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ʕ·͡ᴥ·ʔノ
드디어 캘리포니아의 날씨가 좋아지고 있어요!
햇볕이 조금 뜨겁지만 정말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되서
주말만 되면 기분이 업하는데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사촌 동생도 만나는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하루한잔은 친구가 소개시켜준 숨은 보석같은 카페에서 마신 한잔이에요.
Portola Coffee Roasters라는 카페인데요,
이번에 이 카페에서 봄 시즌 한정으로 <Honey Bee Latte>, 꿀벌 라떼를 선보여서 한번 마셔봤어요.
이 이외에도 로즈 아몬드, 바닐라 라벤더 라떼가 있었는데
저는 뭔가 꿀벌 라떼가 더 끌려서 꿀벌 라떼로 선택해봤어요.
친구들은 각각 로즈 아몬드, 바닐라 라벤더 라떼를 선택했는데
다들 취향에 맞아서 기분 좋게 마셨습니다.
그럼 제 음료인 꿀벌 라떼 시음시 시작할게요!
☕️ Portola Coffee Roasters - Iced Honey Bee Latte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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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라떼라서 향이 강하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원두가 라이트 로스트라 그런지 커피 향은 그닥 강하지 않았어요.
약간 아이스 바닐라 라떼향인데 향이 아주 옅은 느낌?
허니 비, 꿀벌 라떼라고 해서 꿀향이나 단내가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단향도 없었습니다.
[맛]
-
허니 비 라떼라고 해서 벌꿀향이 가득하고 달달한 라떼를 생각했는데,
라떼가 생각보다 엄청 깔끔하고 가벼웠어요!
꿀향이 나긴 나는데 그냥 꿀이 아니라
벌집 밀랍맛이 느껴지는 그런 라떼여서 신기해하면서 마셨습니다.
근데 이 밀랍 향 덕분에 우유가 엄청 크리미하게 느껴졌어요.
일반 허니 라떼에 비해서 더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고 또 맛도 좋았어서 마음에 든 라떼였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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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어링 없이 라떼만 마셨는데요,
꿀벌 라떼니까 꿀이 들어간 디저트 종류가 좋을 것 같아요.
아주 간단하게는 스콘에 꿀을 뿌려서 같이 곁들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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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꿀벌라떼는, 정말 꿀벌이 벌집을 지은걸 커피에 녹인듯한 맛이였어요.
저는 그 꿀벌집 꿀을 정말정말 좋아해요!
밀랍 식감도 좋고 달달한 꿀도 좋아서 없어서 못 먹고 있는데
오늘 커피로 이 맛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어요ㅠ_ㅠ
(근데 벌들에게 조금 미안해지는 느낌...)
벌집을 먹는 것처럼 꿀보다는 밀랍이 더 느껴지는 라떼였는데요,
너무 달지도 않고 또 뭔가 식감도 더 부드러워서 제 마음에는 쏙 든 그런 라떼였습니다.
게다가 카페 분위기도 좋고 이 커피도 맛있어서
집이랑은 좀 거리가 멀지만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
오늘 제 커피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만잔입니다!!
진짜 시음기 쓰는데 또 마시고 싶어서 침이 고이는 그런 한잔이였어요.
그러면 취향저격이였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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