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9월

2021년 220번째잔, Tarra Classic의 <Darjeeling>

하루한잔 2021. 9. 16. 14:32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Tarra Classic의 <Darjeeling>이었습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이 타라 클래식이 한국의 차 브랜드 중 하나더라구요!

블로그 이웃이자 인친, 트친인 화영님 덕분에

새로운 한국 브랜드 차를 마시게 되었어요!

 

블로그를 빌어서 화영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화영님, 감사해요 ˖◛⁺⑅♡

 

그러면 화영님이 보내주신 타라 클래식의 다즐링 맛은 어떨지?

하루한잔 시음기 시작해볼게요!!

 

 


☕️ Tarra Classic - Darjeeling

 

 

[향]

-

티백에서는 살짝 삭힌 느낌의 낙엽향이 느껴졌어요.

뭔가 쿰쿰한데 중독적인 향…

은근 향이 중독적이여서 진짜 여러번 킁킁 거렸어요ㅋㅋㅋㅋ

 

이 쿰쿰하면서 삭힌듯한 향 때문에

이 다즐링은 어터널 다즐링인가보다~ 했는데

차를 우리니까 향이 확 바뀌는거 있죠!!

 

차향은 티백과 다르게 연하면서 고소한 향이 많이 느껴져서

약간 세컨드 플러쉬?처럼 느껴졌어요.

 

 

[맛]

-

차는 가벼운 느낌의 다즐링이였어요.

 

처음에는 녹차와 홍차 사이의 맛과 살짝 단맛이 있어서

이번에는 퍼스트 플러쉬인가? 싶었습니다ㅋㅋㅋㅋ

 

근데 또 뒤에 은근히 진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결론은...

이 차는 여러 플러쉬들이 다 섞여서 나온 것 같아요.

 

도저히 어떤 플러쉬다! 할 수 없을 정도로

퍼스트, 세컨드, 어터널 플러쉬 느낌이 다 느껴지더라구요ㅋㅋㅋㅋ

 

얼른 차 더 공부해서 척척 다즐링 플러쉬들을 구분하고 싶어지는,

제 차 공부 욕심을 불지른 그런 차였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모난데 없이 둥글둥글,

무난하게 즐기기 좋은 그런 다즐링 같았습니다.

 

 

[페어링]

-

오늘은 페어링 없이 그냥 차만 마셨는데요,

 

은근히 뒤에 고소한 맛이 많이 느껴져서

고소하면서 바삭한 쌀과자나 뻥튀기랑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클래식한 티타임 페어링으로는 아몬드 쿠키가 좋을 것 같네요!

 

 

[리뷰]

-

화영님이 보내주신 타라 클래식의 다즐링은

정말 무난하면서 또 다즐링의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던 차였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퍼스트 플러쉬 같다가

마지막에는 어터넘 플러쉬 같은 맛이 느껴져서

뭔가 다즐링을 전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알쏭달쏭 플러쉬 맞추는 재미도 있었고

또 다양한 다즐링 차맛을 느낄 수 있어서 저는 굉장히 즐겁게 마신 한잔이였어요.

 

요즘에 4잔 주는 차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만큼 맛있는 차들을 많이 접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으네요ㅎㅎㅎ

 

다시 한번 차를 보내주신 화영님께 감사드리면서,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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