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3ꇤ[▓▓]
오늘의 하루한잔은 코로나 백신 맞으러 갔다가 마신 <아몬드 우유 라떼>에요.
네, 여러분 저 코로나 1차 접종 하고 왔어요😂
일단 혹시 몰라서 화이자 1차 접종 후 증상들을 적어보자면,
1. 누가 쎄게 때린듯한 팔... 팔 들면 뻐근함
2. 살짝 미열... 정상 체온을 살짝 윗도는 듯한 열감이 있음
3. 메스꺼움. 이거는 처음에 없었는데 약 먹으려고 저녁 먹으니까 속이 더부룩하면서 메스꺼워짐
4. 피로... 지금 너무 졸려서 이거 올리고 바로 그냥 자러 갈거에요...
저녁 먹고 타이레놀도 먹었으니 오늘 잘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오늘의 하루한잔 시작합니다!
☕️ Two Guns Espresso - Almond Milk Latte
[향]
-
오늘은 아몬드 우유 라떼라서 그런지 고소한 향이 엄청 강했어요.
우유 거품도 꽤 올라와서 아주 고소한 아몬드 우유향이 몽골몽골 올라왔습니다.
살짝 아몬드 바닐라 쿠키같은 향이었어요.
그 사이로 살짝 탄내나는 커피향이 올라왔는데,
문득 더위사냥이랑 향이 비슷하다 싶었어요.
[맛]
-
일단 원두가 쓴맛? 탄맛?나는 원두였던 것 같아요.
쌉쌀한 맛이 먼저 느껴졌는데,
아몬드 우유가 바로 부드럽게 감싸주더라구요.
고소한 아몬드 우유랑 이 쌉싸름한 커피맛이 잘 어우러져서 저는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커피 바디감도 있었고 뒷맛이 고소하면서 쓴 느낌이 나는게
가을이 생각나는 커피였습니다.
[페어링]
-
오늘은 페어링 없이 마셨어요.
사실 카페에 빵이 있으면 같이 사먹으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페어링을 못했습니다…
근데 아몬드 우유 라떼니까
저는 아몬드 쿠키나 아몬드 크로와상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니면 소보로 빵! 포슬포슬한 식감이 이 라떼랑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리뷰]
-
오늘의 하루한잔은 <아몬드 우유 라떼>였는데요,
일단 이 커피는 탄맛과 쌉쌀한 맛이 주로 느껴진 커피였어요.
맛이 꽤 깊어서 다크 로스트가 아닐까 싶네요!
이 커피의 쌉쌀한 맛이 고소한 아몬드 우유랑은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쓴맛이 느껴지면 아몬드 우유가 부드럽게 혀를 다독여줘서 뭔가 포근하게 한잔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이 커피는 맛도 그렇고 향도 고소하고 탄향이 나서 가을에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커피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또 커피 마시러 가고 싶은 카페에요!
그러면 백신과 함께했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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