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19번째잔, Nordqvist의 <It’s Play Tim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무민티로 유명한 Nordqvist의

<It’s Play Time!> 이였어요.

 

It's Play Time!

이름 완전 깨발랄하지 않나요?ㅋㅋㅋㅋ

 

근데 이름과 달리

차맛은 예상외로 부드럽고 순한 느낌의 차였어요.

 

그럼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시음기에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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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rdqvist - It’s Play Time!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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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을 뜯자마자 과일향이 확 올라왔어요!

근데 이 과일향이 옛날에 할머니 집에서 먹던 과일 알사탕 같은 향같아서 그리운 향처럼 느꼈어요.

 

차로 우리니까 오렌지 가향이 은은하게 올라왔는데

상큼한 오렌지향이라기보다는 오렌지 에센스향?

엄청 은은한 오렌지향이 났는데 이 향이 홍차랑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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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맛은 살짝 달짝지근하면서 은은하게 오렌지향이 풍기는 그런 홍차였어요.

 

오렌지 가향차를 몇번 마셔봤는데

솔직히 실패한 적이 많았거든요...?

근데 여태껏 마셔본 오렌지 가향차 중에서 이 차가 가장 부드럽고 향이 좋았어요!

 

또 이 차에 오렌지랑 같이 베르가못향도 있어서

뭔가 순한 버전의 얼그레이 같은 느낌도 들고 정말 좋았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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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곶감이 있어서 저는 곶감과 함께 페어링을 했어요.

 

근데 뭔가 곶감은 잘 안 어울렸고…

지금 떠오르는 페어링은 당근 케이크!

 

좀 담백한 느낌의 당근 케이크랑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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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잔은 Nordqvist의 <It’s Play Time!>이었는데요,

이름이랑 가향으로 보면 엄청 통통튀는 느낌의 홍차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운 느낌의 차였어요!

 

애들이 막 뛰어노는 플레이 타임이라기보다는

애들이 뛰어놀때 그걸 지켜보는 어른들의 차분한 휴식 타임 같은 느낌!

 

또 무난한 느낌의 오렌지 가향차라

오렌지 가향차가 궁금하시는 분들이 도전해보시기에 좋은 차였습니다.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제가 상상했던 느낌의 차는 아니였지만

오렌지 가향차 중에 제일 맛있었고 또 예상외로 순하면서 부드러워서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그런 한잔이었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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