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잔 206

2021년 207번째잔, Philz Coffee의 <Iced Mint Mojito>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일주일만에 블로그를 작성하네요. 사실 지난주에 갑자기 집안에 부고가 있었어서 잠시 하루한잔을 내려놨었어요. 일주일간 우울함과 상실감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가족, 친구들을 만나 위로 받고 시간을 보냈더니 조금 낫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이렇게 다시 하루한잔을 쓰게 되었어요.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커피로 유명한 Philz Coffee에 다녀왔는데요, 이 필즈 커피는 테크 계열에 일하는 분들이 커피에 민트를 넣어서 마시는걸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실리콘 밸리에서 유명하다고 해요.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크가 필즈커피를 본사에 유치해 더 유명해졌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So Cal, 남가주에도 필즈 커피가 곳곳에 생겼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오늘 처음 가봤다는 사실! 친구..

2021년 206번째잔, Trader Joe’s의 <Mint Watermelon Flavored Black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ヽ( ᐛ )ノ 오늘의 하루한잔은 Trader Joe’s의 였어요. 여러분은 여름하면 생각나는 과일이 있으신가요? 저는 여름 과일하면 무조건 수박! 수박이 떠오르는데요, 또 여름 최애 과일이 수박이라서 요즘 안그래도 수박이 계속 먹고싶었단 말이에요? 근데 오늘 Trader Joe's에 장 보러 갔다가 아무 생각 없이 차 섹션을 스윽 지나가는데 아니 새로운 차가 들어와 있는거에요! 게다가 수박차래요! 보자마자 호기심 뿜뿜해서 사와봤어요. 그래서 마셔본 오늘의 하루한잔, 입니다! ☕️ Trader Joe’s - Mint Watermelon Flavored Black Tea [향] - 와 수박향 완전 강해요! 그냥 저 티백 박스 열자마자 수박향이 뿜어져 나옵니다!! 근데 이 수박향이 과..

2021년 205번째잔, Art of Tea의 <Orchid Oolong>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ω'∩ 오늘의 하루한잔은 Art of Tea의 이었어요. 여러분, 난초? 난꽃이 들어간 차 드셔보셨나요? 저번에 Art of Tea에서 'Garden Confetti' 구입할때 이 도 새로 나왔길래 같이 구매했거든요? 아니 우롱차인데 난 가향차라 너무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거는 진짜 한번 사보자! 하고 질러봤는데...! 과연 맛은 어땠을지?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Art of Tea의 , 시작해볼게요! 🍵 Art of Tea - Orchid Oolong [향] - 티백에서는 달달하면서 산뜻한 느낌의 우롱향이 났습니다. 원래 우롱차향을 좋아하는데 이 차는 유독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차로 우렸어도 우롱차 향이 굉장히 가볍게 느껴졌어요. 난향은 안 느껴졌지만 산뜻하게 기..

2021년 203번째잔, Coffee For Sasquatch의 <Earl Grey Latt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๑•ε-๑)۶ 오늘의 하루한잔은 Coffee For Sasquatch의 였습니다. 이 카페는 사촌 언니가 가보고 싶다고 한 곳인데 오늘 점심에 시간이 좀 나서 언니랑 후다닥 다녀왔어요. 사실 언니랑 저랑 이 카페의 알록달록한 Cryptid Latte를 마셔보고 싶어서 갔거든요? 그리고 이 카페에서 유명한게 저 Crypitd Latte라, 저거 때문에 간건데... 갑자기 뜬금없이 스페셜 커피에 이 가 있는거에요!! 아니 얼그레이랑 라떼라니! 커피랑 홍차가 공존하는 음료라니!! 이거를 제가 그냥 넘어갈 수 없잖아요...? 얼그레이 + 커피의 만남인데!! 뭔가 마셔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그래서 !! Cryptid Latte는 나중에 마시고 일단 이 얼그레이 라떼부터 마..

2021년 202번째잔, Tea Apothēca의 <Citric Rose Garden>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ʕ♡˙ᴥ˙♡ʔ 오늘의 하루한잔은 Tea Apothēca 의 이였습니다! 시트릭 로즈 가든! 이름만 보면 어떤 차일것 같으세요? 저는 차 설명을 읽기 전까진 로즈 얼그레이가 아닐까 싶었어요, 로즈 + 가든, 이 두 단어 조합이 floral한 차향을 떠올리게 했거든요. 그래서 이 차 맛이 장미향이였느냐! 궁금하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마셔봤습니다. 🍵 Tea Apothēca - Citric Rose Garden [향] - 티백에서는 상큼시큼한 유자향이 났어요. '시큼'하다고 해서 막 안 좋은 시큼한 향이 아니라 약간 살짝 유자 특유의 산미가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여러분, 이 차 티백 향도 좋았는데 차향이 더 좋아요! 저만 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대부분 티백향이 차향보다 더 좋단말이..

2021년 201번째잔, Tartine의 <Morning Bun Latt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Tartine의 였어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Tartine이라고 유명한 빵집이 있는데, 친구가 이 빵집 매장이 산타모니카에도 있다고 알려주더라구요. 게다가 매장도 예쁘다고 해서 오랜만에 만나는 다른 친구랑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해봤어요! 과연 샌프란시스코 빵 맛집은 커피도 맛있을까? 하면서 한번 마셔봤습니다! 그래서 쓰는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모닝번 라떼입니다! ☕️ Tartine - Morning Bun Latte [향] - 일반 우유로 만든 라떼라 그런지 고소한 향이 굉장히 강했어요. 정말 딱 밀크폼 향! 근데 잘 맡다보면 커피향도 은은하게 나고... 또 다른 고소한 향이 나는데 이게 막 퐁신퐁신하게 갓 구운 빵냄새랑도 비슷하더라구요. 게다가 이 라..

2021년 200번째잔, Nordqvist의 <Rise and Shin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Ƹ̵Ӝ̵Ʒ 오늘의 하루한잔은 Nordqvist의 입니다! 밑에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다화랑 같이 사진을 찍어봤어요! 이모네 집 히비스커스 나무 가지치기를 했는데 잘라낸 가지에 달려 있는 꽃이 너무 싱싱해서 그냥 집에 가져와서 꽃병에 꽂아두었어요. 그러다가 요즘 다화있는 시음기 사진을 찍지 않았구나... 싶어서 오늘 이렇게 같이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기왕 히비스커스꽃이랑 사진 찍는거, 히비스커스랑 같이 어울리는 차를 마셔보자! 하고 차 서랍들 뒤적뒤적거려봤는데 이 차 티백이 히비스커스랑 비슷한 것 같아서 한번 우려봤어요. 그러면 히비스커스와 함께한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Nordqvist - Rise and Shine [향] - 티백은 살짝 한약재같은..

2021년 199번째잔, Twinings의 <Cold Brewed Iced Tea, Peach>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ㆍ-ㆍ') 오늘의 하루한잔은 Twinings 의 였어요. 어제 아이스티를 맛있게 마셔서 오늘도 뭔가 시원한 차가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차 서랍을 뒤적거리다가 트와이닝스의 콜드 브루티들이 있는걸 발견했어요! 피치, 믹스 베리, 그리고 다른 맛 한개가 더 있었는데 이 셋 중에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피치를 골라서 한번 마셔봤어요! 콜드브루용차는 처음? 마셔본 것 같은데 과연 맛은 어떨지! 하루한잔 시음기로 적어볼게요! ☕️ Twinings - Cold Brewed Iced Tea, Peach [향] - 티백은 복숭아 아이스티에서 나는 복숭아 향이 달달하게 났는데, 뭔가 그 향 말고 다른 향도 있더라구요. 풍선껌 향 같은 향? 복숭아차인데 티백에서는 미묘하게 와우 풍선껌 같은 향이 ..

2021년 198번째잔, Stash의 <Meyer Lemon>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Stash의 입니다. 저 사실 오늘도 뜨거운 차를 마시려고 했거든요? 근데 오늘 날이 너무 더워서 오늘만큼은 급랭하자! 하고 시원하게 마실 차를 찾았어요. 근데 차게 마셔본 차가 없기도 하고... 무얼 마실까 엄청 고민하다가 이 Meyer Lemon을 발견했는데요, 레몬 허브티면 시원하게 마셔도 무난하겠다 하고 한번 우려봤어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합니다! ☕️ Stash - Meyer Lemon [향] - 티백향은 뭔가 분말향이 빠진 레모나향이였어요. 티백 뜯자마자 상큼함이 넘쳐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기대하고 차를 우렸는데, 따뜻한 차를 우리니까 그냥 건강한 비타민향… 상큼함은 다 날라가고 그냥 건강한 향만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

2021년 197번째잔, Nordqvist의 <Kirpeä Kepponen (Tangy Trick)>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 오늘의 하루한잔은 Nordqvist의 이었는데요, 일단 여러분, 이 차 티백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제가 무민 캐릭터를 잘 모르는데 뭔가 장난꾸러기 원숭이? 느낌이 나는 티백이라 귀엽더라구요! 게다가 차 이름도 톡 쏘는 장난? 이라는 이름의 차라서 티백의 일러스트랑 차 이름이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귀여운 티백 패키징을 가진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 Nordqvist - Kirpeä Kepponen (Tangy Trick) [향] - 레몬 치즈케이크 가향 루이보스차라는데, 티백에서 나는 차는 그냥… 뭔가 좀 가향된 듯한 루이보스차였어요. 루이보스 향 외에도 살짝 파우더리한 향이 있긴 있는데 이게 치즈 케이크향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