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05번째잔, Art of Tea의 <Orchid Oolong>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ω'∩

 

 

오늘의 하루한잔은 Art of Tea의 <Orchid Oolong>이었어요.

 

 

여러분, 난초? 난꽃이 들어간 차 드셔보셨나요?

저번에 Art of Tea에서 'Garden Confetti' 구입할때

이 <Orchid Oolong>도 새로 나왔길래 같이 구매했거든요?

 

아니 우롱차인데 난 가향차라 너무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거는 진짜 한번 사보자! 하고 질러봤는데...!

 

과연 맛은 어땠을지?

 

오늘의 하루한잔 시음기,

Art of Tea의 <Orchid Oolong>,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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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 of Tea - Orchid Oolong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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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에서는 달달하면서 산뜻한 느낌의 우롱향이 났습니다.

원래 우롱차향을 좋아하는데 이 차는 유독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차로 우렸어도 우롱차 향이 굉장히 가볍게 느껴졌어요.

난향은 안 느껴졌지만 산뜻하게 기분 좋은 우롱차향이여서

차를 우리면서 과연 맛은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된 차였어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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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맛은 처음에는 연한 녹차를 마시는 것처럼 가벼운 느낌이

좀 마시다보면 우롱차의 고소한 맛이 느껴진 차였어요.

 

정말 가벼우면서 산뜻하고 깔끔한 우롱차라 계속 호록호록 마시게 되더라구요!

 

아 그리고 이게 난향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주 은은한 꽃향이 탑노트처럼 가볍게 위에 얹어져 있어서 더 좋았어요.

 

근데 저는 조금 더 진한 난항을 생각했는데 제가 예상보다는 난향이 너무 옅어서 아쉬웠어요.

Orchid Oolong보다는 그냥 우롱차였어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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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페어링 없이 그냥 마셨어요.

계속 배가 아프다보니 약간 입맛이 떨어지더라구요😢

 

근데 마시면서 나중에 말린 바나나칩과 함께 차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뭔가 달달하면서 고소한 바나나칩이 이 차랑 잘 어울릴 것 같았거든요.

 

기본적인 우롱차에 비해서 가볍지만 우롱차 맛이 충분히 있으므로

우롱차랑 어울리는 다식 종류랑 다 잘 어울릴것 같아요.

다식 중에서도 무거운 느낌보다는 가벼운 종류의 다식과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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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데일리차 찾았어요!

오늘도 속이 별로 안 좋아서 좀 따뜻하고 가벼운 차를 마시고 싶다 싶었는데,

 

와… 진짜 오늘 차 제대로 잘 골랐어요!

 

가벼운데 우롱차의 고소한 맛은 충분히 있고,

또 깔끔한 느낌의 차라 마시기 너무 편했던 거 있죠!

 

진짜 오늘 티백 3개나 뜯어서 마셨어요.

 

생각보다 난향은 안 느껴져서 아쉬웠지만,

정말 데일리로 편하게 마신 차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네요!

 

그래서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5잔!

만잔이 되지 못한 이유는... 난향이 너무 옅어서...

난향이 좀 더 있었으면 더 특색있고 좋았을텐데

너무 일반 우롱차st여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0.5잔 했습니다...

 

그래도 매일 마실 수 있을만한 차를 찾아서 기분 좋네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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