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Ծ‿Ծ*
오늘은 미국에서 가장 무난한 차 브랜드,
Stash의 차를 마셔봤어요!
Stash도 차 종류가 엄청 많은데 그 중에서도 <Breakfast in Paris>를 마셨습니다.
왜 Breakfast in Paris를 골랐냐구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파리 여행을 가고 싶거든요😞
마음 같아선 당장 파리행 비행기 끊고 날라가
파리의 아무 길거리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즐기고 싶어지는데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여행의 아쉬움을 오늘도 차로 달래봅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저 하루한잔이랑 차 한잔이랑 함께,
여행의 아쉬움을 같이 달래봐요!
☕️ Stash - Breakfast in Paris
[추천 온도]
1 티백 | 240ml | 88 - 99도 | 3 - 5분
[향]
와 진짜 티백향이 너무 좋았어요!
저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좋아하는데 이 차 티백 뜯자마자
완전 레몬! 베르가못! 상큼!!!!!! 한 향이 확 퍼지더라구요!
순간적으로 기분이 너무 좋아질 정도였어요!
근데 신기한건,
차로 우리니까 완전 라벤더향으로 바뀌더라구요!
차를 마실때마다 느끼는건데 차물이 들어갔다고 향이 이렇게 확 바뀐다는게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역시 무궁무진한 차의 세계!
[맛]
차 맛은 뭔가 진한 홍차에 라벤더가 추가된 느낌이였습니다.
베이스는 진짜 괜찮았어요.
근데 저는 이름에 Paris가 들어가있길래 뭔가 바닐라 가향이 강한 차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향에서도 맛에서도 바닐라가향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바닐라 가향이 안 느껴졌지만 차가 부드럽지 않고 좀 텁텁한걸로 봐서
그 텁텁함이 아마 바닐라 가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는 그냥 얼그레이 라벤더 티 같은 차였습니다.
[티푸드]
오늘은 티푸드 없이 그냥 차만 마셨어요.
레몬 가향의 차라 레몬 디저트를 생각했는데,
레몬 디저트보다는 오히려 블루베리가 들어간 디저트류랑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얼그레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제 얼그레이 최애 티푸드 치즈케이크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아니면 두개 합쳐서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완전 찰떡이네요!😆
[리뷰]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Breakfast in Paris> 차였는데요,
이름뿐만 아니라 티백향도 정말 너무너무 좋은 차였습니다.
완전 시트러스하면서 살짝의 라벤더향이 자연스럽게 퍼지는데,
진짜 이런 향수 어디서 팔아줬으면 싶을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차맛은 위에서 얘기한것처럼 정말 라벤더 가향 얼그레이...
근데 좀 텁텁한 라벤더 얼그레이 느낌!
저는 얼그레이를 좋아해서 잘 마시긴했지만 조금 아쉬움이 있던 차였어요.
그래서 오늘 제 찻잔 점수는 5잔 만잔에 ☕️☕️☕️잔!
티백향때문에 +2잔이였는데,
맛이 아쉬워서 -1잔, 또 텁텁해서 -1잔 했습니다.
얼그레이를 좋아하시고 라벤더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한잔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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