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9월

2021년 221번째잔, La Terraza의 <Sparkling Iced Americano>

하루한잔 2021. 9. 22. 12:40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 ∇˙)づ

 

오늘의 하루한잔은 La Terraza라는 카페의

<스파클링 아이스 아메리카노>였어요!

 

스파클링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말 그대로

아아인데 물 대신 탄산수가 들어간 그런 커피인데요,

 

요즘 이게 유행인가요?

카페에 이런 탄산 커피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요 며칠 회사 업무에 외주에 사회 생활까지

정말 잠도 잘 못 자고 정신없는 저 자신에게 탄산과 카페인을 수혈해자는 마음으로

이 스파클링 아아를 주문해봤어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해볼게요!

 

 


☕️ La Terraza - Sparkling Iced Americano

 

 

[향]

-

아이스이기도 하고 탄산이기도 해서 향을 잘 맡을수는 없었지만,

나름 열심히 맡아본 결과…

 

살짝 산미가 느껴지는 그런 커피향이였어요.

 

근데 커피 향을 맡으려고 코를 커피에 가져다대고 킁킁거려도

커피향보다 탄산 터지는 느낌이 더 많이 나서 향을 맡기 힘들었어요ㅋㅋㅋㅋ

 

 

 

[맛]

-

저는 이 스파클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전에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한번 마셔본적이 있는데요,

 

확실히 아메리카노라서 그런지

콜드브루보다는 커피 맛이 연하게 느껴졌어요.

 

근데 이 커피가 조금 시고 떫은 맛의 커피라 탄산이랑 만나니 약간 묘하더라구요!

아주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실만해서 끝까지 다 잘 마셨습니다.

 

오늘 제가 사는 엘에이는 날이 더웠는데

탄산 덕분에 더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페어링]

-

오늘은 그냥 커피만 투고해서 왔는데요,

 

이 스파클링 아메리카노는 탄산이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다른 일반적인 디저트 페어링보다는 뭔가 탄산음료와 어울리는 페어링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다가 나름 생각해낸게

바로 육포!

 

뭔가 짭짜름하고 쫀득한 육포를 먹고 이 커피를 마시면

탄산음료 마신것 처럼 깔끔하게 입안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리뷰]

-

오늘의 하루한잔은 <스파클링 아이스 아메리카노>였는데요,

 

요즘 현생이 힘겨워서 오늘은 무조건 카페 커피를 수혈해야 한다!해서

이렇게 나갔다 왔어요ㅋㅋㅋㅋㅋ

 

처음 가본 카페에서 뭔가 뇌를 확 깨워줄 커피가 없을까 하고 메뉴를 보고 있는데

많은 커피 중에 이 스파클링 아아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사실 저는 배부른 느낌때문에 탄산 음료는 안 좋아하지만 탄산수는 종종 마시는데요,

탄산수와 커피의 조합이 궁금해서 한번 마셔보기로 했어요!

 

근데 이 커피와 탄산의 조화가 좀 미묘하면서 재밌게 느껴지더라구요.

은근히 어울리는듯 안 어울리는 두 조합이였지만,

잠은 확실하게 깨워주는 한잔이였습니다.

 

 

오늘 제 커피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탄산느낌은 괜찮았지만 그래도 아아는 그냥 물 아아가 더 좋은 것 같아요ㅋㅋㅋㅋ

 

 

그러면 현생에 지친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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