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06번째잔, Trader Joe’s의 <Mint Watermelon Flavored Black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ヽ( ᐛ )ノ

 

오늘의 하루한잔은 Trader Joe’s의 <Mint Watermelon Flavored Black Tea>였어요.

 

여러분은 여름하면 생각나는 과일이 있으신가요?

 

저는 여름 과일하면 무조건 수박! 수박이 떠오르는데요,

또 여름 최애 과일이 수박이라서 요즘 안그래도 수박이 계속 먹고싶었단 말이에요?

 

근데 오늘 Trader Joe's에 장 보러 갔다가

아무 생각 없이 차 섹션을 스윽 지나가는데

아니 새로운 차가 들어와 있는거에요!

 

게다가 수박차래요!

보자마자 호기심 뿜뿜해서 사와봤어요.

 

 

그래서 마셔본 오늘의 하루한잔,

<민트 수박맛 홍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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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er Joe’s - Mint Watermelon Flavored Black Tea

 

 

[향]

-

와 수박향 완전 강해요!

그냥 저 티백 박스 열자마자 수박향이 뿜어져 나옵니다!!

 

근데 이 수박향이 과일 수박향보다는

뭔가 마트에서 파는 수박 샴푸같은 향이였어요.

 

진짜 향은 엄청 좋은데

뭔가 샴푸향이라서 살짝 멈칫하긴 했어요...

 

차로 우리니 이 수박 샴푸향이랑 민트향이 적절히 섞인 향이 났는데,

다행히 차로 우리니까 그래도 마셔도 될법한 수박샴푸향이나더라구요!

 

게다가 민트랑 섞여서 뭔가 더 시원한 향이 났는데

이 향도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여름에 계속 맡고 싶은 그런 향이였습니다.

 

 

[맛]

-

맛은 주로 민트티 느낌인데…

민트티에 미묘하게 수박향이 느껴지는 느낌?

 

이 수박향도 과즙보다는

수박 사탕,

수박 젤리,

수박… 샴푸 맛?

조금 인공적인 느낌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마시기 기분 나쁜 인공향은 아니였습니다.

 

아, 수박보다는 뭔가 멜론이랑 맛이 더 비슷했던 것 같아요.

 

민트랑 수박맛이 강해서 딱히 홍차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여름에 가볍게 마시기 좋은 그런 민트티 같았어요.

 

 

[페어링]

-

오늘 수박이 있길래 수박이랑 같이 페어링을 해봤는데요…

와 확실히 진짜 수박이 더 맛있어요.

(역시 인공적인 맛이 따라가지 못하는 자연의 맛!!)

 

수박 먹고 차를 마시니까 인공적인 맛이 확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차라리 이 차는 그냥 드시거나 아니면 과일 젤리류랑 드시는걸 추천해드릴게요!

 

 

[리뷰]

-

이 차는 정말 수박 샴푸맛 차였어요.

향부터 맛까지 진짜 계속 수박향 샴푸가 떠오르더라구요.

 

향은 진짜 너어어어어무 좋은데

맛이 살짝 인공적인 느낌이 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 근데 다행히 거부감 없이 마실만한 맛이라서

저는 금새 한잔 비웠어요!

 

엄마도 한잔 드렸는데 엄마는 별로 인공적인 것 같지 않다면서 여러잔 비우셨구요!

 

홍차라고는 하지만 홍차보다는 그냥 민트티 같기도 해서

뭔가 가볍게 마시기에는 좋은 차였었어요.

 

또 나름 수박맛 홍차라 여름에 별미로(?) 몇 번 마시기에는 좋은 차 인것 같습니다.

 

오늘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살짝 인공적인 느낌이 나지만 마실만했고

또 여름 느낌이 나는 차라 계절감 있게 한두번 드시기 좋은 차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수박향 가득했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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