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5월 31

2021년 140번째잔, Trader Joe’s 의 <Organic Pomegranate White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ω⁄•⁄ ⁄)⁄ 오늘의 하루한잔은 제가 Trader's Joe에서 좋아하는 차 중 하나인, 를 들고 왔어요! 이 차는 정말 여름에 냉침해서 마시기 좋은 차인데요, 자세한 맛 평가는 밑에 시음기에 적어볼게요! ☕️ Trader Joe’s - Organic Pomegranate White Tea [향] - 티백 향은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이 차를 올 초에 산거라 그닥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티백에서 약간 오래된 종이냄새와 체리 사탕 냄새가 섞인 듯한 향이 나더라구요. 막 유통이나 보관이 잘 못 되었다기보다는 그냥 티백 종이 향인 것 같아요! 근데 차로 우리면 석류향이 폴폴 나요! 엄청 상큼한 향이 폴폴 납니다! 근데 백차라기보다는 석류와 히비스커스 인퓨전 같은 그런 향이에..

2021년 139번째잔, 군항(君享)의 <철관음 (鐵觀音)>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ܫ• 오늘의 하루한잔은 이모가 "이거 하루한잔에 올려라!" 하고 주신 철관음이에요. 이모한테 설명도 안 받고 그냥 차라고 받은거라 정확한건 아니지만 티백 제일 위에 군항이라고 써있어서 군항이 브랜드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에 달아주세요 😉) 그러면 이모에게 받은 철관음 시음기 시작할게요! 🍵 군항 (君享) - 철관음 (鐵觀音) [향] - 찻잎향은 고소한 향이 주로 났는데, 철관음이 우롱차의 한 종류라 그런지 우롱차와 비슷한 향이 났어요. 차로 우리면 좀 더 고소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약간 녹차와 우롱차 사이의 그런 향이 났습니다. [맛] - 맛은 처음에는 살짝 떫은 맛이 느껴지는데, 그 떫은 맛은 아주 잠깐이고 곧바로 고소한 맛이 주로 느껴졌어요...

2021년 138번째잔, Ahmad Tea London의 <Ceylon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ʅʕ´•ﻌ•`ʔʃ 오늘의 하루한잔은 아마드 티 런던의 에요. 생각해보니까 제가 다즐링, 아쌈, 얼그레이는 자주 올렸는데 실론 티는 자주 안 올렸더라구요. 지금 또 생각해보니까 닐기리도 안 올렸네요... 닐기리는 현재 가지고 있는게 없으니 하나 사야겠어요! 쨌든, 매번 다즐링 아쌈 얼그레이는 올리면서 실론을 잘 안 올려서 올려보는 실론티 시음기입니다! ☕️ Ahmad Tea London - Ceylon Tea [향] - 티백 자체에서는 딱히 향이 안 났어요. 이렇게 하루한잔 시음기를 쓰면서 아마드 티를 몇번 마셔보니까 아마드 티백은 진짜 특별한 향이 별로 없더라구요! 약간 다 종이 냄새가 주로 나는 것 같아요. 근데 차로 우리니까 순간 가을로 시간 이동했어요. 약간 말린 가지 냄새..

2021년 137번째잔, DavidsTea의 <Sunny C>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ฅ⌯͒•ɷ•⌯͒ฅ 어제 저녁에 친구랑 수다떨다가 평소에 자는 시기를 놓쳐서 오늘 하루 종일 피곤했어요... 일하는데도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뭔가 상큼한 걸 마시자! 해서 찾은 DavidsTea의 를 우려봤는데요, Sunny C 이름만 들어도 비타민 C가 가득할 것 같지 않나요? 그러면 상큼함 뿜뿜 일 것 같은 DavidsTea의 시음기 시작할게요! ☕️ DavidsTea - Sunny C [향] - 차 잎에 말린 오렌지 조각들이 큼직큼직 들어가있어서 티백 열자마자 오렌지 향이 뿜어져 나오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사과 조각도 있고, 파인애플도 있고, 히비스커스 조각도 있어서 트로피컬한 향을 가진 인퓨전 찻잎이였습니다. 근데 차로 우리니까 완전 비타 500 냄새! 환타 냄새! 살짝 인..

2021년 136번째잔, Lupicia의 <Assam (Golden Tips Quality 2020)>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ᓀ(´◒`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제가 아끼고 아껴두었던 차를 소개해드려요! 바로 루피시아의 입니다! 아쌈은 종종 리뷰 했으면서 왜 아끼던 차라고 하냐구요? 왜냐면 이 아쌈은 2020년도 골든 팁 (Golden Tips) 아쌈이거든요. 골든 팁은 Tea Grade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차나무에서 새롭게 올라오는 새싹들을 손상이 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하나씩 뜯어내고 보관을 할 때도 일일이 찻잎을 말아서 가장 훌륭한 품질의 수확물들을 아삼 골든 팁으로 만든다고 해요. 좋은 차라고 하니까 괜히 아껴먹게 되더라구요... 쨌든 그러면 루피시아의 , 시음기 시작할게요! ☕️ Lupicia - Assam (Golden Tips Quality 2020) [향] - 골든 팁이라고 해서..

2021년 135번째잔, Darjeelian의 <Madam Curcum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ε´◕ 오늘의 하루한잔은 한국에서 지안님이 보내주신 차, 다질리언의 에요! 근데 여러분... 저 맨처음에 마담 큐커마 (Curcuma)를 너무 자연스럽게 마담 큐컴버 (Cucumber)로 읽어버린거 있쬬... 그래서 티백 뜯을때, 와 오이차다! 하면서 뜯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전에 리퍼블릭 티에서 오이차가 맛있었어서 오이 가향차를 더 마셔보고 싶어졌거든요! 그래서 그 바램이 마담 큐커마를 큐컴버로 읽었나봐요... 쨌든! 큐컴버가 아닌 시음기 시작할게요! 🍵 Dajeelian - Madam Curcuma [향] - 저는 차 이름이 마담 커큐마래서 너무 자연스럽게 cucumber, 오이향을 생각하고 티백을 뜯었어요. 근데 향이 엄청 트로피컬한거에요! 그래서 뭐지? 뭐지..

2021년 134번째잔, Corridor Flow의 <Ube Iced Latte (with almond milk)>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o´〰`o) 요즘 로컬 카페 찾는 재미가 들려서 여러 동네에 카페 찾아서 탐방 중이에요!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중입니다!) 그래서 찾은 한 카페를 방문했는데 가서 메뉴 보는데 엄청 멍때렸어요... 라떼를 마시고 싶은데 맨날 똑같은 카페라떼만 시키니 하루한잔이 좀 단조로워지는 것 같고... 그러다가 바리스타분에게 혹시 커피 추천해줄 수 있냐고 여쭤봤어요. 그렇게 시작한 스무고갴ㅋㅋㅋㅋ 1. 핸드드립 마실래, 라떼 마실래? -> 라떼! 2. 시나몬 좋아해? -> 아뇨 3. 타로는 좋아해? -> 네! 완전! 4. 우베 라떼 먹어볼래? 타로랑 비슷한데! -> 헐 뭔지 몰라도 네! 5. 오케이, 핫 or 아이스? -> 아이스요! 6. 오케 쫌 만 ..

2021년 133번째잔, The Republic of Tea의 <Ginger Peach White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ʃƪ˘・ᴗ・˘) 오늘의 하루한잔은 더 리퍼블릭 오프 티의 에요! 근데 진짜 이 차 말 그대로 생강 복숭아 백차였어요ㅋㅋㅋㅋ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시음기에서 확인해주세요! 🍵 The Republic of Tea - Ginger Peach White Tea [향] - 티백을 뜯자마자 피치 아이스티 향이 확 풍겼어요! 복숭아 향이 너무 좋아서 계속 맡았는데 자세히 맡다보니 끝에 살짝 쌉쌀한 향이 느껴졌는데 생강향이더라구요. 막 엄청 알싸한건 아니였는데 뭔가 찌르는 향이 있었어요. 실컷 향을 맡고 차로 우렸는데 약간 스타벅스의 피치 그린티 레모네이드가 뜨겁게 나온 듯한 향 느껴졌어요. 달달한 복숭아향이 주로 느껴지면서 차향이 살짝 있었는데요, 차갑게 우렸으면 진짜 거의 피치 그린티 레모..

2021년 132번째잔, DavidsTea의 <The Buzz>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۶•౪•)۶ 오늘의 하루한잔은 오랜만에 마신 DavidsTea에요! 그 중에서도 DavidsTea에서 샘플로 받은 티를 뜯어봤는데요, 바로 입니다. Buzz 라는 이름 때문에 민경훈님도 생각나지만 저는 Buzzzzzzz, 벌이 생각나더라구요! 벌 관련된 찻잔이 있나 찾아보다가 없어서 나비로 타협해서 사진 한번 찍어봤어요ㅎㅎㅎㅎ 그러면 나비 잔과 함께한 DavidsTea 시음기 시작할게요! 🍵 DavidsTea - The Buzz [향] - 티백에서는 뭔가 풀향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약간 향이 정말 잔디밭의 토끼풀 같았어요! 향만 언뜻 맡으면 누가 소꿉장난하려고 풀 따다가 찻잎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더라구요. 차향도 풀향이 강하게 느껴졌는데요, 그 사이로 살짝 생강 냄새가 있었습..

2021년 131번째잔, Bercoff의 <Fat Burner>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őεő๑ 이제 슬슬 여름이 다가오면서 옷이 훨씬 가벼워지면서 이번에도 다시어트,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한 하루한잔입니다. 오늘의 하루한잔은 이 다이어트 의지와 걸맞게 다이어트와 연관이 있는 차로 준비해봤어요. 바로 슬로바키아 브랜드인 Bercoff의 였습니다. 이 차도 차 교환을 통해서 마시게 된 건데요, 처음에는 차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정말 낯선 차의 세계로 초대받는 느낌이였어요. 그러면 이 Bercoff의 시음기 시작해볼게요! ☕️ Bercoff - Fat Burner [향] - 차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이 차가 무슨 가향인지 모르고 티백을 뜯었는데, 향만 맡았을때는 뭔가 시트러스함이 가미된 카모마일향이 났어요. 차로 우리니 시트러스향이 더 강하게 느껴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