스가 알맹이 있는 오렌지 주스 (with pulp),
없는 오렌지 주스(non-pulp)로 나뉘잖아요?
저는 오렌지 알맹이가 있는 오렌지 주스를 선호하는데,
이렇게 직접 짜마시면 알갱이 식감이 잔뜩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막 주스가 부드럽게 넘어가는건 아니지만 정말 오렌지를 들이키는 기분!
물론 오렌지 즙 짜기 너무 번거롭지만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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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페어링은 브라질리언 치즈 브레드였어요.
이 치즈 브레드 진짜 겉바속촉의 정석이에요!
한입 깨물면 겉에는 바사삭하고 안에는 찹쌀떡처럼 쫀득쫀득합니다.
미국 마켓 Trader Joe’s 갈때마다 거의 매번 데려오는 친구에요.
짭쪼롬한 치즈와 쫀득 고소한 빵의 조합 진짜 최고입니다!
원래 오븐에 구워서 먹는건데 저는 그냥 에어 후라이어에 데워먹어요.
화씨 400도에 7분이면 딱 적당하더라구요!
오렌지 주스랑 궁합도 잘 맞았습니다.
좀 짜다 싶으면 오렌지 주스를 마셔서 입가심하고 그랬어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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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잔은 아침에 직접 짠 오렌지주스입니다.
저희집은 오렌지주스를 직접 짜마시는데,
진짜 번거로워도 너무 맛있어요!
또 시판 오렌지 주스는 예상보다 설탕이 엄청 많이 들어간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짜 마시면 당분을 덜 섭취하는데 맛은 더 있으니 1석 2조 아닐까요?!
또 이상하게 저는 시판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물론 브랜드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주스 마시고 난 다음에 혀에 텁텁하게 좀 남는게 싫어요ㅜㅜ
근데 이렇게 직접 오렌지 주스를 짜마시면 맛은 대박쌍큼!
뒷맛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물론 즙 짜는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오렌지 두개에서 세개는 짜야 한컵 분량이 나오고,
착즙기를 쓴다해도 은근 손목 아프고,
또 착즙기 뒷정리하는건 할많하않...
정말 번거로운 일인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시는 오렌지 주스가
훨씬 더 맛있고 또 건강에 좋아서 이렇게 매번 집에서 짜 마시고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마시다보니까 시판 오렌지를 마시면 별 감흥이 없어요...
이제 시판 오렌지 주스를 못 마시는 혀가 되버렸단말이에요😭😭
쨌든!
오늘의 제 점수는
5잔만잔에....🥤🥤🥤🥤.5!!!
만잔을 주고싶지만 오렌지 주스 만드는게 은근 힘들어서 0.5잔 깎았어요ㅎㅎㅎ
아 근데 평소에 아무 생각없이 벌컥벌컥 마시던 오렌지 주스로 시음기 쓰려니 은근 힘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차 말고 다양하게 하루한잔을 올리고 싶으니,
앞으로도 다른 음료들 마시고 이렇게 올려볼게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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