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41번째잔, K&F Coffee Roasters의 <Organic Café Femenino>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ค^•ﻌ•^ค

 

오늘은 주말과 잘 어울리는 한잔을 가지고 왔어요.

바로 모닝커피! 입니다!

 

K&F Coffee Roasters라고

미국 오레건주 포트랜드에서 운영중인 커피 로스터인데요

코워커가 포틀랜드 커피 컨벤션에 갔다가 맛있었다고 추천해준뒤

애용하고 있는 커피 로스터에요.

 

앗, 혹시 이 로스터가 좀 익숙하시다구요?

기억력 좋으신 분!

 

이 커피는 2주전에 "엑설런트 아포카토"에 사용된 커피에요!

아포카토에서만 소개시켜드리기는 아쉬워서

이렇게 따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서 시음기를 써 봅니다.

 

그럼 카페 페미니노 시음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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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 Coffee Roasters - Organic Café Femenino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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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에서는 다크 초콜렛에 산미? 오렌지향이 느껴졌어요.

살짝 오렌지향? 시트러스향이 나는게 뭔가 제주 감귤 초콜렛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모카 포트로 에스프레소를 추천해서 커피를 만들었는데

모카포트로 막 추출된 커피는 산미가 주로 느껴지고 시트러스함은 좀 날라갔었어요.

 

근데 오히려 여기에다가 따뜻한 물을 좀 부었더니

시큼한 향이 산뜻한 향하게 변하는 신기한 커피였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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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피는 미디엄 로스트인데요,

테이스팅 노트에 시트러스라고 적힌 것처럼 처음에는 좀 신맛이 느껴져요.

 

근데 이 신맛이 다른 산미 커피에 비해서는 확실히 과일느낌이 더 나는 것 같아요.

뭔가 그냥 시기만 한 것 아닌 것 같은 느낌! (커알못의 표현력 한계ㅠㅠㅋㅋㅋ)

 

끝에도 이 산미가 느껴지긴 하는데 고소하고 또 은근한 단맛도 뒤에 남더라구요.

쓴맛이나 쌉쌀한 맛 없이 신맛, 고소한 맛, 단맛이 느껴지는 커피였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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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커피와 함께 아몬드 쿠키를 같이 먹었는데요,

이 시트러스한 커피랑은 잘 어울리지는 않았어요.

 

아몬드와 버터의 고소하면서 느끼함이 이 커피의 산미와 겉돌더라구요.

 

이 커피랑은 뭔가 베리류가 올라간 머핀 종류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모닝커피와 잘 어울리게 블루베리나 건포도 머핀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베이글 종류도 좋을 것 같아요! 블루베리/크랜베리 베이글도 추천해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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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엑설런트 아포카토에서 사용한 K&F Coffee Roaster의 <Café Femenino>를

그냥 아포카토 시음기에만 올리기 아쉬워서 이렇게 포스팅을 했는데요,

 

사실 이 커피로 주로 아포카토를 만들어 마시고

평소에 마실때는 막 음미하지 않고 카페인 충전용으로 마셔서 잘 몰랐는데 오늘 천천히 마시니

전에 안 느껴지던 시트러스함이 잘 느껴졌어요!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였지만 그냥 신게 아니라 산뜻한 신맛이라서

마시고 나서 예상외로 뒷맛이 깔끔했어요. 텁텁함도 덜 했구요!

살짝 과일 신맛이 느껴지는 커피를 찾으신다면 이 카페 페미니노를 추천해드릴게요!

 

오늘 제 커피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저는 사실 신맛 커피보다는 고소한 커피파라...

여태껏 마셔본 신맛 커피 중에서는 맛있는 편이고 이 로스터의 커피 중 취향에 잘 맞는 커피지만

더 맛있는 다른 커피가 있지 않을까 해서 한잔 비워두었습니다ㅎ.ㅎ

 

그러면 모닝커피와 함께한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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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된 <엑설런트 아포카토> 시음기가 궁금하시다면?

👇👇👇

2021년 127번째잔, <엑설런트 아포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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