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ง ᵒ̌ ∽ᵒ̌)ง⁼³₌₃
여러분,
저 오늘 코로나 2차 백신 접종하고 왔어요!!
이제 2주 후면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니 외출해도 조금 마음이 놓일 것 같네요!
그래도 조심 또 조심해야되겠지만요!
오늘 일부러 회사 땡땡이 좀 치려고 수요일 늦은 오전에 백신 예약을 잡았는데요,
느긋하게 아침에 준비하고 나가서 주사 맞고
집 돌아오는 길에 여유롭게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까지 해왔어요ㅋㅋㅋㅋ
그래서 마신 오늘의 하루한잔,
<아이스 모카 라떼>입니다!
☕️ Kirari West - Iced Mocha Latte with Almond Milk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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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라서 좀 초콜렛처럼 달달한 향이나 카카오처럼 쌉쌀하지만 초코향이 좀 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향은 커피의 쌉쌀한 향이 두드러졌어요.
라떼인데도 막 내린 커피향이 나더라구요!
아몬드 우유랑 섞어서 쌉쌀하지만 고소한 향이 느껴진 아이스라떼였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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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굉장히 가벼웠어요!
물론 에스프레소나 핸드 드립이 아니라 아몬드 우유 라떼라 좀 희석되었지만
라떼 중에서도 가벼운 느낌의 라떼였습니다.
모카맛도 진한 단맛이 아니라 가볍고 많이 안 달았고
또 아몬드 우유 덕분에 뒷맛이 텁텁하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뭔가 다른 모카라떼가 코코아에 에스프레소라면
이 모카 라떼는 초콜렛 우유랑 커피 우유가 섞인듯한 그런 맛이였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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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페어링은 아몬드 브리오슈!
직원분이 추천을 해서 같이 곁들여봤는데요,
빵 자체는 마들렌이랑 비슷한데 좀 더 촉촉하고 폭신한 느낌이였어요!
근데 표면에 아몬드 슬라이스가 있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아몬드 우유 라떼라 아몬드 브리오슈를 골라봤는데
페어링이 좋았어서 다음에 재방문시에도 이렇게 먹을 것 같아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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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위에 적은 것처럼 모카치고 달지도 않아서 부담없이 마시기 너무 편한 라떼였어요.
바디감도 가벼워서 정말 우유 마시듯이 그냥 꿀꺽꿀꺽 마시게 되더라구요.
다른데랑 비교해서 맛이 약하긴 해서
커피나 라떼맛 진한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밍밍한거 아니야? 싶으실지도 몰라요.
근데 저는 오히려 오늘 이 깔끔하고 가벼운 맛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제 커피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이제 백신 접종을 끝맞췄다는 것과
2차를 맞고도 생각보다 안 아프다는 것 때문에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깔끔한 라떼에 기분이 좋아진 한잔이였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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