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ᴗ•́*)و ̑̑
여러분,
밀크티도 티백이 있다는거 아셨나요?
사실 밀크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셔서
제가 뒷북 둥둥 치는거겠지만
오늘의 하루한잔은 밀크티 티백으로 유명한 대만 브랜드,
3시 15분의 <오리지널 밀크티>였습니다.
☕️ 3:15 PM - Original Milk Tea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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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에는 향이 별로 없었어요.
우유 분말이 들어가있다고 해서
좀 고소하고 달달한 우유 파우더향이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살짝 좀 단향만 있었습니다.
차로 우려도 향이 강하지 않았지만,
티백에 비해서는 향이 잘 느껴졌어요.
우유 데운듯한 향과 티백에서 났던 단향이 은은하게 느껴졌었습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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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밀크티, 카페에서 파는 흑당 밀크티랑 비슷해요!
엄청 달달한데 그 단맛이 흑설탕의 달달한 맛이였어요.
지안님이 충분히 오래 우려야되서 맛있다고 해서 오래 우렸는데,
그 덕분에 정말 진하게 잘 우러나왔더라구요!
이렇게 간단하게 밀크티를 마실 수 있다면,
집에서 힘들게 밀크티를 안 해먹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티백 한팩으로 2잔 우려마셨는데요,
첫잔은 우유 분말이 더 많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이였다면,
두번째잔은 우유가 살짝 덜 들어갔지만 설탕이 잔뜩 들어간 느낌의 달달한 맛이였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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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페어링은 Swiss Roll이였어요.
생크림이 안에 잔뜩 들어간 롤케익이였는데요,
롤케익 빵 부분이 퐁신퐁신함과 밀크티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생크림이랑 밀크티는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가벼운 생크림이라
밀크티 + 생크림이 조합이 느끼하지 않고 좋았어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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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시 15분 티백,
이름만 들어보고 이번에 처음 마셔본건데,
밀크티 덕후에게는 완전 꿀템이에요 이거!
우리는것도 간편한데 맛도 꽤 괜찮았어요!
진짜 흑당 밀크티맛이 나서 신기해하면서 마셨어요.
게다가 티백이 진한지 2잔을 우려도 맛이 충분히 잘 우러나오더라구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밀크티 맛집은 많지만
뭔가 이 밀크티 티백은
집에 비상 상비약처럼 밀크티가 급 끌릴때를 대비해
한두개쯤 구비해둬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코시국 끝나고 대만 여행 가신다면
기념품으로 사오시면 좋을 것 같은 밀크티 티백이였습니다.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한잔을 뺀 이유는 아무래도 진짜 우유가 아니라서 그런지
우유맛이 좀 부족해서 마이너스 1잔 했어요.
다음에는 우유를 좀 더 섞어서 마셔보고 싶더라구요.
아, 또 이 3시 15분 밀크티에 다른 맛들도 있더라구요!
지안님이 얼그레이 맛도 보내주셨으니
이 얼그레이 밀크티도 한번 마셔보고 또 시음기 쓰겠습니다.
그러면 달달했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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