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잔 206

2021년 54번째잔, The Republic of Tea의 <Blueberry Lavender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o˙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더 리퍼블릭 오브 티의 입니다! 블루베리랑 라벤더, 뭔가 같은 보라색이지만 같이 먹어본적 없는 조합이라 엄청 신선했는데요, 과연 맛은 어땠을지? 시음기 시작하겠습니다! ☕️ The Republic of Tea - [향] - 티백에서는 블루베리 잼처럼 달달한 블루베리향이 났어요. 차로 우렸을때는 그냥 상큼한 블루베리향이였는데, 티백에서도 차에서도 라벤더 향이 나진 않았습니다. [맛] - 차맛도 완전 블루베리맛이에요! 처음에는 상큼하면서 시큼한 블루베리맛이 나는데 라벤더맛이 별로 안 느껴졌어요. 왜 라벤더맛이 안 나지? 싶어서 혹시 몰라서 티백을 다시 넣고 한 2분 더 우리니까 맛이 좀 달라졌어요! 달달한 맛이 나면서 라벤더향이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

2021년 53번째잔, Trader's Joe의 <Well Rested>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ρ・) 오늘의 하루한잔은 미국 마켓 트레이더 조의 , 잘 쉬었다! 허브티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푹 자고 오늘 일도 좀 짧게하면서 최대한 많이 쉬어줬어요. 나름 잘 쉰게 오늘이 Well Rested 차 이름이랑 잘 맞죠? 그럼 이 Well Rested 티 시음기, 바로 시작할게요! ☕️ Trader Joe’s - Well Rested [향] - 티백에서는 코가 뻥 뚫리는 것 같은 상쾌한 민트향이 올라왔어요. 시원한 향이 기분 좋더라구요! 안 그래도 오늘 코가 계속 맹맹했는데 시원한 민트향에 코가 좀 뚫렸어요! 차로 우리니 은은하게 민트향이 났어요. 향이 강하지 않지만 이 민트향과 함께 옅은 카모마일향이 났습니다. [맛] - 차맛은 생각보다 민트맛이 강하지 않았어요. 민트맛이 ..

2021년 52번째잔, Fortnum & Mason의 <Appl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O`) 지난주에 과로해서 피곤에 쌓여있는 하루한잔이에요... 일도 그렇고 피곤해서 그런지 몸살이 왔나봐요, 오늘 몸 컨디션이 좀 안 좋더라구요. 으슬으슬 추운데 뭔가 상큼한게 마시고 싶어서 차 서랍을 뒤적거리다가 요 애플티를 찾아서 우려봤어요! 그래서 마셔본 포트넘앤메이슨의 ! 바로 시음기 시작할게요! ☕️ Fortnum & Mason - Apple [향] - 티백 향은 별로 강하지 않았지만 상큼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향이였어요. 생각보다 사과향이 안 나네?하면서 차를 우렸는데, 차로 우리니까 상큼한 풋사과의 향이 났어요! 풋풋하게 나는 사과향이 너무 좋았던 차였습니다. [맛] - 차는 완전 풋사과맛! 약간 달달한 맛도 나서 사과 젤리를 차에 녹여 마시는 그런 느낌이였어요. 중..

2021년 51번째잔, Ahmad Tea London의 <Pure Green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ᴗ͈ˬᴗ͈ 오늘의 하루한잔은 아마드 티의 입니다. 집에 은근히 아마드 녹차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골라서 마신게 바로 퓨어 녹차입니다! 그럼 퓨어 녹차 시음기 시작할게요! ☕️ Ahmad Tea London - Pure Green Tea [향] - 티백에서는 뭔가 저번에 에서 맡은 것처럼 조금 시큼한 향이 났어요. 차로 우리니 산미는 많이 날라갔고, 향은 강하지 않았지만 고소한 향이 좀 났습니다. [맛] - 사실 티백에서 맡았던 시큼한 향때문에 조금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무난한 맛의 녹차였어요. 현미 녹차처럼 엄청 고소한건 아니였지만 적당히 고소한 맛도 있었고 적당히 쌉쌀한 맛도 있는 그런 녹차였습니다. 좋게 말하면 무난하고 나쁘게 말하면 특색이 없었어요. [페어링] - ..

2021년 오십번째잔, Tea Forté의 <Mountain Oolong>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ʕ•̮͡•ʔ 와 어느새 올해 50번째 잔이에요!! 뭔가 꾸준히 50개씩 마시고 시음기 올렸다는게 세상 뿌듯하네요! 이 영광의 50번째 잔 음료는, 바로 Tea Forté의 입니다! 마운틴 우롱, 직역하면 산 우롱차인데 뭐때문에 산 우롱차이지? 싶었던 그런 한잔이였어요. 그러면 티 포르테 마운틴 우롱 시음기 시작할게요! ☕️ Tea Forté - Mountain Oolong [향] - 마운틴 우롱이래서 좀 우디한 느낌의 우롱차를 기대했는데, 예상외로 차향이 달달하고 플로럴해요. 뭔가 아카시아 냄새같다고 생각했는데 복숭아랑 메리골드의 향이라고 해요! 차로 우려도 이 플로럴한 향이 잘 남아있어요. 뭔가 오렌지랑 꽃향이 섞인 것 같은듯한 그런 향이였습니다. [맛] - 가향 우롱차를 많이..

2021년 마흔아홉번째잔, Taylors of Harrogate의 <Assam>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⁰⊖⁰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Taylors of Harrogate의 입니다. 이 차는 올 초 쯤에 밀크티로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냥 차 시음기는 처음이라 이렇게 한번 마시고 시음기를 작성해봅니다. 그러면 서론 스킵하고 바로 시음기로 갈게요! ☕️ Taylors of Harrogate - Assam [향] - 티백에서는 탄내가 섞인 흙냄새가 났어요. 뭔가 짚이나 나무가 탄 향인 것 같기도 한데, 전반적으로 흙냄새처럼 느껴졌어요. 차로 우렸을땐 엊그제 마셨던 왕덕전 홍수홍차랑 비슷하게 군고구마 냄새가 났어요. 군고구마향에 조금 시큼함이 느껴졌습니다. [맛] - 일단 이 차도 차가 금방 우러나요! 꽤 진하게 금방 우러나와서 짧게 우리시는걸 추천할게요. 차맛은 꽤 쌉쌀하고 좀 산미가 ..

2021년 마흔여덟번째잔, Tazo의 <Earl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ᴥ⚆◗ 오늘의 하루한잔은, 스타벅스 차로도 유명한 Tazo의 차로 골라봤어요! 스벅에서 타조 차 들어간 음료 먹고 반해서 타켓이나 마트 같은데 가면 종종 Tazo차를 집어 오기도 하는데요, 얼그레이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럼 Tazo의 시음기 시작할게요! ☕️ Tazo - Earl Grey [향] - 여태까지 맡았던 얼그레이중에서 가장 베르가못향이 쎈 티백이였어요. 티백에서부터 엄청 쨍한 베르가못향이 올라오더라구요. 너무 쨍해서 라임이나 레몬 같기도 했어요. 차로 우리니 베르가못향이 많이 줄어들긴했지만 제법 차향이 진한 차였습니다. [맛] - 차가 좀 쌉쌀하고 떫어요. 너무 오래 우린 것 같지 않은데 (한 1분 30초정도?) 차가 진하게 우러나서 물을 추가해서 마셨습니다. 뜨..

2021년 마흔일곱번째잔, 왕덕전(王德傳)의 <홍옥홍차(紅玉紅茶)>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ʕ̢̣̣̣̣̩̩̩̩·͡˔·ོɁ̡̣̣̣̣̩̩̩̩✧ 오늘의 하루한잔은 왕덕전에서 처음 사본 홍차에요! 이름도 예쁜 홍옥홍차인데요, 영어 이름은 Ruby Black Tea래요! 이름만 보면 진짜 빨갛고 진한 홍차가 생각나지 않나요? 그래서 오늘 처음 개시한 빨간 유리잔에 차를 우렸어요! 그러면 빨간 유리잔에 담긴 빨간 홍옥홍차 시음기 시작할게요! ☕️ 왕덕전(王德傳) - 홍옥홍차(紅玉紅茶) [향} - 찻잎에서는 생각보다 향이 강하게 나지 않았어요. 자세히 맡아보니 스모키하고 진한 나무향이 났습니다. 차로 우리니 향이 조금 더 짙어졌는데 마치 군고구마 같았어요. [맛] - 진짜 군고구마의 탄맛이 느껴지는 그런 차에요. 고소한데 단맛도 있고, 또 쌉쌀한 맛도 있어요. 뭔가 차가 엄청 무..

2021년 마흔여섯번째잔, DavidsTea의 <Forever Nuts>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ˏ₍•ɞ•₎ˎ 오늘은 하루한잔은 DavidsTea의 Love Collection, 네번째 차 입니다! Forever Nuts, 뭔가 이름에서부터 딱! 견과류의 느낌이 오는 차죠? 정말 찻잎(?)에서부터 이게 차인지 견과류인지 모를정도로 견과류 같은 그런 차였습니다. 그럼 맛은 과연 어땠을지?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하겠습니다! ☕️ DavidsTea - Forever Nuts [향] - 비주얼도 그렇고 차향도 완전 그래놀라바 부서진 것 같아요. 차 봉투를 열었는데 엄청 고소한 냄새가 뿜뿜! 고소한 견과류 향도 찐하게 나고 달달한 초콜렛칩 그래놀라바향 같아서 향 맡다가 배고파졌어요...ㅎㅎ 근데 차로 우리고 따뜻한 향을 맡아보니까 이 차 어디서 맡아본 그런 향... 이 차 진짜... ..

2021년 마흔다섯번째잔, Bellocq의 <Valentin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౪`♡) 데이비즈티 발렌타인 차들도 두개 더 남았지만 오늘은 다른 발렌타인차를 준비해봤는데요, 바로 벨로크의 입니다! 벨로크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차 브랜드로 티파니앤코와 콜라보를 진행해서 티파니 차로도 유명한 브랜드에요. 이 브랜드의 14번째 차가 발렌타인이길래 발렌타인을 맞아 공수해왔습니다! 그럼 벨로크의 티 시음기 시작할게요! ☕️ Bellocq - Valentine [향] - 아뜰리에 봉투를 뜯자마자 엄청난 장미향이 풍겼어요. 와... 진짜 여태껏 맡았던 장미향중에 가장 강력했어요. 왜 장미향을 고혹적인 장미향이라고도 표현을 하잖아요? 이 차를 맡으면 정말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알것 같아요. 차향을 맡은건데 무슨 양팔 가득 한아름 장미를 가득 안은것처럼 향이 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