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Ⱉ˙
여러분은 특정 차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계신게 있으신가요?
저는 몇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베리 차는 여름용이다! 이거였어요.
상큼함이 약간 프룻 펀치가 생각나면서
다른 계절보다는 여름에 제일 잘 어울린다 싶었거든요?
뭐 딸기 가향차 같은 경우에는
봄 차다 싶었는데,
어느 베리 차던지 가을이랑 겨울에 어울리겠다 싶은거는 딱히 없었어요.
근데 오늘,
이 선입견을 깨운 차를 소개합니다.
바로 베질루르의 <블랙커런트 & 블랙베리> 인퓨전이에요!
☕️ Basilur - Blackcurrant & Blackberry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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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향은 베리 인퓨전인거에 비해 좋지는 않았어요.
상큼하다기보다는 오히려 한약냄새? 숙성된 베리냄새가 났는데요,
차로 우리니까 산뜻한 향으로 변하더라구요!
인공적이지 않은 블랙베리향이 차분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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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베리가 잘 익으면 적당히 달고 상큼한 그런 맛이 나는거 아시죠?
이 인퓨전은 잘 익은 베리를 먹는 것 같았어요!
잘 익은 블랙커런트와 블랙베리로 만든건지,
차가 너무 달지도 너무 시지도 않아서 마시기 편하더라구요.
근데 생각보다 차의 바디감은 무거워서 베리 인퓨전이라고 여름에 마시는거 보다는
뭔가 가을에 더 어울릴만한 베리가향 인퓨전이였어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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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어링 없이 그냥 마셨어요.
근데 이 차의 페어링으로는 베리 종류의 타르트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바삭하고 고소한 크러스트와 달달한 베리쨈이 듬뿍 들어간 타르트를 푹 떠서 한입 먹고
적당한 단맛과 신맛을 가진 이 차 한입 먹으면 완전 딱일 것 같아요!
특히 베리 중에서도 블루베리나 블랙베리를 추천해드립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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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잔은 해외 인친님에게 받은 베질루르의 <Blackcurrant & Blackberry>였어요.
베질루르티는 제법 가까운 곳에 매장이 있는데도
사러 가는걸 까먹어서 여태까지 시음기를 못 올리고 있었는데요,
저번에 티 교환 하면서 선물로 이 티백을 받아서 이렇게 시음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베질루르 블랙커런트 & 블랙베리 인퓨전은
일단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의 인퓨전이였어요.
근데 인공적이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베리맛이라서
예상외로 편안하게 마시기 좋더라구요!
냉침도 나쁘지 않겠지만 저는 이 차는 따뜻하게 드시는걸 추천해드려요!
특히 가을에 드시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예상외로 맛이 무겁고 덜 상큼한거에 더 매력을 느꼈어요.
그러면 과일이 무르익는 가을이 생각났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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