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5월

2021년 144번째잔, Fortnum & Mason의 <Mint Humbug>

하루한잔 2021. 5. 26. 14:42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ง •̀灬•́)-•

 

오늘의 하루한잔은 포트넘 앤 메이슨의 차였는데요,

오늘 뭐 마실까 엄청 고민하다가

사두기만 하고 뜯어보지 않은 이 <Mint Humbug>가 보여서 바로 뜯어버렸어요!

 

그러면 Mint Humbug,

민트 사탕맛 차 시음기 시작합니다!

 


🍵 Fortnum & Mason - Mint Humbug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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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에서는 민트향과 좀 한약향?이 났어요.

화한 향도 있는데 뭔가 다른 강한 향이 있어서 차 재료를 확인했더니 감초가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차로 우렸을때 향은 다른 민트차들과 다르게 화하다가 조금 텁텁한 느낌이 들었어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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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차이긴 민트차인데 뭔가 바닐라 민트차? 민트 우유? 같아요.

차 식감이 부드러운데 살짝 파우더리함이 느껴져서 바닐라 가향차랑 텍스쳐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더 찾아보니까 토피도 블렌딩 되어있는데 아마 토피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쨍한 민트차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 밋밋했어요...

민트 향은 좋아하는데 민트가 너무 맵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릴만한 민트차입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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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어링 없이 그냥 차만 마셨어요.

저는 민트차는 그냥 마시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 차는 약간 식감이 느껴지는 차라 쿠키 종류랑도 괜찮을 것 같아요.

 

민초파는 아니지만 민초쿠키를 이 차에 곁들여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리뷰]

-

오늘의 하루한잔은 포트넘앤메이슨의 <Mint Humbug>입니다!

이 차는 민트차인듯 아닌듯한 그런 느낌의 차였어요.

 

아니 Mint Humbug가 민트 사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Humbug 단어 자체는 뭔가 사기꾼? 이런 말이란 말이에요?

근데 진짜 민트차인척 사기치는 차 같아요!

 

아니 민트도 들어가있고 민트맛이 있는데

너무 화하지도 않고 식감도 조금 달라서 이게 민트차..? 싶더라구요.

뭔가 엄청 낯설었어요... 저는 민트 사탕이래도 박하사탕을 생각한건데...

 

그리고 저는 민트티는 쫌 쨍하고 화한게 취향이라 더 아쉬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좀 민트향을 좋아하는데 너무 매워서,

향이 쎄서 민트차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을듯한 순한 민트티였습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그냥 순하고 무난했던 민트티였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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