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스물세번째잔, 알디프(Altdif)의 <Velvet Gold Round>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๑

 

오늘도 인스타그램으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외국 인친님이 한국 브랜드 차가 궁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인친님에게 한국 브랜드를 소개할 겸 함바그님에게 받은 알디프 샘플러를 꺼내 마셨어요😆

(알디프 샘플러를 보내주신 함바그님, 감사합니다♥️)

 

알디프 샘플러 중에서도 <벨벳 골드 라운드>를 마셨어요.

 

벨벳 골드 라운드 (Velvet Gold Round)

벨벳처럼 묵직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금빛

- 묵직한 바디감의 아쌈 베이스에 달콤쌉싸름한 카카오가 블렌딩된, 금빛 벨벳같은 홍차

- High Caffeine / 95도 /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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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tdif - Velvet Gold Round

 

[향]

 

저는 처음 티백향을 맡았을때, 보송보송한 바닐라향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티백에 초콜렛 조각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맡아보니 그때서야 초콜렛향으로 느껴졌어요.

 

차로 우리니 밀크 초콜렛 같은 향이 났어요.

코코아를 마시는 듯한 향이였습니다.

 

 

[맛]

 

알디프에서 이 차를 벨벳처럼 묵직하고 부드러운 차라고 표현했는데,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 알것 같아요.

 

처음에는 카카오가 커피 마시듯 쌉싸름하고 무거운 바디감이 선사해주다가,

마시다보면 어느순간 차가 부드러워지더라구요.

약간 처음 커피맛을 알게됐을때와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아쌈 베이스에 카카오가 블렌딩된 차라고 하는데

아쌈보다는 가향된 카카오 맛이 더 두드러진 차였습니다.

 

 

[티푸드]

 

저는 오늘 티푸드 없이 그냥 차만 마셨는데,

초콜렛 (정확히는 카카오)가 블랜딩된 차라

저는 브라우니, 그것도 찐하고 꾸덕한 브라우니 추천해드립니다!

아니면 가볍게 다크 초콜렛칩 쿠키랑 드셔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리뷰]

 

저는 초콜렛 가향차에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주로 안전하게 밀크티로 끓여먹거든요?

근데 오늘 이 차를 처음 마셔보는거라 그냥 물에 한번 끓여봤는데

거부감도 전혀 안 들고 여태껏 마셨던 초콜렛 가향차 중 가장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그런 차였어요.

 

초콜렛이 맛이 많이 느껴지긴하지만,

뭔가 커피를 많이 닮은 차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시고 나면 카페 모카를 마신듯한 여운이 남더라구요.

 

High Caffein 차라 커피 대신에 아침에 마시기 좋은 차 인것 같아요.

뭔가 아침에 천천히 저를 깨워줄 것만 같은 부드럽고 좋은 차였어요!

 

제 찻잔 점수는

5잔 만잔에 ☕️☕️☕️☕️.5잔입니다!

 

5잔 만잔을 하려고 했는데

음... 뭔가 쪼오오오오오끔 부족했어요!

 

다음에 리뉴얼된 걸로 한번 마셔보고 다시 생각해볼게요!

 

그럼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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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열네번째잔, 알디프 의 <서울의 달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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