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하루한잔 ☕︎︎/6월

2021년 156번째잔, Tea Apothēca의 <Baked Yuja>

하루한잔 2021. 6. 7. 15:50

안녕하세요 하루한잔입니다 ƪ(˘⌣˘)ʃ

 

오늘의 하루한잔은 또 새로운 브랜드의 차에요!

Tea Apothēca라는 차 브랜드인데 알고보니 한국 브랜드더라구요!

 

진짜 하루한잔 계정을 운영하면서부터

한국에 정말 다양한 차 브랜드들이 있구나 하고 조금씩 배워가는 중이에요!

 

오늘은 이 Tea Apothēca의 차 중 <Baked Yuja>라는 차를 우려봤는데요,

이 구운 유자(?) 시음기 시작해볼게요!

 


☕️ Tea Apothēca - Baked Yuja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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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에서는 말린 유자향이 나긴 나는데 약간 한약재로 말린 유자 같은 향이였어요.

쌉쌀하면서도 시트러스한 향이 있었습니다.

 

차로 우렸을때는 살짝 일반 유자차랑 비슷한 향이 있긴 있는데 엄청 강한 향은 아니였어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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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가 들어가서 일반 유자청 차처럼 상큼하고 신맛이 주로 느껴질 것 같았는데

“baked” 유자, 구워진(?) 유자라서 그런지 떫은 맛이 강하게 느껴진 유자 가향차였습니다.

 

유자 껍질의 향이 엄청 강하게 느껴졌어요.

게다가 생강까지 같이 들어가 있어서 떫으면서 진짜 살짝 한약재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상큼한 유자 가향차가 아니니 이 점 참고하시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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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티푸드 없이 그냥 차만 마셨지만,

떫은 맛의 유자 가향차이니 조금 달달한 디저트랑 드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추천 페어링은 치즈 케이크입니다!

치즈 케이크에 들어간 레몬향이 유자와도 잘 어울리면서 떫은 맛을 잘 완화시켜줄 것 같아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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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적은 것처럼 "Baked" 유자, 구운 유자차라 그런지

이 차는 상큼한 유자보다는 조금 떫은 느낌의 유자의 맛을 더 가지고 있는 차였습니다.

그냥 기분 탓일 수 도 있는데 겨울에 난로 위에 귤을 구워서 먹는거랑 비슷한 느낌의 떫은 맛이 느껴졌어요.

 

유자향은 확실히 강하게 잘 느껴지는데 조금만 진하게 우려도 꽤 떫어져서

아예 연하게 우리시거나 레몬즙과 설탕을 조금 추가해서 드시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약간 떫은 맛이 있지만 여름에 냉침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냉침으로 한번 마셔보려구요!

 

오늘 제 찻잔 점수는요,

5잔 만잔에 ☕️☕️☕️잔!

저는 처음에 너무 진하게 우려서 엄청 떫다는 첫인상을 가져서...

일단 오늘은 기본 점수를 주고 냉침으로도 마셔보고 점수를 다시 매겨보려구요.

 

그러면 조금 떫었지만 다시 한번 마셔보고 싶어졌던 오늘의 하루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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