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3번째잔, Fortnum & Mason의 <Sundae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ꇴ˘๑)

 

여러분은 선데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선데이 아이스크림에 잔뜩 뿌려진 딸기시럽과 휘핑크림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게다가 그 위에 체리까지!

정말 Cherry on Top이라는 표현이 나올정도로

선데이 아이스크림 위에 체리는 화룡점정이죠!

 

왜 갑자기 아이스크림 얘기를 했냐구요?

바로 오늘 마신 차 이름이 <선데이 티>여서 였어요 😆

 

오늘의 하루한잔으로

포트넘 앤 메이슨의 <선데이 티>를 마셔봤는데요,

바로 시음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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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tnum & Mason - Sundae Tea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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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undae Tea는 정말 딸기향이 가득한 차였어요.

 

티백은 뭔가 딸기 시럽? 딸기 젤리와 같은 상큼한 느낌의 딸기였는데요,

차로 우리니까 뭔가 부드러운 딸기 아이스크림 같은 향으로 바뀌더라구요!

 

엄청 딸기딸기한 향들에 봄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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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일단 굉장히 독특해요!

처음에는 딸기 시럽을 먹는듯한, 산뜻하지만 조금은 인공적인 딸기향이 느껴지다가

그 뒤로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처럼 크리미한 맛이 느껴졌어요!

 

뭔가 정말 딸기시럽이 뿌려진 선데이 아이스크림과 맛이 제법 비슷했어요.

 

베이스차는 녹차인데, 찾아보니 딸기 말고도

파인애플 조각, 망고 조각등 열대과일이 좀 들어갔더라구요!

그리고 히비스커스두요!

 

그래서 맛이 굉장히 다채로웠어요.

 

근데 솔직히 뭔가 상큼한 맛이 강하길래 과일맛이다! 싶었지

어떤 맛인지는 잘 안 느껴졌어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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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선데이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서 딸기 아이스크림이랑 티포카토를 한번 해볼까 했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시도를 못해봤어요…

 

아이스크림을 사러 갈 시간이 없더라구요ㅠㅠ

근데 뭔가 안 사러 가기 잘 한것 같아요!

그 이유는... 조금 밑에 리뷰 섹션에서 설명해드릴게요!

 

대신 추천해드리는 페어링은 스트로베리 쇼트 케이크!

크리미함과 딸기향이 케이크랑 찰떡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말린 딸기랑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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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름 그대로 선데이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의 가진 차였어요!

 

차향부터 엄청 딸기딸기했는데 차를 막상 마시니까

막 베스킨라벤스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랑 비슷한 그런 맛이 나서 너무 신기했어요!

 

제일 신기했던건 이 차 베이스가 홍차가 아닌 녹차였다는거!

근데 살짝의 히비스커스가 섞여서

수색이 약간 핑크빛 녹색이라 오묘하고 매력적이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수렴성이 있는 차라 차가 식으면 맛이… 좀 많이 떫어져요.

정말 떫은 녹차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식은 차 맛을 보고 이 차로 티포카토 해먹었으면...

과연 맛이 어땠을지 상상하기도 좀 아찔하더라구요ㅋㅋㅋㅋ

 

이 차는 무조건 따뜻하게 우려드세요!

따뜻할수록 맛있습니다!

포트넘의 추천 온도는 섭씨 85도에서 1분에서 3분이라고 합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5잔!

원래는 그냥 3잔을 주려고 했는데

차가 식었을때 너무 떫어서 마이너스 0.5잔 했어요.

그래도 따뜻하게 마시면 정말 아이스크림 느낌 나고 재미있는 차인데

차게 드시는건 정말 비추합니다...

 

그러면 아이스크림 따뜻하게 데워 먹은 듯한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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