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7번째잔, <흑당 라떼>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ʕʘ̅͜ʘ̅̅ʔ

 

오늘의 하루한잔은 친구가 맛있다고 챙겨준 <흑당 라떼>입니다.

한국에 흑당이 유행했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믹스 커피식으로 나왔는지는 몰랐어요!

한국 마켓에서도 못 본것 같은데 친구가 구해줘서 이렇게 마셔보게 되었네요!

 

그러면 친구덕에 마셔본 <흑당라떼> 시음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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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 Sugar Latte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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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흑당 라떼는 믹스 커피처럼 분말로 이루어져있었는데요,

향이 꼭 흑설탕이랑 믹스커피가 섞인 향이였어요.

순간 그냥 믹스커피 같다 싶었어요.

 

뜨거운 물을 붓고 나서도 그냥 믹스커피 같았는데 믹스 커피 향 사이로 진한 단향이 있었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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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맛은 있었어요.

믹스커피 같지만 좀 더 가벼운 느낌이였는데요,

근데 이 흑당 라떼는 달달한 흑설탕보다는 뭔가...

옛날에 지하철 역이나 도서관에 팔던 달달한 율무차에 믹스 커피를 섞인 그런 맛이 나요.

 

연한 커피 우유맛!

막 일반 라떼보다는 커피맛이 덜하면서

달달하면서 고소해서 율무차가 생각이 난 것 같아요.

 

달달고소한 맛과 은은하게 커피향이 잘 어울어져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근데 일반 흑당 라떼라는데

흑당 밀크티보다 흑당 맛이 덜했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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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페어링은 초코파이!

 

사실 흑당이라 너무 달 것 같아서 이 흑당 라떼만 마시려고했는데,

생각보다 그냥 커피 우유 같은 느낌이라 그냥 초코파이 하나 뜯어서 같이 먹었어요.

 

부드러운 바디감과 달달하고 말랑한 마쉬멜로가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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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흑당 라떼는 흑당이라기보다는 그냥 거의 커피 우유였어요.

삼각 커피 우유 같은 느낌인데 거기에 우유랑 설탕이 조금 더 들어간 느낌?

 

뭔가 이렇게 분말로 간단하게 흑당 라떼를 즐길 수 있고

또 맛도 괜찮으니 괜찮은 한잔인 것 같지만,

뭔가 저는 보바, 타피오카 펄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괜히 보바가 먹고 싶어지네요.

 

그러면 보바, 버블티가 그리워진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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