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8번째잔, Taylor of Harrogate의 <Lemon & Orange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з」∠)_ 

 

오늘의 하루한잔은

테일러 오브 해로게이트의 <레몬 & 오렌지 티>였는데요,

 

그냥 차 이름만 봐서는 인퓨전인줄 알았는데 홍차에요!

 

레몬이랑 오렌지 가향 홍차라니,

맛없을리가 없다 하고 호기롭게 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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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ylor of Harrogate - Lemon & Orange Tea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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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오렌지 가향차라고 하는데

티백에서는 주로 오렌지 향이 더 느껴졌어요.

 

오렌지도 뭔가 오렌지 껍질향?

계속 맡다보니 환타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진짜 차로 우리니까 진짜로 따뜻한 환타향이 나요!

환타로 홍차를 만들면 이런 향일 것 같네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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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맛은… 음… 좀 애매하게 느껴졌어요.

 

진짜 홍차에 김 빠진 환타 섞은 듯한 맛…

그리고 레몬과 오렌지 사이에서 좀 어중간한 느낌이였어요.

 

홍차와 레몬의 조합은 망할수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이에 오렌지가 애매하게 있어서 그런지

셋이 미묘한 삼각관계를 유지하는 느낌.

 

차의 뒷맛은 꼭 학교 앞 오렌지 슬러쉬를 먹고 난 다음의 뒷맛처럼 느껴졌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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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어링 없이 그냥 마셨어요.

 

간식거리도 딱히 없어서 그냥 마셨는데,

이 차랑 뭐를 페어링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오늘은 추천 페어링 대신 추천 브루잉 (Brewing)입니다!

시트러스 가향찬데도 시트러스함이 부족하니

뱅쇼나 샹그리아처럼 오렌지와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서 차로 우리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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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테일러 오브 해로게이트의 <레몬 & 오렌지 티>는

저한테는 좀 미묘했던 그런 차였습니다.

 

향은 완전 환타 같고 좋은데

막상 마시니 레몬도 오렌지도 맛이 미묘하게 나서 좀 아쉬웠어요.

막 엄청 상큼하지도 않았구요.

 

탄산수 냉침하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긴한데…

환타느낌도 나니 여름에 한번 냉침해서 마셔보겠습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맛이 좀 애매해서...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다르게 마셔보고 다시 점수 매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미묘했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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