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ᘌꇤ⁐ꃳ 三
여러분,
오늘 저 바빠서 너무 힘들기도 했지만
맛있는 차를 마셔서 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얼른 소개해드리고 싶으니까
그냥 바로 시음기로 들어갈게요!!
☕️ Lupicia - La Belle Epoque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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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은 조금 시큼한 향과 함께 숙성된 향이 나서 조금 그랬어요.
막 좀 오래된 차 향... 분명 상미기한은 남았는데 오래된 느낌...
그래서 기대 1도 없이 차로 우렸는데 와, 차로 우리니까 향이 너무 좋아요!
다즐링의 고소한 향과 함께 뭔가 향신료향이 나서 무슨 가향차지?
하고 티 봉투 읽어보니까 케냐산 홍차랑 다즐링이 블렌딩 된거더라구요!
정말 진하고 고소한 홍차향이라 얼른 마시고 싶어지는 향이였어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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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맛있어요.
이 차는 정말 완전 제 취향 100%차에요.
케냐 홍차가 깊고 숙성된 맛을 주는데
다즐링도 어터넘인지 살짝 떫은 맛과 함께 진한 맛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Belle Epoque가 역사적으로는 1880-1910년대 프랑스의 황금기 나타내지만,
또 좋았던 옛 시절을 회상할때 쓰는 표현이라고도 해요.
영어로는 Golden Age, 한국어로는 "아 옛날이요, 아 그때 그 시절이요!" 이런 느낌?
그래서 그런지 이 차는 제가 중년에 나이에 접어들었을때까지 즐기면서
제 20대 시절을 회상하며 미소를 떠오르게 해줄 수 있는,
오래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홍차갔아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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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찹쌀떡과 함께 이 차를 같이 즐겼는데요…
찹쌀떡도 맛있고, 차도 맛있었거든요?
근데 같이 먹으면 맛이 없어요…
팥이랑은 꽤 괜찮았는데 떡 부분은 차랑 그닥 잘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 차는 뭔가 초콜렛 무스 같은 좀 진한 초콜렛 디저트랑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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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잔은 취향저격의 한잔,
루피시아의 <La Belle Epoque>입니다.
처음 한모금 마시자마자 너무 좋아서 우리고 또 우리고,
찻잎 새로 해서 또 우리고…
오늘 차 봉투의 1/3을 마신 것 같아요.
오늘 또 미팅이 많아서 말도 많이 하는 바람에 목도 마르긴 했지만
입맛에 맞아서 계속 마시게 된 홍차였어요.
단점을 꼽아보자면 뒷맛이 조금 떫고 텁텁하다는 거?
그거 빼고는 단점없이 제 취향에 200프로 만족한 한잔이였습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만잔입니다!
좀 떫으면 어떻고 뒷맛이 텁텁하면 어때요,
일단 제 입맛에 맞고 너무 맛있었는데!!
너무 개인적인 평가지만 저는 굉장히 만족했기때문에..ㅋㅋㅋㅋ
만점을 주었습니다 (๑˃˂๑)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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