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3번째잔, Ahman Tea London의 <Apple Refresh>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ᵕ༚ᵕ꒱

 

오늘도 과일 가향차네요!

아무래도 봄이다보니 산뜻한 과일 가향차가 자꾸 끌리나봐요😆

그래도 오늘은 사과 가향차였습니다!

 

오늘의 하루한잔은

아마드 티 런던의 <애플 리프레쉬>였습니다.

 

그럼 바로 시음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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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mad Tea London - Apple Refresh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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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은 향이 약간 풋사과향이 섞인 듯한 홍차향이였어요.

 

티백향이 아주 강하지 않길래 사과 가향이 약할줄 알았는데,

차로 우리니까 사과향이 꽤 진하게 났어요.

 

차는 뭔가 풋사과와 빨간 사과 사이의 향이 났습니다.

근데 엄청 자연스러운 사과향보다는 사과껌 같은 그런 향이에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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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사과 가향이 별로 없다 싶었는데,

마시다보니까 은근히 사과향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던 사과 가향이였어요.

 

근데 저는 뭔가 이 차 베이스가 좀 아쉬웠어요.

베이스가 케냐산 홍차라는데

이 베이스만 따지고 보면 괜찮은데 사과 가향이 들어가니까

뭔가 사과의 단맛과 풋풋한 느낌이 베이스를 살짝 떫게 하는 것 같고

차 가향이랑 베이스가 따로 노는 느낌이였어요.

 

무난하게 마실만하긴 했는데, 기대에 비해서는 아쉬웠습니다.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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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어링 없이 그냥 마셨어요.

집에 페어링 할만한것도 없어서 그냥 마셨는데,

추천 페어링으로는 뭔가 애플파이!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사실 맛을 생각해서도 그렇지만,

지금 떠오르는 사과 디저트가 애플파이 밖에 없어서😂 애플파이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리뷰]

-

사실 애플 리프레쉬길래 차가 엄청 상큼할 줄 알았어요.

근데 은근히 차 맛이 깊어서 좀 색달랐던 한잔입니다.

 

차 바디감은 가벼운데 차에 살짝 떫은 맛이 있어서

이름처럼 엄청 리프레쉬하지는 않더라구요.

 

위에 적은것처럼 저는 뭔가 가향이랑 베이스랑 살짝 따로 노는 느낌이라서 아쉬웠는데,

그렇다고 맛없는 차는 아니였어요.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그냥 기본 점수 3잔을 줄까 했는데 가향이랑 베이스가 따로 놀던게 생각나서

마이너스 1잔했어요.

 

이 차는 아쉬우니까 다른 사과 가향 홍차 더 마셔보고 다시 한번 마셔봐야겠어요.

그러면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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