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1월

2021년 스물두번째잔, Vital Tea Leaf의 <Monkey Picked Aroma Oolong>

하루한잔 2021. 1. 22. 14:49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ӦᗜӦ

 

오늘은 미국 시애틀에서 유명한 Vital Tea Leaf의 차를 소개시켜드릴게요!

 

이 Vital Tea Leaf은 티룸 겸 차를 파는 곳인데,

저도 아직 실제로는 한번도 못 가봤고 시애틀에 사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차 브랜드입니다.

 

Vital Tea Leaf에서는 중국차 위주로 파는데 다양한 우롱차 종류를 소개해주고 있어서,

미국에 사는 저에겐 중국이나 대만 직구 대신 쉽고 빠르게 좋은 우롱차를 구할수 있게 해준 브랜드에요.

 

오늘은 이 브랜드 차 중에서 Monkey Picked Aroma Oolong 을 마셔봤어요!

 

Monkey Picked Aroma Oolong,

이 원숭이가 고른 우롱차는 우롱차 종류 중 하나로

옛날에 수도승이 원숭이를 훈련시켜 찻잎을 따던 방법에 유래해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이 'Monkey Picked'라는게 고품질의 차를 소개할때 쓰인다고 합니다.

 

 

그러면 과연 Vital Tea Leaf의 우롱차는 어떤 맛이였는지 소개시켜드릴게요😄❣️


🍵 Vital Tea Leaf - Monkey Picked Aroma Oolong

 

 

[향]

-

찻잎에서는 엄청 고소한 냄새가 나는데 미묘하게 김부각이랑 비슷한 향이 났어요...

진짜 왠지 모르겠는데 자꾸 김부각이 생각나더라구요!

조만간 김부각이랑 차랑 같이 먹어야겠어요😂

 

차로 우렸을때는 우롱차스러운 곡식향과 풀향이 났습니다.

 

 

[맛]

-

찻잎 사이사이에 노란 새순이 있어서 그런지

살짝 현미 녹차랑 비슷한 느낌이 드는 우롱차였습니다.

 

약간 중간정도의 바디감을 가진 차라 살짝 무게감이 느껴지고 부드러웠어요.

차맛도 향처럼 엄청 고소하고 우롱차가 엄청 깔끔했어요!

 

 

[티푸드]

-

오늘 아침으로 삶은 달걀 두개랑 이 차를 마셨거든요?

근데 삶은 달걀이랑 이 차랑 합이 꽤 괜찮았었어요.

 

근데 아까 김부각 향을 맡아서 그런지... 김부각이 생각났어요.

 

또 고소한 맛이 강해서 저는 전병도 생각나더라구요.

한국식 메밀 전병이랑도 잘 어울리고

또 일본식 센베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차였습니다.

 

 

[리뷰]

-

저는 아침부터 오늘 거의 하루종일 이 우롱차를 마셨는데요,

차가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게다가 수색도 황금빛 곡물색이라 뭔가 가을이 그리워지는 차였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여러번 우려도 정말 맛의 변화가 없다는거!

 

어떤 티백이나 차는 한 두포 우리고 나면 차 맛이 다 빠지고 그러는데

이 차는 무려 다섯포까지 맛과 수색의 변화 없이 계속 마실 수 있었어요!

 

물론 차도 너무 많이 우리면 안 좋다지만

저는 뭔가 맛있으면 여러번 우려마시는 스타일이라😅😅

 

오늘은 이 차를 잔뜩 우린 덕분에 찻물배가 가득찼네요!😂

 

Vital Tea Leaf의 Monkey Picked Aroma Oolong에 대한 제 찻잔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기본점수 3잔에

차가 맛있어서 1잔 추가,

또 차를 여러번 우릴 수 있어서 1잔 더 추가해서 만잔입니다!

 

그러면 찻물배가 가득찬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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