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٩( ᐛ )و
오늘은 북유럽에서 날라온 차에요!
해외 인친분이랑 차 교환을 했는데
먼저 흔쾌히 차를 보내주셔서 이렇게 차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친분은 북유럽에서 보내주셨지만
오늘 마신 차는 체코 브랜드 Gresik Valdemar의 차인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아쌈>을 마셔보았습니다.
그럼 체코의 아쌈맛은 어떤지!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할게요 ٩( ᐛ )و
☕️ Gresik Valdemar - Earl Grey
[향]
-
티백에서는 아쌈 특유의 몰트향이 나면서
또 특이하게 차이티랑 비슷한 그런 시나몬향? 꽃향이 났어요.
방금 인스타분에 한분이 위스키의 싱글 몰트랑 비슷하다고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정말 위스키처럼 몰트향에서 다양한 향이 나는 듯한 아쌈이였습니다.
근데 막상 차로 우리니까 다른 향은 날아가고
아쌈스러운 흙냄새, 오래된 나무 냄새가 났습니다.
[맛]
-
일단 이 차는 좀 숙성된 듯한 맛이 있었어요.
아쌈의 고소함 맛이 있는데 다른 아쌈에 비해서 조금 더 깊은 맛이 느껴졌는데요,
그렇다고 차가 쓰거나 떫지는 않았습니다.
미디엄과 헤비 사이의 바디감을 가지고 있었고,
살짝 텁텁함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차는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연유를 살짝 추가해서 밀크티로 마시면 좋을 것 같은 아쌈이였습니다.
[페어링]
-
오늘의 페어링은 티라미수였어요.
저는 주로 커피랑 티라미수를 마시는데 오늘은 차랑 매칭해보고 싶더라구요.
티라미수랑 어울릴만한게 아무래도 아쌈과 기문이 아닐까 싶었는데,
스트레이트 티는 아쌈 밖에 없어서 아쌈으로 골라서 마셨어요.
그리고 아쌈 중에서도 이번에 새로 받은 이 체코 아쌈을 골라봤구요ㅎㅎㅎ
막상 아쌈이랑 같이 마시니 티라미수의 맛이 진해서 차 맛은 잘 안 살더라구요.
좀 더 진하게 우렸으면 달랐을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문이 티라미수에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리뷰]
-
위에서 적은 것처럼 오늘의 하루한잔은 체코 홍차에요!
북유럽에 사시는 인친분과 차 교환을 한 덕분에
앞으로 유럽쪽의 다양한 차를 소개시켜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의 차는 Gresik Valdemar의 <아쌈>이였는데요.
이 아쌈은 위에 적은 것처럼 뭔가 숙성된 맛이 더 강한 느낌이 아쌈이였어요.
숙성된 느낌이 뭔가 보이숙차를 마시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쌈 베이스 밀크티를 좋아하는데
이 아쌈으로 밀크티로 만들면 뭔가 연유를 추가해줘야될 것 같았던
살짝 깊고 날 것같은 맛의 그런 한잔이였습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깊은 맛이였는데도 떫은 맛이 없어서 플러스 한잔 했어요.
위스키는 온더락으로 해 마시면 향이 더 풍부해진다는데
아쌈도 위스키처럼 온더락 급랭을 하면 더 맛있어질지 궁금해지네요!
이 아쌈은 하나뿐이지만
여름에 다른 아쌈으로 시원하게 한번 온더락 만들어서 마셔보고 또 올릴게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 하루한잔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aru_hanzan/
☕︎︎ 하루한잔 ☕︎︎ 트위터:
https://twitter.com/haru_hanzan
☕︎︎ 하루한잔 ☕︎︎ 티스토리:
https://haru-hanzan.tistory.com/
☕︎︎ 하루한잔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ru1hanzan
'2021년의 하루한잔 ☕︎︎ > 4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115번째잔, Lupicia의 <Elderflower & Chamomile> (0) | 2021.04.27 |
---|---|
2021년 114번째잔, <Tres Leches Latte> (0) | 2021.04.26 |
2021년 112번째잔, Karel Capek의 <Earl Grey> (0) | 2021.04.24 |
2021년 111번째잔, The Republic of Tea의 <Hibiscus Blueberry> (0) | 2021.04.23 |
2021년 110번째잔, Sensorial의 <Bonsque Azul> (0) | 2021.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