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 224

2021년 95번째잔, 피오라 티의 <Et Mango (에망고)>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ԅʢ•ᴥ•ʡو 오늘의 하루한잔은 피오라티의 입니다. Et Mango, and Mango라는 차인데요, 이름 귀엽지 않나요? 뭔가 tea and mango라서 et Mango가 아닐까 싶어요. 쨌든, 에망고 시음기 시작합니다! ☕️ Piora Tea - Et Mango [향] - 티백에서 느껴지던 향은 뚜렷한 망고향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과일향이였어요. 딱 망고다! 싶은 향은 아니였는데, 향은 진짜 너무 좋았어요! 계속 맡고 싶어지는 그런 향이였습니다. 차로 우리니까 망고향이 솔솔 올라왔는데, 약간 망고 스무디랑 비슷한 향이였어요! [맛] - 차 맛은 뭔가 홍차에 망고 시럽이 들어간듯한 맛이었어요. 망고 시럽이라고 표현해서 좀 달 것 같은데, 단맛보다는 그 망고 시럽처럼 망고향이 뿜..

2021년 94번째잔, The Republic of Tea의 <Red Velvet Chocolat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제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를 보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초콜렛 가향차를 딱히 선호하는 편은 아니에요. 좀 맛이 부담스럽다고 해야되나요? 차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그래서 초코 가향차를 먼저 찾는 일이 없는데, 오늘은 뭔가 갑자기 달달한 초코 가향차가 끌렸어요. 이상하게 오늘은 초코 가향차가 계속 마시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마셔본 오늘의 하루한잔, The Republic of Tea의 입니다. ☕️ The Republic of Tea - Red Velvet Chocolate [향] - 티백향은 좀… 오묘? 이상했어요. 초콜렛이랑 한약이 섞인듯한 느낌? 초콜렛향이 우선 나긴나는데 뭔가 달달한 초콜렛향보다는 쌩 카카오가 이런 향이 아닐까 싶은 그런 향이 났습니..

2021년 93번째잔, Ahman Tea London의 <Apple Refresh>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ᵕ༚ᵕ꒱ 오늘도 과일 가향차네요! 아무래도 봄이다보니 산뜻한 과일 가향차가 자꾸 끌리나봐요😆 그래도 오늘은 사과 가향차였습니다! 오늘의 하루한잔은 아마드 티 런던의 였습니다. 그럼 바로 시음기 시작할게요! ☕️ Ahmad Tea London - Apple Refresh [향] - 티백은 향이 약간 풋사과향이 섞인 듯한 홍차향이였어요. 티백향이 아주 강하지 않길래 사과 가향이 약할줄 알았는데, 차로 우리니까 사과향이 꽤 진하게 났어요. 차는 뭔가 풋사과와 빨간 사과 사이의 향이 났습니다. 근데 엄청 자연스러운 사과향보다는 사과껌 같은 그런 향이에요. [맛] - 처음에는 사과 가향이 별로 없다 싶었는데, 마시다보니까 은근히 사과향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던 사..

2021년 92번째잔, Darjeelian의 <Darjeeling>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つ’-’)╮—̳͟͞͞♥ 오늘의 하루한잔은 제 최애 차, 이에요! 오늘의 다즐링은 다즐리언의 다즐링인데요, 다즐리언의 다즐링, 어감도 재밌지 않나요? 괜히 입에 붙어서 오늘 하루종일 다즐리언의 다즐링이 머리 속에서 둥둥 떠다니고 있었어요😂 쨌든! 다즐리언의 , 시음기 시작할게요! ☕️ Darjeelian - Darjeeling [향] - 찻잎에서는 살짝 산미와 함께 낙엽같은 가을향이 났습니다. 근데 산미(?)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고 뭔가 발효향?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과일 발효향?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살짝 시큼한? 그런 향이 있었어요. 근데 차로 우리니까 왠걸, 차향이 완전 마쉬멜로우 구운 향이였어요. 진짜 향이 달달하고 좋아서 차향 계속 킁킁거리면서 맡고 있었지 뭐에요😂..

2021년 91번째잔, Fortnum & Mason의 <Strawberr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ʃƪ˘・ᴗ・˘) 오늘 하루한잔은 포트넘앤메이슨의 , 딸기 홍차입니다. 요즘 딸기 가향차를 자주 마시네요! 사실 이 차는 며칠전에 마신 카렐 차페크의 와 비교해보기 위해서 후딱 마셔본 차인데요, 그럼 포트넘의 딸기홍차, 시음기 시작할게요!! ☕️ Fortnum & Mason - Strawberry [향] - 티백에서는 생각보다는 딸기향이 강하지 않았어요. 향 자체도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계속 맡다보면 뭔가 아주 옅게 딸기향이 나는 느낌? 근데 차로 우리면 이 딸기향이 진해져요! 향은 얼마전에 마신 카렐 차페크의 랑 비슷한 딸기잼향이였습니다. [맛] - 일단 차를 한모금 마시고 나면, 입안에 딸기향이 확 퍼집니다. 근데 이 딸기차도 생딸기보다는 뭔가… 그 디저트에 넣는 말린 딸..

2021년 90번째잔, 오설록의 <벚꽃향 가득한 올레>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 오늘의 하루한잔은 요즘 같이 벚꽃이 피어나는 시기에 완전 찰떡인 오설록의 입니다! 오설록에서 녹차말고는 처음 마셔보는거라 완전 설레는데요! 서론은 짧게 본론은 길게(?) 시음기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 오설록 - 벚꽃향 가득한 올레 [향] - 세상에 진짜 벚꽃향을 가진 차는 없다는걸 이미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혹시 모르는 기대감과 함께 티백 봉투를 뜯었어요. 근데 역시나, 벚꽃향이 아니라 과일향이 느껴지는 티백이였습니다. 벚꽃향이나 꽃향 대신 체리향이랑 사과향 같은 과일향이 확 올라왔어요. 차로 우렸을때도 체리향과 같은 과일향이 났습니다. [맛] - 차맛은 상큼한 맛이 주로 느껴졌어요. 이 차도 며칠전 마신 데이비즈티의 이랑 비슷하게 홍차 베이스보다는 히비스커스 인퓨전의 느..

2021년 88번째잔, DavidsTea의 <Strawberries & Cream> & 89번째잔, Karel Capek의 <Girls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_:(´ཀ`」 ∠):_ 요새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어제 블로그 포스팅을 깜빡했어요ㅠㅠ 그래서 이틀치 올리는 하루한잔! 일단 어제의 하루한잔 먼저 올릴게요! ☕️ David’s Tea - Strawberries & Cream [향] - 티 봉투에는 상큼한 딸기향이 났어요. 생딸기향보다는 딸기 젤리향인데 생각보다 엄청 인위적이지는 않았어요. 근데 차로 우리니까 좀 더 가공된 느낌의 딸기 젤리향이 났습니다. 은근히 파우더리함이 느껴진 향이였어요. [맛] - 음 맛은 상큼시큼한 느낌? 딸기 맛보다는 히비스커스맛이 더 많이 느껴졌어요. 재료에 밀키 우롱이랑 우롱차가 포함되어있다는데 히비스커스 때문에 다른 맛이 별로 잘 안 느껴졌어요. 뒷맛은 딸기 사탕 먹고 난 다음의 느낌이였습니다. 기대..

2021년 87번째잔, 3:15 PM의 <Original Milk Tea>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ᴗ•́*)و ̑̑ 여러분, 밀크티도 티백이 있다는거 아셨나요? 사실 밀크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셔서 제가 뒷북 둥둥 치는거겠지만 오늘의 하루한잔은 밀크티 티백으로 유명한 대만 브랜드, 3시 15분의 였습니다. ☕️ 3:15 PM - Original Milk Tea [향] - 티백에는 향이 별로 없었어요. 우유 분말이 들어가있다고 해서 좀 고소하고 달달한 우유 파우더향이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살짝 좀 단향만 있었습니다. 차로 우려도 향이 강하지 않았지만, 티백에 비해서는 향이 잘 느껴졌어요. 우유 데운듯한 향과 티백에서 났던 단향이 은은하게 느껴졌었습니다. [맛] - 일단 이 밀크티, 카페에서 파는 흑당 밀크티랑 비슷해요! 엄청 달달한데 그 단맛이 흑설탕의 ..

2021년 86번째잔, Piora Tea의 <Rose Grey>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๑˘ꇴ˘๑) 오늘의 하루한잔은, 얼마 전에 #집콕티타임챌린지 를 진행해주셨던 피오라티의 입니다. 사실 집콕 티타임 챌린지 참여해서 이벤트에 당첨되서 차를 받았거든요? 근데 미국으로는 배송비가 너무 많이 붙으니까 한국에 있는 오빠한테 보내달라고 보냈는데... 그리고 이 당첨된 차로 시음기를 쓰고 싶었는데... 오빠가 꿀꺽하려고 하는건지 보내주질 않네요... (오빠 내 차 내놔 (。ì_í。) ) 하지만! 지안님이 피오라티를 보내주셔서 이렇게 시음기를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지안님, 감사합니다❣️ ☕️ Piora Tea - Rose Grey [향] - 티백에서는 장미향보다 얼그레이스럽게 베르가못향이 은은하게 났어요. 근데 장미랑 섞여서 그런지 이 베르가못향이 엄청 부드럽고 순하다고 ..

2021년 85번째잔, Art of Tea의 <Earl Grey Créme>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っ˘ڡ˘ς) 오늘의 하루한잔은 Art of Tea의 이였습니다. 이름에 크림이 들어간 것처럼 부드럽고 크리미했던 얼그레이였는데요, 얼그레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한번 잡숴봐~하고 보내드리고 싶은 차였어요. 서론에서 길게 얘기하면 본론에 쓸말이 없어지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 Art of Tea - Earl Grey Créme [향] - 티백 봉투를 뜯자마자 시트러스한 향이 확 올라왔어요. 시트러스향이 베르가못보다는 뭔가 좀 레몬향에 더 가까웠어요. 엄청 강하게 올라오는 레몬향에 차를 뜯는게 아니라 무슨 레몬 디저트 포장 뜯는 것 같았습니다. 티백에서는 다른 얼그레이보다 시트러스향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차로 우리니까 파우더리한 바닐라향이 더 느껴졌어요. 바닐라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