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16번째잔, The Republic of Tea의 <Mango Ceylon>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ヾ(๑╹◡╹)ﾉ"

 

오늘의 하루한잔은 The Republic of Tea의 <Mango Ceylon>이었어요.

뭔가 이제 날씨도 좀 선선해져서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게 느껴지지 않나요?

 

그래도 아직 낮에는 여름 날씨라

여름이 다 가기전에 여름스러운 홍차를 하나 마시고 싶어서

이렇게 망고 가향 홍차를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더 리퍼블릭 오브 티의 망고 가향차,

<망고 실론> 시음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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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Republic of Tea - Mango Ceylon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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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실론인데 티백에서는 뭔가 망고향?스럽지 않는 과일향이 느껴졌어요.

그냥 망고라기보다는 망고와 포도 사이의 향? 같더라구요!

 

근데 신기하게 차로 우리니까 약간 솜사탕향이 났어요!

과일향이 달짝지근하게 나서 그런가봐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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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맛도 가장 먼저 과일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이 차가 딱 망고 가향이다!가 아니라

오히려 약간 말린 트로피컬 과일 느낌의 가향차처럼 느껴졌어요.

 

뭔가 제가 생각한 망고 가향차가 아니라서 쪼끔 기우뚱하긴했는데...

그래도 트로피컬한 느낌이 있어서 여름 끝물에 마실만 하다 싶었어요.

 

사진에는 티백이 빠졌지만

사진 찍고 제가 다시 티백을 넣어놨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차가 연할때는 그래도 가볍게 마실만한데

진하니까 좀 너무 달았...어요...

과일 사탕 여러개를 차에 녹인 느낌...

 

그래서 저는 진하게 드시는 것보다 연하게 드시는걸 더 추천해드립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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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수박이랑 같이 차를 즐겼는데…

어울리는듯 안 어울리는듯 약간 좀 미묘한 페어링이였어요.

 

오히려 트로피컬한 느낌 때문에

요즘 철인 무화과랑 먹었으면 더 잘 맞았을 것 같네요!

 

 

[리뷰]

-

더 리퍼블릭 오브 티의 <망고 실론>은

제 예상과는 다르게 달짝지근한 과일맛을 가진 그런 실론이였어요!

 

망고보다는 다른 과일 느낌이 조금 더 들었지만

그래도 마실만했던 그런 홍차였는데...!

 

한가지 큰 단점이 있어요...

이 차, 수렴성도 있고 가향이 조금 진해요…

 

진하게 우리거나 차가 좀 식으면 맛이 금방 떫어지니,

따뜻하고 연하게 드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망고스럽다기 보다는 그냥 과일 가향 홍차같고

또 차를 잘 못 우리면 금방 떫어지고 맛이 없어지는게 아쉬워서 2잔 줬습니다.

 

그러면 여름을 떠나보내며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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