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9월

2021년 222번째잔, The Republic of Tea의 <British Breakfast>

하루한잔 2021. 9. 27. 11:55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더 리퍼블릭 오브 티의

<British Breakfast>,

영국 아침 홍차에요!

 

사실상 English Breakfast tea나 British Breakfast tea나

똑같은 영국 아침 홍차인데 왜 이름을 British Breakfast tea라고 지었는지

궁금하네요...

 

쨌든!

British Breakfast tea 시음기 시작할게요!

 

 


☕️ The Republic of Tea - British Breakfast

 

 

[향]

-

티백에서는 스모키하면서 차분한 향이 느껴졌어요.

뭔가 가을 느낌과 정말 잘 어울리는 향이더라구요.

 

이름도 그렇고 티백향이 좀 진해서 차향도 좀 진할 줄 알았는데,

차향은 예상외로 부드럽고 순했어요.

 

이렇게 티백이랑 차향이랑 달라서

뭔가 반전매력이 느껴진 차향이였습니다.

 

 

[맛]

-

차맛이 뭔가… 이중적으로 느껴졌어요.

 

나쁜 뜻이 아니라 뭔가 향과 텍스쳐서 상반되서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텍스쳐는 너무 순하고 부드러운데

입 안에서 느껴지는 향은 완전 스모키해서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인도, 스리랑카, 케냐 홍차가 블렌딩되었다는데

각 차의 특성이 잘 밸런스 된 느낌이기도 했구요.

 

다른 잉블처럼 진하게 우려서 밀크티로 마시기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페어링]

-

오늘은 페어링 없이 그냥 차만 마셨는데요,

이 차가 굉장히 부드러워서 같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디저트랑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밤빵도 맛있을 것 같고,

카스테라나 커스타드 크림번을 추천해드려요!

 

 

[리뷰]

-

오늘의 하루한잔은 The Republic of Tea의 <British Breakfast>이었는데요,

 

이름만 봤을때 꽤 스모키하면서 진한 느낌의 잉블을 상상하였으나

막상 마시니까 완전 반전매력을 가진 홍차였어요.

 

향은 스모키하면서 은근 진한데,

차 자체는 연하면서 부드러워서 정말 마시기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5잔!!

진짜 향이 가득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차라 뭔가 계속해서 마시고 싶은 그런 차였어서

5잔 만잔에 4.5잔의 점수를 주었습니다.

 

또 가을과 살짝 구름낀 날씨와 잘 어울리는 한잔이였어요.

생각해보니까 오늘 날씨와 완전 딱이였네요!

 

그럼 오늘 날씨와 닮았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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