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잔 206

2021년 84번째잔, Altdif의 <스페이스 오디티>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ଘ(੭*ˊᵕˋ)੭ 오늘은 지안님께서 보내주신 알디프의 리뉴얼 전 를 마셔봤어요. 우주는 무슨 맛일까?라는 궁금증으로 만들어진 차라고 해요. 이 차를 안지는 좀 되었는데 마셔볼 기회가 없어서 혼자 너무너무 궁금했었거든요? 근데 함바그님이 보내주셔서 이렇게 마실 수 있게 되었어요! 과연 우주는 어떤 맛일지? #우주차 시음기 시작합니다! ☕️ Altdif - Space Odditea [향] - 알디프의 제품 설명과 마스다 미리 작가님의 라는 책에 따르면 우주에는 ‘포름산 에틸’이라는 물질이 있어서 파인애플이나 라즈베리향이 난다고 해요. 저는 이 제품 설명을 읽기 전에는 우주는 무색무감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파인애플이나 라즈베리향이라니! 우주가 뭔가 귀엽고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ㅋㅋ..

2021년 83번째잔, H Tea의 <Grapefruit Oolong>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 ᐛ )و 오늘의 하루한잔은 무려 한국에서 온 차에요! 트친이신 지안님이 한국에서 이것저것 여러 차들을 담아담아 미국으로 택배를 보내주셨어요🥺 지난번에 함바그님도 그렇고 지안님도 그렇고 저 트친복 장난 아닌것같아요... 오늘은 지안님께서 보내주신 차들 중에 제가 정말 마셔보고싶었던 차! H Tea의 을 준비해봤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시작할게요 ٩( ᐛ )و ☕️ H Tea - Grapefruit Oolong [향] - 와 차 봉투 여는데 자몽향이 확 나는데 향 맡자마자 입에 침이 고였어요. 자몽향이 인위적이지 않고 너무 쌍!큼!했어요. 자몽향이 너무 좋아서 계속 차 봉투 열어서 향 맡고 싶은데 차향 날아갈까봐 꾹꾹 참았습니다. 차로 우려도 자몽향이 잘 보존된 향이 ..

2021년 82번째잔, BIGELOW의 <Wild Blueberry with Acai>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രᴗര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블루베리 인퓨전의 끝판왕! 비글로우의 였습니다. 아 너무 좋아서 여기서 주접떨고 싶은데 그러면 시음기에 다 못 적으니까 서론은 그만하고 바로 본론 들어갈게요! ☕️ BIGELOW - Wild Blueberry with Acai [향] - 여태까지 마셨던 블루베리티 중에서 가장 내츄럴한 블루베리향을 가지고 있었어요. 티백은 좀 파우더리한 느낌이 나서 블루베리 껌 느낌이 났지만, 차로 우렸을때는 정말 자연스러운 블루베리향이 났어요. 인위적이지 않은 향이라 차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어요. [맛] - 블루베리랑 아사이가 섞인 허브 인퓨전티라 확실히 차가 좀 시긴 했는데 맛있었어요! 처음에는 블루베리향이 느껴지는데 끝에 신맛은 아사이의 느낌이 더 났습니다. ..

2021년 81번째잔, <Banana Peanut Butter Yogurt Smoothi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⁰▿⁰)◜ 오늘의 하루한잔은 에요. 뭔가 엄청 오랜만에 스무디를 포스팅하네요! 앗... 블로그에는 첫 스무디 포스팅인 것 같기도 하네요! 쨌든! 이 레시피는 직장 동료가 알려준 레시피인데요, 만들기도 간편하고 포만감도 있어서 아침에 간단하게 식사대용으로 드시기 좋은 쉐이크에요. 재료랑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 Banana Peanut Butter Yogurt Smoothie [2인 기준 재료] - 바나나 3개, 그릭 요거트, 피넛버터, 꿀, (선택사항) 그래놀라 [레시피] - 1. 바나나 3개와 그릭 요거트 3 주걱 (약 6-7큰술), 피넛버터 한 큰술을 넣어 믹서기에 잘 갈아준다. 2. 스무디의 맛을 보고 기호에 따라 꿀을 적당히 추가한다. 3. 기호에 따라 그래놀라를..

2021년 80번째잔, Karel Capek의 <Ruhun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제 친구가 선물로 보내준 카렐 차페크의 차에요! 일본인 친구인데 근황 얘기하다가 하루한잔 계정을 얘기했더니 선물로 카렐 차페크 차를 보내준다고 해서 냅닥 받았습니다. 사실 하루한잔 계정 만들고 카렐 차페크 차를 알게되었는데 티백 디자인이 엄청 아기자가해서 인상 깊었던 차 브랜드였어요. 근데 미국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다른 이유도 있어서 그냥 잊고 지냈는데 친구 덕분에 이렇게 마셔볼 기회가 생겼네요. (내 블로그는 보지 않겠지만... M양 고마워🥺♥️) 오늘은 받은 카렐 차페크 차 중에서도 라는 차를 마셔봤습니다. ☕️ Karel Capek - Ruhuna [향] - 티백에서는 그닥 향이 안 느껴졌어요. 요즘 가향차를 많이 마시다보니 향이 좀 덜 나는 ..

2021년 79번째잔, <Hazelnut Milk Coffe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ʅʕ´•ﻌ•`ʔʃ 오늘의 하루한잔은 헤이즐넛 밀크 커피였는데요, 오랜만의 커피죠? 사실 요즘 집에서 모카포트로 커피를 잘 뽑아 먹는데 매일 똑같이 블랙커피를 먹어서..ㅎㅎㅎ 딱히 시음기를 쓰기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헤이즐넛 커피로 밀크커피를 만들어서 마시고 이렇게 시음기를 써봅니다. 그러면 헤이즐넛 밀크커피 시음기 시작할게요! ☕️ Hazelnut Milk Coffee [향] - 향은 뭔가 라떼와 헤이즐넛 커피의 중간 느낌이였어요. 고소한 우유향도 나고 달달한 헤이즐넛 커피향이 너무 좋았어요. 커피 내리면 향이 참 좋은데 저는 이 헤이즐넛 커피 내렸을때 향이 가장 좋아요. 뭔가 달달한 향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쨌든 이 헤이즐넛 밀크 커피 향은 진짜 좋았어요. 뭔가 은근..

2021년 78번째잔, Taylor of Harrogate의 <Lemon & Orange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з」∠)_ 오늘의 하루한잔은 테일러 오브 해로게이트의 였는데요, 그냥 차 이름만 봐서는 인퓨전인줄 알았는데 홍차에요! 레몬이랑 오렌지 가향 홍차라니, 맛없을리가 없다 하고 호기롭게 우려봤습니다. ☕️ Taylor of Harrogate - Lemon & Orange Tea [향] - 레몬과 오렌지 가향차라고 하는데 티백에서는 주로 오렌지 향이 더 느껴졌어요. 오렌지도 뭔가 오렌지 껍질향? 계속 맡다보니 환타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진짜 차로 우리니까 진짜로 따뜻한 환타향이 나요! 환타로 홍차를 만들면 이런 향일 것 같네요! [맛] - 차 맛은… 음… 좀 애매하게 느껴졌어요. 진짜 홍차에 김 빠진 환타 섞은 듯한 맛… 그리고 레몬과 오렌지 사이에서 좀 어중간한 느낌이였..

2021년 77번째잔, Twinings의 <Buttermint>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ˇܫˇ 오늘 아침에 눈을 뜨니 목이 좀 부어있더라구요.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목을 좀 풀어주고 싶어서 민트차 종류를 찾다가 발견한 트와이닝스의 입니다! 이름이 버터민트라 순간 정말 버터가 들어갔을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바닐라와 페퍼민트 블렌딩의 조합을 버터민트라고 부른거더라구요😂 그러면 트와이닝스의 버터민트의 맛은 어떨지! 시음기 시작하겠습니다! 🍵 Twinings - Buttermint [향] - 바닐라가 블렌딩된 민트티라 그런지 생각보다 민트향이 덜 강했어요. 티백에서는 이 바닐라향이 꽤 쎘는데 차로 우렸을땐 페퍼민트가 자신의 존재감을 뿜뿜 뽐냈습니다. 뭔가 바닐라와 페퍼민트의 조합이 독특하다고 생각했어요. [맛] - 바닐라랑 페퍼민트의 조합인데 바닐라 민트가 아니라 왜 버터..

2021년 76번째잔, Lupicia의 <Yum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੦ܫ੦ 오늘의 하루한잔은 또 다른 낙엽이 다 되가는 차, 루피시아의 입니다. 일본어로 꿈이라는 뜻을 가진 차인데요, 과연 차 맛은 정말 꿈같이 달콤할지!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Lupicia - Yume [향] - 찻잎에서는 코를 관통하는것만큼 엄청나게 진하고 상큼한 과일향이 느껴졌어요. 이 과일향이 생각보다 엄청 강렬하더라구요. 바닐라 가향이 들어갔다고 해서 열심히 다시 맡아봤는데, 과일향때문에 바닐라향이 거의 안 느껴졌어요. 바닐라향은 찻잎보다는 차를 우렸을때 더 잘 나타났습니다. 근데 바닐라향이 강한 과일향이랑 섞이니까 뭔가 차향이 좀... 오묘하게 느껴졌어요.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듯 정말 묘했습니다. [맛] - 차향처럼 바닐라맛과 과일맛이 주로 느껴지는 그런..

2021년 75번째잔, Stash의 <Lemon Ginger>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ʕ·͡ᴥ·ʔノ 오늘의 하루한잔은요, 스태쉬의 인퓨전티 였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썸머타임이 시작되서 그런지 뭔가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컨디션도 안 좋고 계속 피곤한 느낌이라 뭔가 상큼한걸 마시고 싶어서 골라봤어요. 그러면 스태쉬의 시음기 시작합니다! ☕️ Stash - Lemon Ginger [향] - 티백향은 정말 이름 그대로 레몬 + 진저스러운 향이였어요. 주로 레몬향이 많이 났는데 이 상큼한 레몬사이로 살짝 진저향이 올라왔습니다. 차로 우렸을땐 진저향은 안 느껴졌고 그냥 레몬 꿀물같이 달달하면서 상큼한 향이였습니다. [맛] - 이 인퓨전의 첫인상은 그냥 레몬물이였어요. 따뜻한 물에 그냥 레몬즙 짜둔 느낌? 근데 마시다보니 끝맛에 알알한 생강맛이 느껴졌어요. 마시다보면 이 알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