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1월

2021년 열아홉번째잔, Art of Tea의 <Dark Chocolate Peppermint>

하루한잔 2021. 1. 19. 14:46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으로 제가 아껴두었던 브랜드 티를 준비해봤어요.

좀 오래만에 주문한 Art of Tea입니다!

 

Art of Te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차 브랜드에요.

저는 학교 친구를 통해 이 차를 알게됐는데, 가향차들이 꽤 괜찮더라구요.

 

LA에 카페? 회사?가 있는데

나중에 코로나가 좀 풀리면 한번 가보고 포스팅할게요😉

 


 

오늘의 하루한잔은 이 Art of Tea의 <Dark Chocolate Peppermint>입니다.

이 차는 정말 민초단분들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은 차에요.

 

근데 솔직하게 저는 민초를 안 좋아해요... 양치하는데 초콜릿 먹는 기분이거든요.

근데 막 이거 먹으면 토한다! 이런거는 아니고,

차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오늘 그냥 이 차를 마셔봤어요.


원래 티백사진은 잘 안 어울리는데,

삼각 티백 안에 페퍼민트로 추정되는 빨간 캔디들이 들어가서 한번 찍어 올려봤어요.

 

근데 제일 신기한게 이 차 베이스가 홍차가 아니라 보이차래요!

보이차와 다크 초콜렛과 페퍼민트의 조합...

정말 인터레스팅하네요 🤔


☕️ Art of Tea - Dark Chocolate Peppermint

 

[우리는 방법]

티백 | 96도에서 3 - 5분

 

 

[향]

 

오늘은 차향이랑 티백향이랑 완전 똑같았어요.

향은 다크초콜렛향이 정말 제대로 나면서 살짝 바닐라향도 났어요.

뭔가 마리아쥬 프레르의 웨딩임페리얼이랑 비슷한데 좀 더 초콜렛향이 더 진한 느낌이었습니다.

민트향은 별로 쎄지 않고 아주 살짝 첨가된 느낌이였어요.

 

 

[맛]

 

맛은 완전 코코아를 물에 다 마신거랑 똑같은 맛이었어요.

초콜렛 물을 확 마시는 느낌?

근데 마시다보면 끝맛에 민트의 화함이 살짝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근데 초콜렛맛에 비해 민트맛이 너무 약했어요.

 

 

[티푸드]

 

오늘의 티푸드는 고디바 다크 초콜렛이였습니다.

초콜렛 가향차라 초콜렛이랑 매치해봤어요.

 

근데 뭔가 민트초코가향차라 민초단이 아닌 저에게는 그냥 그랬던 페어링이였습니다.

 

다른 티푸드는 브라우니, 아니면 민트초코차에 맞게 민트 초콜렛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리뷰]

 

저는 초콜렛 가향차를 그냥 마시는걸 안 좋아하고

밀크티로 마시는걸 좋아하는데 이 차는 그냥 마셔도 괜찮았습니다.

 

또 저는 민초단이 아닌데, 이 차는 처음에는 좀 괜찮게 마셨어요.

근데 마시다보니 초콜렛 맛이 너무 강해서 차가 좀 잘 안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물 추가해서 연하게 타 마셨어요.

 

만약 이 차가 민트향이 더 강하고 초콜렛향이 덜 했으면 저한테는 더 잘 맞았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제 찻잔 점수는 5잔 만잔에 ☕️☕️잔!

기본 점수 3잔에 초코향만 너무 강하고 민트맛이 덜해서 마이너스 1잔!

 

저한테는 2잔이지만 민초단분들에게는 분명 ☕️☕️☕️☕️☕️잔 일 차에요!

그러니 민초단분들은 이 차 꼭 한번 드셔봐주세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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