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3월

2021년 65번째잔, Art of Tea의 <1896>

하루한잔 2021. 3. 7. 14:07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 ˘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제가 좋아하는 미국 엘에이 차 브랜드,

Art of Tea의 차에요!

 

오늘은 이 브랜드의 차 중 <1896>를 마셨어요.

 

Art of Tea에서 이 차를 소개하길,

A blended black tea that offers a rich, flavorful cup that is perfect for your morning routine.

당신의 모닝 루틴에 완벽한, 풍부하고 다양한 맛의 블렌딩 홍차라고 해요!

 

테이스팅 노트로는 floral, fruity, malty라고 적어두었네요!

 

그럼 모닝 루틴으로 완벽하다는 <1896>차 시음기 시작할게요!

 


☕️ Art of Tea - 1896

 

[향]

-

찻잎에서는 상큼한 복숭아향과 함께

진한 루이보스와 시나몬 향이 섞여서 독특한 향이 났습니다.

 

찻잎 향이 꽤 진해서 맡다보면 머리가 좀 아파지더라구요.

 

차로 우렸을때는 루이보스향이 은은하게 났어요.

그 사이로 시나몬향이 살짝 있었으나 그닥 강한 편은 아니였어요.

 

 

[맛]

-

첫 인상은 복숭아 가향이라 그런지

산뜻한 느낌의 루이보스 티였습니다.

 

루이보스향도 적당히 깊었고,

여러 향이 잘 어울러져 있던 차였습니다.

 

장미가 가향된 차라 끝에 장미향 입안에 남아서 되게 기분 좋았어요.

시나몬향도 장미향처럼 끝에 살짝 났지만,

아주 약한 시나몬맛이라 이정도면 시나몬 싫어하시는 분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페어링]

-

저는 오늘 차만 마셨는데요,

이 차 페어링으로는 호두과자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호두과자의 팥 앙금과 오독오독한 호두의 식감이 이 차랑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리뷰]

-

오늘의 하루한잔은 복숭아 가향이지만

가을느낌이 물씬 나는 Art of Tea의 <1896>입니다.

 

홍차와 루이보스 블렌딩에 장미, 복숭아, 그리고 히비스커스까지

다양하게 블렌딩 된 차여서 맛도 향도 좀 독특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진한 루이보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한 1분 정도로 연하게 우렸더니 마시기 딱 좋았어요!

 

루이보스향과 시나몬향이 섞인 듯한 맛이 나서

끝맛이 좀 오묘하면서도 가을에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다양한 향이 가미된 적당한 루이보스 홍차였어요.

 

루이보스도 좋아하시고 시나몬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리고 싶은 차입니다.

그러면 봄이 오지만 가을이 기다려졌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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