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3월

2021년 74번째잔, Lupicia의 <Paradise Green>

하루한잔 2021. 3. 16. 14:54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오늘의 하루한잔은

서랍속에서 찾은 상미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또 다른 차,

낙엽이 되기 직전의 차,

루피시아의 <파라다이스 그린>이였습니다.

 

무슨 차를 마실까 차 서랍을 보는데

이 차 상미기한이 이번달까지더라구요.

그래서 후딱 우려서 마셔줬습니다!

 


🍵 Lupicia - Paradise Green

 

[향]

-

찻잎에서는 뭔가 열대과일의 집합체 같은 향이 났어요.

뭔가 오렌지랑 파파야를 섞어 놓은 듯한 향?

 

알고보니 오렌지와 레몬껍질이 들어가있다고 하네요!

 

차향은 과일향보다는 오히려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그런 녹차향이랑 비슷했습니다.

 

 

[맛]

-

차 맛도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진한 맛의 녹차에다가 정

말 오렌지 껍질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이였어요.

 

맛이 오렌지처럼 엄청 상큼하지 않은데

오렌지 향이 나지만 조금 떫은 느낌?

 

근데 이 떫은 맛이 녹차의 떫은 맛과 잘 어울러져서

무난한 녹차 가향차처럼 느껴졌습니다.

 

 

[페어링]

-

오늘의 페어링은 어제부터 계속 먹고있는 바나나 크림파이.

 

커스타드 필링과 녹차의 조합은 무난하게 괜찮았지만,

바나나랑은 그냥 그랬어요.

 

이 차는 뭔가 한국 제주도의 감귤 디저트들이랑 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리뷰]

-

이름이 파라다이스 그린이라서 그런지,

저는 제주도가 생각나는 차였어요.

 

녹차랑 시트러스의 조합이 정말 제주도스럽지 않나요?

 

이 차는 진한 녹차 베이스 맛은 괜찮았는데

너무 오렌지/레몬 껍질맛이 강해서

저는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제 찻잔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과일 껍질맛이 강했지만 전체적인 맛의 조화는 괜찮았어서

무난하게 기본점수를 줄만한 녹차 가향차였습니다.

 

뭔가 냉침으로도 한번 마셔보고

점수를 다시 한번 메겨봐야겠어요.

 

그리고 오설록에도 시트러스 가향차가 있다던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비교해서 마셔보고 싶네요!

 

그러면 제주도가 그리워졌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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