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포트넘 앤 메이슨의 <Albion>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작년에 새로 나온 블렌딩 차인데요,
사고는 싶었는데 용량이 250g이라 살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올해 질렀습니다!
틴 케이스도 예쁘고!
맛있다는 얘기가 들렸거든요!
그리고 드디어 오늘 마셔봤는데요,
하 진짜 사기 잘했어요.... 맛있어요 이 차...
완전 제 취향... 진작에 안 산걸 후회할정도에요!
☕️ Fortnum & Mason - Albion
[향]
찻잎에서는 엄청 고소한 냄새가 났어요.
군고구마 껍질 냄새 같기도 하고 나무껍질 냄새 같기도 했는데,
티캔에서 차 한숟갈 퍼내니까 그 향이 확 퍼지더라구요.
차를 덜고 향을 맡았을땐 좀 시큼한 향도 느껴졌습니다.
차로 우리니 이 시큼한 향은 가라앉고 고소한 냄새만 났어요.
[맛]
한모금 마시자마자 군고구마!가 생각 났어요.
엄청 고소하면서 달고, 살짝 탄맛이 나는게 군고구마 같더라구요.
차맛이 아쌈 같다고 생각했는데,
포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읽어보니 아쌈 베이스에 케냐산 홍차가 블렌딩 되었다고 해요.
약간 아몬드 같은 느낌도 드는 고소한 차였습니다.
[티푸드]
오늘의 티푸드는 포트넘앤메이슨에서 산 생강쿠키.
조금 알싸한 맛이 강했지만 맛있었어요!
생강쿠키도 이 차랑도 잘 어울렸는데요,
저는 이 차가 군고구마의 향과 맛이 나서 군고구마랑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리뷰]
오늘이 알비온은 차가 어떻게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게 됐는지에 대한 오마주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차가 진짜 맛있습니다...
너무 블렌딩을 잘했어요 포트넘ㅠㅠ!
진짜 차 마시자마자 이 차 사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에 정말 오늘 하루종일 이 차만 마셨어요.
게다가 같이 곁들인 생강쿠키랑도 잘 어울려서 오늘 하루종일 과자랑 차랑 먹고 있었어요😂
고소한 맛도 그렇고 군고구마맛도 나는게 요즘 같은 겨울철에 마시기 딱 좋은 차네요!
넉넉하게 250g이 있으니 올 연말까지 그냥 차로도 마시고, 냉침도 해보고, 또 밀크티로도 해서 마셔야겠어요!
오늘의 제 찻잔 점수는 5잔 만잔에
⭐️☕️☕️☕️☕️☕️⭐️잔!!!
맛있어서 +1잔,
제 취향에 맞아서 또 +1잔!
오랜만에 만잔이네요😆😆😆
맛있는 차를 마실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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