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4월

2021년 115번째잔, Lupicia의 <Elderflower & Chamomile>

하루한잔 2021. 4. 27. 13:58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ᓀ(´◒`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루피시아의 <엘더플라워 & 카모마일>였어요.

뭔가 카모마일은 주기적으로 꾸준히 마셔주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 마신 카모마일티는

딱총나무 꽃, 엘더플라워가 같이 블렌딩된 카모마일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카모마일과 미묘하게 다른 맛을 가지고 있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시음기에서 더 적어볼게요!

 


☕️ Lupicia - Elderflower & Chamomile

 

 

[향]

-

딱총나무꽃과 카모마일 블렌딩인데

티백에서는 카모마일 향과 함께 약간 화한 향이 났습니다.

 

엘더플라워, 딱총나무 꽃향을 따로 맡아보지는 않아서

이 민트처럼 화한 향의 근원이 딱총나무 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차로 우렸을때는 달달한 향이 없는 카모마일티 같은 향이였습니다.

 

 

[맛]

-

다른 카모마일향에 비해 단맛은 덜했지만

민트가 들어간것처럼 살짝 화한 맛과 시원함이 있었어요.

 

마시고 나면 민트차 마신듯이 뒷맛이 시원했는데,

깔끔한 느낌이라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민트가 들어가지 않고 딱총나무 꽃만으로도 어떻게 이런 시원함을 낼 수 있을까 싶었던 허브티였습니다.

 

 

[페어링]

-

오늘도 간단하게 차만 즐겼는데요,

저는 주로 카모마일티 마실때 페어링 없이 그냥 즐기는 것 같아요.

 

페어링 없이 드시는 걸 추천드리지만,

페어링 추천을 해보자면 뭔가 깔끔한 쌀과자도 좋을 것 같고

시원한 맛을 더 잘 살리기 위해 배 몇조각과 함께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리뷰]

-

오늘 이 루피시아의 <엘더플라워 & 카모마일>은

다른 카모마일에 비해 좀 더 산뜻한 느낌의 카모마일이였어요.

 

민트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시원한 맛이 가미되어있었고,

뒷맛도 깔끔해서 처음으로 카모마일티를 시원하게 마셔보고싶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 한잔이였어요.

 

저는 카모마일은 자기 전에 따뜻하게 마시는 차라고 생각했는데,

이 카모마일이라면 시원하게 벌컥벌컥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아직 제가 사는 곳은 날씨가 좀 쌀쌀한데,

날이 풀리면 카모마일 티를 냉침해서 한번 올려볼게요!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카모마일티가 시원하고 상쾌해서 플러스 한잔해주었어요.

민트 + 카모마일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한번 같이 비교해서 마셔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면 시원시원했던 카모마일티와 함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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